[충북일보=세종] 서울과 세종의 주택시장이 가을을 맞는 이달부터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두 지역의 9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각각 112.5, 103.4를 기록했다.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한 작년 8월 이후 13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이들 지역만 기준선(100)을 넘은 것이다. 세종의 7월 HBSI는 전망 76.6에 실적 82.1이었다. 또 8월에는 전망은 7월보다 낮은 72.4였으나,실적은 전월보다 높은 93.5를 기록했다. 전국 전망치도 7월 63.4에서 8월에는 63.2로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82.3으로 높아졌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 4-2생활권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에 학생들을 위한 연합기숙사가 건립된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숙사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제공하는 캠퍼스 부지의 일부에 재단이 공공기금(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건립한 뒤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이미 서울 홍제동(500실)과 부산(1천500실)에서 비슷한 형태의 기숙사를 건립, 운영 중이다. 따라서 세종 기숙사 규모는 500~1천500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캠퍼스에 수용할 국내외 학생은 최종적으로 5천명 정도다. 행복청 관계자는 "기금으로 건립되는 기숙사이기 때문에 입소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뉴딜 및 혁신성장 확산 등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비축토지 매입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입대상 토지는 신청일 현재 개인 및 법인 명의로 등기된 공공주택 건설 등이 가능한 토지와 재생산단 및 대도시권 노후 공업지역 내 토지로, 관계법령에 의해 취득이 제한된 토지(농지·임야·녹지·초지·공원·도로 등)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비축토지 매입을 위해 마련된 예산은 1천700억 원으로 토지 매각신청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될 경우 감정평가비용은 LH가 부담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http://www.l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주택임대사업자인 충북지역 A법인이 보유한 주택이 4천607가구에 달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이 3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주택임대사업자는 32만9천935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115만6천6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에는 6천82명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고,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2만2천429가구였다. 2만2천429가구 중 36.4%는 도내 3개 법인 소유였다. 이들 법인은 전국 임대주택 상위 100위에도 포함됐다. A법인은 4천607가구(12위), B법인은 1천803가구(80위), C법인은 1천758가구(85위)를 각각 보유했다 . 3개 법인이 보유한 임대주택은 도내 전체 주택임대사업자가 등록한 보유대수의 36.4%를 차지할 정도다. 해당 법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공공기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상훈 의원실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법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지방은 아파트 미분양으로 민간 건설사업자가 분양 대신 임대로 전환한 경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토지 988필지(상반기 토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루어진 토지)에 대한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과, 읍·면 사무소 또는 홈페이지(www.jp.go.kr)에서 가능하다.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 또는 군 홈페이지(우측상단 메뉴 ⇒ 분야별정보 ⇒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의견제출 된 토지가격은 △토지특성 재조사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유지 여부 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실시한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9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등 토지이동된 3만4천154필지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토지소재지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도 홈페이지(하단) 부동산종합정보(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http://kras.chungbuk.go.kr →부동산종합정보 → 열람/결정지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필지에 대해 9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대상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2천619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열람과 접수가 가능하다. 군은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 토지특성,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사전열람과 의견수렴 후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국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므로 공정한 가격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3~28일까지 5천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이다. 시는 해당 토지에 대해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통지문을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8일까지 시청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번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850-54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괴산동부지구 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전용면적 24.54㎡ 규모의 영구임대주택 18호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207만 원에 월 임대료 4만1천 원으로 시중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8년 8월 30일) 현재 괴산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등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괴산동부지구는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마을정비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영구 18호, 행복 18호, 국민 114호 등 임대주택 총 150호와 지역특성을 감안한 마을조성계획이 복합된 맞춤형 사업이다.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LH에서 이달 중 신청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부족 현상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3일부터 28일까지 가격 열람과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토지는 금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천69필지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음성군 민원과,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현황 등 토지 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재조사가 이뤄지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접수가 마무리 되면, 지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에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이뤄지는 건설 공사액은 증가했지만,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내년부터 정부의 '지역밀찰형 생활SOC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계청은 28일 '2017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를 내놨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건설 총액은 259조480억 원으로, 전년 232조2천430억 원보다 11.5%(26조8천50억 원) 늘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104조850억 원에서 121조3천640억 원으로 16.6%(17조2천790억 원)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28조1천570억 원에서 137조6천850억 원으로 7.4%(9조5천280억 원) 증가했다. 충북 지역의 건설공사액은 2016년 8조4천710억 원에서 2017년 9조8천480억 원으로 16.3%(1조3천770억 원) 늘었다. 충북 건설공사액 증가율은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건설공사액 증가율은 △울산 34.6% △제주 21.6% △경기 20.7% △충북 16.3%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12.
[충북일보] 외국인이 소유한 충북지역 토지면적이 축구장 1천800개를 넘어섰다.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말 기준 외국인이 국내에 소유한 토지가 축구장(7천㎡) 3만4천127개 크기인 2억3천890만2천㎡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30조1천183억 원에 이른다. 충북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도 해마다 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3년 907만5천㎡(2천934억 원) △2014년 1천89만9천㎡(3천630억 원) △2015년 1천140만4천㎡(3천866억 원) △2016년 1천249만9천㎡(3천836억 원) △2017년 1천275만㎡(3천584억 원)이었다. 최근 4년간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1천296개에서 1천821개로 525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천271만9천㎡(4조3천914억 원) 가장 넓었고 전남 3천560만6천㎡(2조5,189억원), 경북 3천560만6천㎡(1조7천710억 원), 제주 2천164만7천㎡(5천168억 원), 강원 2천49만2천㎡(2천469억 원)이 뒤를 이었다. 소유주체별로는 개인의 경우 미국교포가 9천237만8천㎡(6조5천481억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