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기업인 여러분이 창조적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상의,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3 기업가정신 주간 기념식'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가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여는 데에도 도전하고 극복하는 기업가정신이 중요하다"며 "산업보국의 정신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우리의 기업가 정신은 나라를 일으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원동력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정부는 여러분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투자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건강한 경제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문화융성은 정부와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때 그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위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나 파주 북소리 축제의 경우 처음엔 '서울에서도 해내기 힘든 목표 설정을 한 것 아닌가' 하면서 '이것이 과연 잘 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많았다고 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와 국내 최고의 출판문화산업단지로 발전,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문화란 것이 주어진 환경보다는 그것을 만들어가는 사람의 문화적 상상력과 창조적 의지에 따라 발전해가는 것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 공간이나 문화행사를 보면 먼저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되고 문화의 주체인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잘 펼쳐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국가부채 문제와 관련, "부채의 규모와 내용, 원인에 대해서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밝히고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의 국가부채는 역대 정권이 쌓아온 결과이지만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3.0을 언급하면서 "중앙정부와 산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까지도 부채현황과 원인이 무엇이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가 늘었고, 무엇에 얼마를 사용했는지를 전부 투명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전행정부는 정부3.0을 추진하는데 있어 부채관련 정보를 최우선적으로 공개토록 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쓰는 기관은 자기 집 빚 관리하듯 책임감을 갖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사회의 기강을 흔들고,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과 무질서에는 원칙을 갖고 엄정하게 대응해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준법문화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안전은 국민행복의 필수조건이고,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관 여러분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4대 사회악 근절과 관련,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본부'를 출범하고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에 적극 대처해 왔다"면서 "그 결과 범죄 피해가 줄어들고 검거율은 높아지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평했다. 그는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이루기 어려운 과제"라며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살려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또 다시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 새마을 정신이 오늘의 도전을 극복하고, 새롭고 희망찬 나라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계속되는 갈등과 분열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이것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새마을운동 정신은 '내'가 아닌 '우리'가 잘사는 것이었다. 이런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의 복원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그는 "과거의 새마을운동이 근면, 자조, 협동의 자립운동을 통해 절대빈곤의 탈출구를 열었다면 제2의 새마을운동은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해서 국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이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악성코드 등 사이버보안 문제와 관련, "사이버공간의 개방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이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국제적 규범과 원칙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차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인터넷 환경이 발달할수록 개인정보 유출과 스팸, 악성코드 유포를 비롯한 사이버보안에 대한 위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이버 경제와 관련해선,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이버공간을 통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들이 적극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40억명 이상의 인구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와 '격차'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국제사회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키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 특별세션 연설에서 "한국은 그간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삼중고' 해결을 선도하며 세계 에너지시장에 건설적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잇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국은 원유 수입국이자 석유제품 수출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입장을 조율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은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려가면서 글로벌 에너지 협력을 위한 기여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3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8%p 상승한 59.8%를 기록, 소폭 반등했다. 14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주간집계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p 하락한 33.0%로, 4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새누리당 44.1% △안철수 신당 22.5% △민주당 14.4%.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은 0.2%p 상승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1.6%p로 소폭 벌어졌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율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경기지사는 8.1%로 1위와 2.5%p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7.8%, 홍준표 경남지사가 5.1% 순이었다.야권 차기주자 지지율에선 안 의원이 21.8%로 1위를 지켰고, 2위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소폭 하락한 12.0%로, 안 의원과의 격차가 9.8%p로 약간 더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5%, 손학규 민주당 고문은 10.1%를 각각 기록했다.7~11일까지
정부는 7일 북한이 연일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것에 대해 "남북관계 진전에 성의 있는 자세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북한이 우리 국가 원수와 정부에 대한 비난과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 등을 통해 전날 발표한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비난하면서 박 대통령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우리 정부를 계속 비난하고 있다.정부가 개성공단의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5·24 대북제재 조치를 예외적용한다는 방침에 대해선 "5·24 조치는 국내 기업과 우리 국민들이 방북하거나 북한에 투자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조치"라며 "외국계 자본이나 외국기업이 북한 개성지역에 투자를 할 경우엔 5·24 조치가 바로 적용되는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키 위해 출국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다.그는 오후 발리에 도착한 뒤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한 뒤 APEC 정상회의 및 참가국들과의 양자회담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이어간다.이후엔 다시 2박3일간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머물면서 한·ASEAN 및 ASEAN+3, EAS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고, 이후 2박3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갖는다.박 대통령 취임 뒤 4번째 해외 순방이자 동남아시아지역 국가로는 2번째 방문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 날'인 1일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6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를 둘러싼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핵 개발을 고집하면서, 점점 더 고도화시켜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부는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Kill-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군대의 진정한 존재가치는 전쟁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는 데 있다"면서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문화융성의 핵심이자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우리 영화산업이 국민들께 더 큰 기쁨을 드리고, 또 우리 경제를 살찌우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부산 영화의 전당을 방문해 영화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접점에 있는 산업이 바로 우리 영화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에 한국영화 관객이 처음 1억명을 돌파했고, 또 올해도 벌써 1억명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거기에 한국영화 점유율이 60%에 육박하고 있고, 대작영화들뿐만 아니라 중형영화들도 연이어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상찬했다.그러면서 "영화산업의 핵심 역량은 창작인력과 또 현장인력에서 나오는 만큼 이 사람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리 영화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