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23일 교내에서 프라임 경찰학원과 경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은 △입직 설명회 및 특강을 통한 시험 관련 최신정보 상호 교류 △경찰공무원 채용을 위한 교육 콘텐츠 할인 지원 △공공부분 및 경찰행정 전문인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이다. 중원대는 이번 협약으로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프라임 경찰학원 강의 및 온라인 강의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매년 학과장 추천으로 장학생과 전국모의고사 무료 응시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윤원 총장은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 활동과 새로운 도전 정신을 발휘해 수험생 합격 등 경찰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학생 2명이 22일 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제6회 충청권역 대학 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간호학과 2학년 김하늘 씨가 '나의 로드맵 그리기(drawing my road map)'라는 주제 발표로 우수상을 탔다. 보건행정학과 2학년 안다선 씨도 '새내기를 위한 팁'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해 같은 상을 타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권역 대학 CTL 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 14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수의 고학년 위주로 구성한 다른 대학팀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전혀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청중과 심사자를 인도하는 유창한 프레젠테이션 실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하태(교수학습개발센터장) 지도교수는 "교수학습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더 많은 학생이 실력을 키우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와 글로벌융합대학원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가 주최한 전국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항공우주시대의 인적요인 활성화 방안, 팬데믹 이후 항공분야 발전, 항공종사자 피로관리 등'이라는 주제로 항공안전문화의 도약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항공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에서 항공운항학과 김성민 학생이 '항공기 운항 간 조종사의 스트레스 지수'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또 같은 과 △서욱재·정현서 학생이 우수상 △이선우 학생 장려상 △곽효신·이민주 학생 특별상 △위성인·이지윤·송우진 학생이 특선에 입상했다. 글로벌융합대학원 항공경영학과 △김정민·윤효재 학생 최우수상 △김희진·장준효 학생 우수상 △장동기·이우석·김정빈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모전에서 학부와 대학원생 총 13팀을 지도한 박성식, 이근영, 최진국 교수가 우수지도교수상을 받았다. 이근영 교수는 "학생들이 전국규모 대회에서 연구발표를 통해 얻는 경험이 향후 항공안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역할극(Psychodrama)을 통한 나와 너의 만남'을 주제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선발한 또래상담자는 1년 동안 적극적 경청과 공감적 이해하기, 듣기 기술 등의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받았다. 특히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진행해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과 공감·배려 문화 조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 증평, 의왕 캠퍼스의 또래상담자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나와 너의 만남'을 극으로 진행됐다. 김의수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참여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좀 더 활성화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일 것"이라며 "건강한 대학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형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장이 최근 충남 태안에서 열린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위촉됐다.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은 e스포츠 진흥법에 따라 한국을 주도로 2012년 4월 세계 14개국이 모여 설립된 국제단체이다. 2012년에는 미국·싱가포르·네팔 등 세계 장애인 e스포츠 챔피언십과 국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사무총장에 위촉된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내년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세계 장애인 e스포츠대회를 준비 중이며, 국제연맹 경기 규정 제정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장애인 e스포츠 핵심 본부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종주국의 e스포츠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e스포츠 관련 기관과의 교류 확대와 e스포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의료뷰티케어학과가 '20회 KASF 2022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비롯한 대회장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중원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회 KASF 2022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전현진(1년) 학생이 피부종목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피부 림프매뉴얼 테크닉(얼굴) 종목에서 정예은(3년) 학생이 대회장상을, 맞춤형 화장품 종목에서 이종화(2년)·조예지(4년) 학생이 각각 기업체 대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지도자상은 의료뷰티케어학과 문지선·김용신 지도교수가 뷰티 문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용신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K-뷰티를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의료뷰티케어학과는 피부미용,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화장품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전문화된 수업방식으로 토탈뷰티케어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 특별상을 휩쓸었다.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2022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대학(원)생공모전'에서 이 대학 항공서비스학과 이윤서·백주헌·정유경·이소연 학생 등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인항공기학과 최고은·신주성·이후승·고성민 학생과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시스템공학과 한만조 학생 등 5명이 장려상, 항공서비스학과 장민교·박진영·안지민·이승지 학생 등 4명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공우주시대의 인적요인 활성화 방안', '팬데믹 이후 항공 분야 발전', '항공종사자 피로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청주대 학생들은 이번 논문 공모전에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광고홍보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이하 KOSAC)'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입선 1팀을 비롯해 코삭챌린저상 2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OSAC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찾는 대회다. 올해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사회갈등 극복 제안(프로젝트)'을 주제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갈등(세대, 성별, 정치, 지역, 종교 등)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 기획·제안을 공모했다. 대전·충청권 지역대회는 최근 충남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한 '칠칠하조'(광고홍보학과 김수연·이승은·전지혜·지예은·진이지) 팀은 공공장소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주제로 7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입선을 차지한 '워커메이트'(광고홍보학과 김서현·김지연·박은진·오경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대학 내외 전문 인력풀인 멘토링 풀을 활용한 보육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육닥터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과 기술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기업애로사항을 돕기 위한 제도다. 대원대 창업보육센터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8인과 함께 1대1 밀착 지도를 할 계획이다. 사전 기업인터뷰를 통해 입주기업을 둘러싼 산업 특성을 이해하고 더불어 초기 창업자에게 부족한 전문적인 분야(경영, 마케팅,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ICT)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보육닥터당 최대 2개 사의 입주기업과의 매칭이 이뤄진다. 현재 8개 사의 입주기업이 보육닥터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으며 대원대 멘토링 풀 멘토위원 중 총 7명의 멘토가 보육닥터로 활동해 12회의 보육닥터 매칭이 완료됐다. 추후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대원대 멘토링 풀을 이용해 보육닥터뿐 아닌 기업애로해결에 힘쓰기 위해 원스톱 애로 해결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주관하고 철도공기업 ㈜SR이 후원하는 2022년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제안서 발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이 대학 이종민(경영학전공, 팀장), 유승욱·김종우·이형찬(철도경영물류학전공), 임정민(사회복지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같이의 가치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고객창출을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교통대 팀은 '장벽없는 사회를 위한 SR의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점'이라는 제목으로 참여했다. 이 팀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SRT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장애인 고객의 여정 단계에 따른 온-오프 통합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종민 학생은 "이번 학회를 통해 교통약자, 특히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SR을 시작으로 장벽 없는 사회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박정환·신은지·김예빈·권유정·도지현(경영학전공) 학생이 참가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팀을 지도한
[충북일보] 충북대학 총장선거가 구성원 3주체의 투표참여 비율합의 결렬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더욱이 충북도내 국립대 2곳 중 한곳인 한국교통대는 구성원 3주체가 최근 총장선거 참여비율에 최종 합의하고 다음달 5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어서 충북거점대학인 충북대에 쏠린 시선이 따갑다. 충북대에 따르면 총장선거 참여비율을 놓고 그동안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가 수차례 만나 협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교수회에서는 교수 70%, 교직원·학생 30%를 고수하는 반면 교직원회에서는 한국교통대와 같은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학본부가 주선해 22일 오후 구성원 3주체가 만나 투표참여 비율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대학본부가 나선 데는 "11월 28일까지 선거일정을 결정해 통보해 달라"는 교육부의 2차에 걸친 공문 영향이 컸다. 22일 대학구성원 3주체 회동에 대해 충북대 주변에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충북대 총장후보에 올라 있는 A교수는 "한국교통대도 교육부의 공문을 2차례 받고 총장선거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며 "충북대도 이번에 구성원 3주체가 만나면 어느 정도 합의점을 도출해내
[충북일보] 파양된 반려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애견인이 "아픈 동물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충북대동물병원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박애경 씨가 21일 대학을 방문해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시설확충기금 1천만 원을 정의배 총장직무대리에게 전달했다. 박씨는 반려견 보리와 함께 지내는 동안 서울과 청주에서 질병을 이유로 파양된 골든리트리버 '하나'와 '버디'를 입양해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서 질병을 치료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충북대 동물병원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로 알려진 박씨는 "작은 보탬이지만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국내 최고 의료기술을 가진 동물병원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정의배 총장직무대리는 "이미 파양된 '하나'와 '버디'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귀감이 된 박애경 씨가 발전기금까지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픈 동물이 발전된 기술로 치료를 받아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