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9일 군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차량 구조 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16개 점검 사항을 살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운행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입산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하루 평균 7명씩 32명의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벌초·성묘·등산과 임산물 채취 지역을 집중적으로 미리 살필 방침이다. 군은 입산객들의 불씨 취급을 금지하고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산불 발생 때 초동 진화 체계도 강화해 놓았다. 신건호 군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추석 명절을 전후로 성묘객 실화나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도록 산불 예방에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북 완주군 일원에서 영동군 농업인대학 토양 비료학과 현장 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작물 재배의 기본인 토양과 비료의 중요성을 탐구해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토양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교육에 영동군 농업인대학 토양 비료학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북 완주군에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토양 비료과에서 운영하는 토양수분 이동실험동, 토양자원관 등과 완주군의 선진농가를 견학했다. 정밀 예측 기반의 농업생산 기술 현장을 방문해 국가 농업용수 예측 관리 시스템을 살펴보고,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토양관리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그동안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실질적으로 체감해 보았다"라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맑은 금강을 지키는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3년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 부문 가운데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 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한 기관에 성과보수를 줌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고, 종합평가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양강·양산·심천면의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6천400만 원을 들여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2024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뽑혀 기금 3억7천만 원을 확보,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100㎡)를 올해부터 짓고 있다. 이와 함께 54억 원을 들여 영동 공동 하수처리시설 등 35곳의 환경기초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했으며, 74억 원을 투입해
[충북일보] 옥천군은 '1회 옥천 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배우 최종원·안세하·이주승 씨를 9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번 연극제의 홍보대사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동하고,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연극제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안 씨는 "옥천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연극제를 홍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옥천 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서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1회 옥천 전국연극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 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7시 홍보대사인 최 씨의 주연 작품 '배비장전'을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어 전국 우수 초청 연극 5편, 아동극 2편, 군내 극단 연극 2편 등 모두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혔군은 연극제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받는 배우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라며 "이번 연극제는 순수문화예술이 꽃피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9월부터 10월까지 임산물 불법 굴·채취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대표 임산물인 도토리, 밤, 잣 등 수실 류와 송이, 능이 등 버섯류 불법 채취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주요 생산지에 특별사법경찰과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 드론 감시반 등을 배치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산물을 채취하려면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적법한 절차에 따라야 한다. 이를 어기면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송 소장은 "무분별한 채취로부터 환경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림보호에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의 흥미 유발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시·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보은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빙고 칸에 해당하는 도서를 대출해 빙고 인증 때 도서관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북 빙고', 연체이용자가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할 때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한편 우호 5시 이후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야호 연체 해방, 야간 2배로 대출'을 운영한다. 또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 발급받기 운동인'도서관 속 탄소중립 실천해요', 전자책 대출 활성화를 위한'내 손안에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보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그림책 '책 청소부 소소'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도서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보은 군립도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오는 25일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 배달부 '튠어라운드'의 팝재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책 읽기 좋은 9월 보은도서관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등 6개 분야. 30개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 13일 오후 6시∼19일 오전 9시까지 군청과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30-3222)'를 설치하고 전기, 가스,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과 관련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군은 보건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비상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군은 연휴기간 교통상황반을 운영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주·정차, 대중교통 등의 불편 민원을 해결한다. 명절 물가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군은 추석 성수품 물가를
[충북일보] 제20회 목도백중놀이 축제가 20~21일 이틀간 괴산군 불정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소금배 재현 △경로잔치 △전통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진다. 소금배 재현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남한강을 따라 서울을 오가던 소금배와 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콩·참깨·담배 등을 물물교환하던 목도 나루터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불정면 어르신 옛추억 사진전, 비즈공예 작품 전시회, 도리도리 스탬프투어, 걱정인형 만들기, 안경걸이 가죽공예, 추억의 옛교복 입고 사진찍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고향에 가면'을 주제로 열리는 불정면 어르신 옛추억 사진전은 불정면 명소를 배경으로 어르신들이 옛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도리도리 스탬프투어는 목도리 지명과 아이가 도리도리하는 모습을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목도리 내 지정된 상점과 식당, 특별장소 중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보조배터리를 받을 수 있다. 한태용 리우회장은 "이번 축제는 이례적인 폭염 속에 고된 농사를 마친 지역민이 모여 음식과 즐거움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31회 증평인삼골축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보강천 체육공원 및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인삼골축제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기간중 질 좋은 증평인삼과 농특산물, 홍삼포크, 한우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킬러콘텐츠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를 통해 수백명이 함께하는 대형 시식회를 선보인다. 매일 저녁 DJ 초청 인맥(인삼+맥주)파티와 불꽃놀이, 야간 포토존 운영 등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3일은 충북친환경농업인대회와 증평군사회복지박람회를 시작으로 증평군민 장기자랑 공연, 인삼골 합창제 등이 열린다. 4일에는 인삼골 사생대회 및 김득신 백일장, 장뜰두레농요 시연과 함께, 오후 7시 개막식과 자이언티, 김현정 등 초청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5일은 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 패션쇼, K-컬쳐 관광이벤트로 찾아가는 전통씨름 '씨름한판', 증평 K-팝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6일은 인삼골 장사씨름
[충북일보] 진천군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디지털 교과서 'PLACE B'를 활용한 교육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아바타를 생성해 진행하게 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주소정보 기본개념과 가상 세계에서의 실습 활동을 통해 주소 체계를 체득하는 과정을 공부한다. 교육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학교 컴퓨터실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사 일정을 고려해 진천군 민원토지과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일정 협의 후 군 관계자가 해당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민원토지과(043-539-313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3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평소보다 농산물 소비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 기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잔류농약 463성분 검사를 통해 잔류농약이 남아있는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복숭아, 버섯, 당근 등 30여 개 품목과 납품되는 농산물이다. 군은 지난 8월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지난 2019년 12월 개장한 증평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첫해 6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지난해 20억원을 달성했고 현재 계속 매출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