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고숙희 총장이 미래 꿈나무를 만났다. 최근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4반 유금비, 안소윤, 금경림, 이준이, 서지현 학생은 고 총장 인터뷰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국어 숙제를 하기 위해 총장 인터뷰를 요청한 유금비 외 학생들은 총장의 역할,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약 1시간가량 인터뷰를 가졌다. 학생대표 유금비양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이 매우 필요한 것 같고 대학이 처한 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10년 후, 20년 후의 나를 결정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총장은 "우리 미래의 꿈나무로서 국어 숙제를 하기 위해 대원대학교를 방문한 다섯 명의 학생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중고등학생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원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총 2회차로 진행한 All in one 프로그램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취업준비 비용절감과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자 지난해에 이어 연속해 2년째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대 학생과 글로컬캠 재학생을 포함한 충주지역 청년 300여명에게 취업사진 촬영, NCS 모의고사,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일체가 제공됐다. 구강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으면 한다"며 "개인 이미지메이킹 확립을 통한 본인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취업 이미지 완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대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 등 구성원 3주체가 총장선거 참여비율 막판조율을 위해 28일 모임을 가졌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대학구성원 3주체는 교육부의 선거일정 결정 통보 시한인 이날 오전 총장선거 참여비율 결정을 위해 모였으나 각자 종전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교수회는 교수 70%, 교직원·학생 30%를 고수했고, 교직원회와 학생회는 한국교통대와 같은 수준인 교수 67%, 직원 24%, 학생 9%를 요구하는 바람에 합의가 무산됐다. 교육부는 최근 2차에 걸쳐 "11월 28일까지 선거일정을 결정해 통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충북대에 보냈다. 정의배 충북대 총장직무대리는 29일 대학구성원 3주체 회장단을 만나 관선총장이 선임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설득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선거가 본격 시작된다. 28일 교통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총장 선거 후보들은 29일~12월 1일 공개토론회 등 다음달 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펼친다. 일정은 29일 증평캠퍼스를 시작으로 30일 의왕캠퍼스, 12월 1일 충주캠퍼스에서 제8대 총장임용 후보자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또 선거 당일인 12월 5일에는 후보자 합동연설회도 마련된다. 후보로 나선 6명의 교수들은 자신의 선거공보를 통해 정견과 공약을 제시하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1번 이호식(59·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국립대 무상교육 단계적 추진을 약속했다. 국회·국공립대총장협의회와 힘을 모아 연 4000억~72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기호 2번 권일(57·도시교통공학전공) 교수는 1천766만원인 재학생 1인당 교육비를 연세대와 고려대 수준인 연 3천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기호 3번 김성룡(56·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 교수는 총장 관사를 반납하고 그 자리에 교직원용 관사를 짓겠다고 했다. 기호 4번 남중웅(60·스포츠산업학전공) 후보는 교통대의 역사와 전통, 업적을 계승하는 충북대와의 수평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 등 구성원 3주체가 교육부의 선거일정 결정 통보 시한인 28일 총장선거 참여비율 막판조율을 위해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총장선거 참여비율을 놓고 지난 22일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가 만나 협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교수회가 교수 70%, 교직원·학생 30%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데다 교직원회도 한국교통대와 같은 수준인 교수 67%, 직원 24%, 학생 9% 비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최근 2차에 걸쳐 "11월 28일까지 선거일정을 결정해 통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충북대에 보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가 가정위기 극복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 만들기에 나선다. 청주대는 청주시가족센터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426억5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5년간 두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청주대 관계자는 "'함께 가는 가족,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발생을 예방해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등 가족센터가 가족서비스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지원,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지원,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역량강화 지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아이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 공동체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문화교육, 가족·자녀교육·상담, 통·번역 정보제공, 역량강화 지원, 언어발달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대
[충북일보]청주대 빅데이터통계학전공 학생들이 2022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최근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원동준·송아연·진완서 학생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현수·우예림·김나연 학생팀과 이영재·이상혁·김민성 학생팀 장준혁·박기명·남우경 학생팀 등 3팀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 출제와 심사를 맡고, 대학(원)생이 미래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 대회다. 올해는 구글코리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로 참여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70여개 대학에서 2천80개 팀이 참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기술보호가 어려운 디지털 치료제의 특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디지털 치료제 기술보호 전략 수립'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전자공학과 강명곤 교수가 '2022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 및 학회상 시상식'에서 그동안의 탁월한 학술연구를 인정받아 대한전자공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27일 교통대에 따르면 강 교수는 반도체 소자 모델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대학에 재직하는 동안 SCI급 논문 125편과 다수의 논문을 전자공학회를 포함한 국내저널에 발표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차세대 메모리 분야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직접적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TPC 및 Committee Chair 등으로 봉사했고, 반도체소자와 재료 연구회, 기타 자문위원 활동 등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논문상은 전자, 정보, 통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우수한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해 전자공학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대 연결 속에서 비판 언론학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석대 김은규 미디어영상학과장이 24대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에 우석대학교 김은규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1년이다. 1988년 2월에 창립된 '한국사회언론연구회'가 전신인 한국언론정보학회는 1998년 4월 사단법인화된 이후 활발하게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언론과 정보통신 등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관련된 제 분야에 관한 학문적 연구 및 교육,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체제의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규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은 "비판 언론학의 굳건함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향후 학회가 진행하는 학술 활동과 조직 활동, 대외 활동을 통해 이러한 비판 언론학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7년 우석대에 부임했다. 현재 신문방송사 주간교수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미디어영상학과장을 맡고 있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튜터링(Tutoring)한 '한국 가곡의 밤'(Korean-Language Song Evening) 행사가 미국 뉴저지주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윌리엄패터슨대 학생들이 23일(한국시간) 진행한 '한국 가곡의 밤' 행사에 청주대 재학생들이 미국 학생들의 한국어 지도를 맡았다고 밝혔다. 청주대 학생들은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 가곡의 역사, 문화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발음을 교정해주는 등 온라인을 통해 1대 1 국제 교류활동을 펼쳤다. 미국 학생 25명과 교수들은 이번 공연에서 '봄처녀', '산촌', '학' 등 한국의 가곡 20여 곡을 불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최건아 국어교육과 교수는 "윌리엄패터슨대학교에서 아시아 언어로는 최초로 한국어 음악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두 대학 간 공식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자연과학대학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가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에서 '매우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대 대학진로탐색캠프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횟수와 수혜자 인원의 우수한 실적 △프로그램 완성도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충북대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학교 9곳의 학생 600여 명에게 당일형 오프라인 진로캠프, 찾아가는 오프라인 진로체험, 온라인 진로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유망 신직업'들을 미래인재들에게 소개하는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NFT 아트 에이전트 △문화유산교육사 △드론 방제사 △에너지 효율 측정·전문가 등 5개를 개발했다. 충북대 자연과학대학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05년 설립 이후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과학교실, 사이언스캠프,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
[충북일보]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창업 3~7년차 도약기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사업화 자금(평균 1억2천만 원)과 성과 창출을 위한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해 7년 연속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충북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성과평가 결과 2019년과 2020년에는 최우수(S등급) 주관기관, 올해는 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지원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원대는 신한카드 협업 시장검증 프로그램 '빅데이터 서베이', 뷰티바이오 특화 인프라 활용 '품질관리·시험분석 지원', BM고도화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브랜딩 재설계', '글로벌 비즈매칭 상담회' 등 도약기 스케일업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21년도 31개 창업기업이 매출 866억 원, 투자 219억 원, 21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6년간 140개 기업을 발굴, 누적 매출 3천억 원, 1천 명 신규고용, 6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