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누리당에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협의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정당공천제'로 인해 기초의회의 중앙정치예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사실상 유지키로 당론을 결정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정당공천폐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임해왔다"며 "오히려 논점을 희석시키기 위해 '자치구의회 폐지와 자치단체장 임기 2연임 축소'를 대안이라는 명분으로 제기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계속 흔들어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6·4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에도 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서 져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성숙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과 약속한 정치개혁공약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정부는 우리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보호와 육성이 조화된 지원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식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경제부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80만 소상공인 사업체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80%를 차지하는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550만 종사자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출범시켰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지가 경제를 일으키고 살릴 수 있는 힘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6일 오전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 발언이 화제다.박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남북 통일에 대한 견해를 "통일은 대박이다"로 표현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박 대통령은 "남북분단으로 인한 사회분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구축을 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안다"면서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네티즌들은 "통일은 대박이다, 정말 대박한번 내주시길" "통일은 대박이다도 계산된 표현인가?" "책 제목이라던데 내 책 제목도 말해주면 좋겠다" "통일이 그냥 대박인가 엄청 대박이다!!" "표현가지고 또 물어뜯기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를 통해 "청마의 해인 올해에는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루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현키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방안과 관련,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부보조금이 갖가지 부정수급 수법으로 줄줄 새나가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선 기존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과 문화 등 기존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문화융성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을 일으키는데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에서 "문화가 우리의 세계적인 IT기술과 융합하고, 전통산업과 결합하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에 제가 방문하는 나라마다 케이팝(K-POP)과 드라마, 영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열광하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었다"며 "저는 이런 열풍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고 문화가 창조경제를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문화융성위를 구성, 8대 과제도 발표했고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기본법을 비롯한 핵심법률 4가지도 제정을 마쳤다"며 "문화융성을 창조경제의 든든한 토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대한민국은 단순히 소득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남을 돕고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국민의 삶이 행복한 나라"라고 정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3기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수여식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여러분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고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산증인"이라고 상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그는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등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전 대비 3.0%p 하락한 51.8%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23일 리얼미터의 12월 셋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지난주 '장성택 처형' 소식과 민주당 장하나, 양승조 의원 발언으로 반등했으나, 철도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1주일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p 상승한 41.6%를 기록, 4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율에선 새누리당이 1.9%p 하락한 46.9%, 민주당이 3.2%p 상승한 23.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8.1%p로 소폭 좁혀졌다.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1.2%, 안철수 신당이 28.1%, 민주당은 13.2%로 응답해,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이 일주일 전 대비 각각 3.7%p, 0.2%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3.1%p로 좁어졌다. 16~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을 수 있을 때 우리의 창조경제는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과학장학생 및 과학영재 초청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늘과 같은 과학기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힘은 여러분의 선배 과학기술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서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창조경제의 시대"라며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될 때 우리나라도 더 커지고 우리 국민의 삶도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서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중소·중견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출에 의한 학습효과는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 중소기업 간담회'를 갖고 "'우리 시장만이 시장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간 성과의 격차가 큰데 자유무역의 확대로 내수시장과 세계시장의 벽이 허물어지면 그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농수산식품·서비스 등으로 수출분야를 넓혀 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수요처를 갖고 있으면 국내 대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협상력에 있어 공정한 거래 관계를 이루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년 일자리와 관련, "무조건 대학 진학에만 매달리는 풍토를 개선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들을 적절하게 양성하도록 교육시스템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좁은 국내에서 벗어나 세계무대로 확장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고용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 고용 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개도국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수요를 적극적으로 찾아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방문 당시 잇따라 기술이전 협약이 체결되는 현장을 본 것을 언급한 뒤 "창업 열기가 점차 살아나고 세계를 향해서 일자리의 꿈을 꾸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희망을 본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내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 시장이라고 생각해야만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대"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을 한다면 중소·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부품 공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대립관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것은 좁은 국내시장을 놓고 경쟁을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일을 시장으로 삼은 오스트리아, 유럽연합(EU)을 시장으로 삼은 독일 등의 사례를 언급한 뒤 "중국이란 나라도 중산층이 무섭게 커나가고 있는데 거기를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미래가 없는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