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 경찰학부가 2022년도 경찰공채시험에서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찰학부 재학생과 졸업생 20명이 올해 시행된 경찰공채시험에서 충북경찰청 7명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경북, 전북 등 전국 7개 시도경찰청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원대 경찰학부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예비 경찰을 양성하기 위해 경찰행정전공과 범죄수사전공 등 2개의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지역 경찰서와 연계한 경찰실습과 과학수사, 강력범죄수사 교과목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에는 모의경찰서를 신설,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 경찰학교 봉사단(드림캅),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범죄수사 동아리 등 실무역량을 갖춘 예비 경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원대 경찰학부 최낙범 학부장은 "경찰은 필기, 체력, 신체검사, 인적성 검사,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며 "서원대는 개편된 채용제도에 맞게 성실하게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진로·진학체험 오픈캠퍼스 '바꿈'을 개최한다. '내 미래를 바꾸는 바이오 꿈나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오픈캠퍼스는 충북 도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정밀의료·의료기기 핵심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세명대, 중원대, 강동대 참여 학과들의 진로·진학 체험, 의료드론 체험, VR 체험 등 다양한 진로·진학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또 퍼스널컬러 진단, MBTI와 학업관리 특강 등 학생들의 관심을 끌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성준 사업단장은 "관련 학과에서 대학 커리큘럼과 전공 지식을 중·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것"이라며 "도내 중고교생에게 충북의 핵심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픈캠퍼스는 코로나19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로체험처 '꿈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인원 제한을 두고 1, 2, 3부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에너지소재공학전공 정용진 교수,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장재영 교수·유기나노공학과 정인환 교수팀이 최근 유기열전반도체용 공액고분자의 용액 상 분자도핑의 원리를 규명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향후 유기열전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미래에 산업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기술로 예상된다. 탄소와 탄소 사이 단일결합과 이중결합이 하나 건너 배열된 공액고분자는 반도체적 성질을 가지면서도 구부러지거나 쉽게 늘어나기 때문에 웨어러블 전자소자의 핵심 소재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공액고분자의 열-전기 변환 응용을 위해 분자 형태의 첨가제인 도펀트를 혼합하는 '분자도핑(molecular doping)'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용액상 도핑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용액상에서 공액고분자와 도펀트를 혼합한 뒤 코팅하는 용액 혼합법 과정에서 공액고분자의 곁사슬 디자인에 따라 용액 상에서 응집된 정도가 다른 것을 관찰했고, 이로 인해 완전전하전달(integer charge transfer)반응을 유도했다. 정용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액고분자의 곁사슬을 조절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창업성장지원사업단 참여 기업인 '스카이뷰어솔루션'(대표 이호섭·청주대 석사과정 재학 중·사진)이 '2022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뷰어솔루션'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사업 연계성, 창의성, 직무 적용성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스카이뷰어솔루션' 이호섭 대표는 지역혁신기관의 ICT이노베이션 교육을 수료하고 청주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컴퓨터 비전 및 영상데이터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의 사업화를 위해 '스카이뷰어솔루션'을 창업, 드론 영상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부처의 기술혁신 우수기업으로 다수 선정돼 '도심형 UAM 서비스 및 항공분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청주대 창업성장지원사업단은 스카이뷰어솔루션을 우수 대학원생 창업기업으로 발굴하고, 청주대가 주관한 '2022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 사업'의 지원 초기창업 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멘토링, IR지원 등을 시행해 왔다. 이호섭 대표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는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MOT) 한승준(석사 2년)씨가 '2022년도 한국상업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상업교육'을 주제로 지난 10일 경영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승준씨는 '기업경영' 세션에서 '제약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씨는 제약 바이오산업에서 성공적인 연구개발이 신약개발로 이뤄지고, 기술혁신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는 상황에서 연구개발을 통한 데이터 축적이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사항임을 강조했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와 기업의 기술 상용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논문은 2022년도 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결과다. 제1저자인 한씨를 포함해 배기수 경영학부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규진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 초빙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한국상업교육학회는 올 한해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JAMS) 신규보급 학술단체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청주 서원대학교 일원이 과거 번성기의 모습을 되찾을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이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모충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과거 먹거리 공간으로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상권이 형성됐었다. 현재는 청년 놀이문화의 변화와 외곽 신상권으로 유동인구 분산, 낡고 오래된 골목길과 노후상권으로 청년 소비계층 이탈 등으로 지역 쇠퇴가 가중되고 있다. 시는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사업부지 미확보 등의 사유로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올해는 공모 실패 원인 분석과 보완·개선으로 개편된 공모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존 사업계획을 전면 재수립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 성과는 청주시와 시민들이 힘을 합친 결과다. 이범석 시장은 모충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부서에 지시하고 공모 선정평가의 모든 과정을 챙기며 진두지휘했다. 오세동 부시장은 충북도 광역선정 현장실사와 광역 발표평가, 국토부 국비지원 타당성 검토 발표회에 참
[충북일보]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내년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충북대 모든 계열 수시전형에 합격한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SW기초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예비대학생들이 입학 전에 교양교과목인 '컴퓨팅 사고력 기르기'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대 예비대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양정보문해 영역에서 미리 3학점(P/F)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다.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마련된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충북대는 다음달 18일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 공지나 개별 연락을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대상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국 129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3학년도 정시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시 입학정보와 전년도 입시결과분석, 학사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대는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비대면 입학상담 서비스를 통해 신청 일자에 1:1 심층상담, 각 학년별 진로진학 상담과 같은 대입정보를 편리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효정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정시박람회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대는 진로진학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입정보제공, 전공특강, 오픈캠퍼스, 고교학점제 지원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학년도 정시 일반 전형에서 가군 169명, 나군 82명, 다군 31명 총 282명을 수능 100%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중 SW·AI 교육캠프사업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캠프'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교통대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총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초·중·고 방문, 교통대 집합형 일반캠프와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한 특별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충북 북부권과 경기도 의왕시 지역 초중고교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된 SW·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딩,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등의 4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대 소프트웨어, 컴퓨터공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SW·AI 관련학과 중심의 전임교원과 초중고교 현직 교원, 관련 분야 전문 강사 등이 참여한다. 오염덕 연구소장은 "디지털 시대에 지역 학생들이 SW·AI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골고루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 교구재와 강사진으로 구성된 캠프를 통해 지역학생들이 4
[충북일보] 청주대 법학과 최철호(사진) 교수가 한국지방자치법학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최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최철호 신임회장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지방계약학회 회장, 국회입법지원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제처 평가위원, 행정안전부 사전분권협의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지방자치법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총장선거가 내년 1월 18일 치러진다. 충북대는 12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배득렬 교수회장을 위원장, 박유식 교수회 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3일 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오는 20일 선거공고, 내년 1월 2~3일 후보자등록, 4~17일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1월 18일 선거를 치르기로 일정을 정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는 13일 대학 도서관 로비에서 기말고사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미 교학부총장과 천흥수 행정부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총학생회 임원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음료를 직접 나눠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흥수 행정부총장은 "밤낮으로 기말고사와 취업 준비를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간식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업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