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이간 도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명절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생활물가 부담 완화 △안전대응체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안전한 교통 △주민생활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추석 성수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밤, 대추, 명태, 참조기 등 핵심 품목 20종에 대한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위해 물가책임담당관제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관리한다. 소방관서는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재해, 화재, 산재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사전 조치도 시행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재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한 비상상황실을 마련한다. 의료시설 운영 상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유도부가 최근 열린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지난 3~8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여초부 -48kg급에 출전한 조서연(6학년) 학생은 금메달을 땄다. 조서연은 이채안·정아름·이다인과 함께 여초부 단체전에 출전, 3위를 차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가 지난 6~7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치기공과 등 8개 학과 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취업 동기부여 특강 △입사서류 작성법·컨설팅 △실전 면접 컨설팅 △신뢰감을 주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강지호 바이오생명제약과 학생은 "취업캠프에 참여하면서 취업에 대한 확고한 동기 부여를 얻었다"며 "특히 평소 준비했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대한 컨설팅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훈 학생취업처장은 "취업창업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들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충북권역에서 8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이정록)가 지난 8일 공군사관학교 천문대와 항공기 전시장, 파일럿 체험관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참가한 아버지와 자녀 등 80명이 공사 관계자로부터 은하, 태양, 우주 폐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IMG_6014 - 사진제공=청주드림신협 [충북일보] 청주드림신협(이사장 박상진)은 최근 청주 옥산 충북혜능보육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꿈을 드림 우리동네 어부바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날 마지막 행사는 충북경제교육센터 안지혜씨가 '꼼꼼이의 소비여행, 용돈 속에 숨겨진 경제'를 주제로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임직원들도 봉사활동과 아이들을 위한 뽑기 게임 진행, 장난감·보냉텀블러·간식 피자 등을 전달했다. 청주드림신협과 함께하는 꿈을 드림 우리농네 어부바프로젝트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사업의 일환이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전국 신협과 지역별 두손모아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두손모아봉사단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드림신협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된 충북혜능보육원과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전미주지사협의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는 슬로건 아래 주제는 '지역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시·도지사의 경험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세션은 협의회의 임원단(4명)이 참여하고, 오후 3개 세션은 나머지 시·도지사들이 인구감소 대응(1세션), 지역경제 활성화(2세션), 제도개선(3세션)으로 나누어 참여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개혁의 팔랑개비가 힘차게 돌아갑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관련내용은 오는 25일과 26일 2부작으로 오후 3시10분부터 50분간 KBS1에서 방영된다. 특히 오전의 기조세션은 BJC(한국방송기자클럽) 창립35주년 특별기획 일환으로 10일 오전 11시부터 KBS, MBC, SBS, CBS, YTN, MB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 블루보드는 임직원 기증품 자선경매인 '달달경매'에서 모인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달달경매는 KT충남·충북광역본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24기 블루보드가 주관한 행사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내 자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스포츠·레저, 문구,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에 동참했다.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경매에서는 기증품 사연소개와 실시간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약 35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매는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13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낙찰됐다. 이 중 콜맨 캠핑용품 세트가 13만 1천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플립북은 2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치열한 인기를 끌었다. 평균 경쟁률은 3.5대 1로, 특히 스포츠·레저 분야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블루보드 직원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걱정이 많았지만, 임직원분들의 큰 호응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모두가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 행사와 숙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2023년 6월 숙련기술장려법 개정에 따라 숙련기술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매년 9월 9일로 제정됐다. 이번 협약식은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충북 공업계 교장협의회와 충북명장기술인협회, (사)충북우수숙련기술인협회, (사)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사)대한민국이용장회 충북지회,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충북지부 등 도내 숙련기술인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총 8명의 숙련기술인에게 도지사 표창 2점, 청주고용지청장 표장 2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표창 4점 수상도 이뤄졌다. 또한 숙련기술장려 업무 관련 청렴문화 조성을 결의하는 시간과 행사장 내 충북지역 명장들이 제작한 작품 40점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숙련기술장려사업뿐만 아니라,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 체계적 현장훈련(S-OJT)지원 사업 등 공단의 능력개발사업 소개 시간, 참석기업 대상 진단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참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9일 오후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6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임용된 6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지식 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든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옛 용문중학교(폐교) 일원에 들어설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214억 원을 들여 3만7천㎡ 터에 건축면적 5천745㎡ 규모로 건립하는 남부분원은 현재 연구동 등의 골조 공사를 완료한 뒤 토목과 건물 내외부 공사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남부분원의 전체 공정률은 60% 정도로 알려졌다. 남부분원 설립은 민선 7·8기 충북도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공약 가운데 하나다. 충북도에서 시설 조성과 운영(103억 원)을 맡고, 영동군에서 터를 매입(51억 원)하는 조건이었다. 건물철거비 8억 원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애초 이 사업은 2022년 7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3월 준공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분원 설립과 관련한 일반투자심사도 마쳤다. 그러나 같은 해 연구시설로 추진하려던 영동분원을 청사로 분류해야 한다는 행안부의 해석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2022년 10월 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충북도는 애초 영동분원 건립에 전체 사업비 103억 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마침내 만났다. 예상했던 대로 별 소득은 없었다. 이견을 보이는 정책에 대한 합의도 없었다. 그저 기존대로 입장차만 확인했다. 참 안타깝다. *** 두 사람의 리트머스 시험지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지난 5일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다. 만남은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견이 엇갈렸던 현안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하는 선에서 끝났다.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긴 하다. 비공개 회담에 앞서 두 사람은 '갈등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저 '정책적 이견일 뿐'이라고 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갈등해선 안 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정책에 대한 이견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갈등하는 모습으로 비쳐져선 곤란하다. 이럴 땐 두 사람의 직접적인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나 소통하면 해결된다. 국민의힘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의 중심 정당이 됐다. 지금의 국회 사정과는 아주 다르다. 도내 시·군은 국민의힘 위주로 흘러간다. 충북도를 비롯해 7개 시·군의 단체장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그래서 비교적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9일 오후 단양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 운영위원 또는 학부모회 위원을 대상으로 정책연수를 겸한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실력 충북교육'이라는 주제로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정책"에 대해 특강을 했다. 윤 교육감은 특강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충북교육 정책에 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에서 지역의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학부모 공개강좌에서는 세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은 강사가 '행복한 엄마 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의 경청, 수용,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공감과 동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