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25기 '라온하제' 학생 해외봉사단이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라오스 해외봉사 준비에 들어간다. 2019년도 동계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해외봉사는 지난해 10월 선발된 24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능력을 활용, 라오스의 나파숙 초교를 대상으로 14일간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진행한다. 안형환 학생처장(사회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진행하지 못한 해외봉사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준비한 교육봉사 내용들이 라오스 현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와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사단 박소민(항공서비스학과 3년) 대표는 "라오스 해외봉사를 위해 준비한 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지만 현지 아이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가능한 많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46명 전원이 '50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실시간 교육콘텐츠를 제공했다. 준비반을 운영해 국가시험과 비슷한 유형의 모의고사를 꾸준히 시행하며 실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졸업예정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강의와 실험실습 및 병원 임상실습 등에 많은 어려움에도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둬 의미가 크다.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는 2020년부터 3년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입학을 위한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은 26일 오후 6시까지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수시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학별 정시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일 이상 진행된다. 정시 최초합격자는 내년 2월 6일 발표되며, 정시합격자 등록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다. 각 대학은 2월 16일까지 정시미등록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원합격자는 이튿날 등록을 마쳐야 한다. 수시이월 인원을 포함해 정시모집 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한 대학은 추가모집을 시작해 2월 28일 등록을 마감한다. 2023학년도 전국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22%수준인 7만6천682명이다. 권역별 정시모집 인원은 수도권 대학 4만6천562명, 비수도권 대학 3만120명으로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비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많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당초 예상인원은 가톨릭꽃동네대 15명, 건국대(글로컬) 278명, 극동대 32명, 서원대 71명, 세명대 87명, 유원대 35명, 중원대 35명, 청주교대 125명, 청주대 328명, 충북대 986
[충북일보] 충북대 해외교육봉사단 KOIN(한국-인도네시아)이 지난 27일 전국 대학 7곳과 연합발대식을 갖고 새해 1월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해외봉사에 나선다. 충북대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정한 단기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으로 6회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강남대(라오스), 경북대(베트남), 부산대(탄자니아), 원광대(캄보디아), 제주대(베트남), 진주교대(네팔), 한국교원대(르완다) 등이 참여해 해외교육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범대학생과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13명, 간호학과 12명, 교사 1명, 교수 3명, 조교 1명 등 30명으로 구성된 충북대 해외교육봉사단 KOIN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수학, 물리, 화학, 생물, 한국문화, 진로, 보건, 건강, 심폐소생, 감염병 관리, 응급처치, 금연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수업을 보여주기 위해 교과서를 만들어 영어수업을 수차례 연습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학교법인 민송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대원대학교 제10대 김영철(61) 총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총장은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성균관대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글로벌경영학을 전공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상무, 삼성창원병원 행정부원장과 자문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의 취임식은 2023년 1월 3일 오전 11시 교내 연구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에서 주관하는 메타버스 컨소시엄에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참여하며 메타버스 교육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손정희 교수(치위생과)는 최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에서 구축한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과 가상공간에서 비대면 수업을 2주간 운영했다. 가상공간에서 진행된 교과목은 전공 교과인 예방치학이며 치주 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주제로 수업을 가졌다. 손 교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학습자-학습자, 학습자-교수자 간 소통과 콘텐츠와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학생들과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혁신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메타버스 수업에 참여한 치위생과 1학년 김보경 학생은 "가상공간 내에서 아바타로 수업에 참여해 부담이 없고 재미도 있었다"며 "가상공간 안에서 학생들과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대학교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위해 지속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22년 하반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 처음 도입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정부로부터 공인받는 절차로,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과 30개 평가 준거로 구성돼 있으며, 대학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정한다. 이 대학은 5개 평가영역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30개 평가 준거도 모두 충족(ALL PASS)을 획득해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여 이루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여건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신축과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환경개선사업이 확정됐다. 충북대는 2023년도 예산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동물병원 신축에 필요한 총사업비 189억 원 등 461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와 별도로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120억 원도 추가 확보됐다. 2000년에 준공된 충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은 공간이 850㎡에 불과하다. 지난 20여 년 동안 내원 환자 급증에 따라 진료설비와 인력을 함께 확충하면서 공간이 포화상태다. 충북대 신축 동물병원은 6천㎡(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청주캠퍼스 수의과대학 주변 부지에 건립되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 건물은 방사선 치료장치를 포함한 최신 의료설비를 갖추고 동물의료서비스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충북대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는 2003년 4천154㎡ 규모로 준공돼 20년 가까이 교내외 연구자들이 사용해왔으나 시설과 장비가 낡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그동안 수의과대학의 숙원사업이었던 동물병원 신축과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 리모델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가 최근 충청권 대학 인권센터의 상생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교통대 인권센터를 비롯한 충청권 29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대학 인권센터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성 평등한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의 인권 의식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대학 인권센터는 대학의 인권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인권 교육과 인권증진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련 사항, 인권,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에 관한 사항, 기타 센터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교통대학교 김의수 인권센터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증진과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대학 내 인권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충청권 대학 인권센터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권센터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대학의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 성희롱·성폭력 피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식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2022 산학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 겸 취창업 Festa'가 지난 21일 청주대 중앙도서관 다목적전시실에서 열렸다. 산학교육 프로그램은 산학관주도 캡스톤디자인, Aalto Lab, Collabo, C-리빙랩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됐다. 산학관주도 캡스톤디자인은 소형 산학연구개발, Aalto Lab은 대형 산학연구개발, Collabo는 대학 간 공유·협력, C-리빙랩 프로젝트는 충청지역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3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경진대회 결과 대상 3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4팀, 장려상 3팀이 가려졌다. 산학관주도 캡스톤디자인 부문 대상은 무인항공기학과 'TRI3'팀(대표학생 김상빈·지도교수 문정호)의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옥토-틸트로터 UAM' 작품이 뽑혔다. Aalto Lab 부문 대상은 방사선학과 '소노하트'팀(대표학생 최유진·지도교수 성열훈)의 '청각장애 부모를 위한 심장박동-촉각 변환 장치 개발' 작품, Collabo·C-리빙랩 프로젝트 부문 대상은 'BTS'팀(대표학생 백주헌·지도교수 박윤미)의 'Dream Come True, Sky Dream' 작품이 선정됐다.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3학년도 정시전형에서 비즈니스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로 구분, 328명(12.3%)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를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변경해 54개 학과로 결정하고, 생활체육학과와 동물보건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정치행정학전공은 경찰행정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없이 수능성적만 반영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성적과 실기성적 또는 면접성적을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수시모집과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가군에서 모집 중인 군사학과만 적용하며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 등급의 합이 15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 지원자 수능 100% △사범대학인 국어교육과·수학교육과 수능 80%·면접 20% △시각디자인학과·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영화영상학과 수능 30%·실기 70% △공예디자인학과·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연극학과 수능 20%·실기 80% △신설학과인 생활체육학과 수능 4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3일 IDF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한 키링 만들기' 메이커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D 디자인을 활용해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3D 프린터의 기본 원리부터 작동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운 3D 프린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력 있는 메이킹 강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어렵게 여겨지던 3D 디자인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키링 만들기'에는 IDF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신청한 재학생, 교직원, 충주 시민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