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달 31일 전국 도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입학사정관, 고교담당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글로스터에서 청주교육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와 공동으로 '고교학점제 성과확산을 위한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성과공유를 통해 고교학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광우 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 부산시교육청 이성건 장학사의 '학교문화를 바꾸는 부산형 고교학점제 사례', 경북대학교 황신이 입학사정관의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안연구'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충북대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올해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단계적 도입의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고교의 변화에 맞춰 대학입학전형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를 비롯한 충북지역 4개 국·공립대학, 충북교육청, 충북지역 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상호의견 교류를 통해 고교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 철도공학관에서 전기철도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철도 ICC( Industri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철도차량 모델링 및 검증을 위한 PSIM(PowerSIMulation) 활용 시뮬레이션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철도 ICC 분야의 수요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전기철도 분야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 공유·협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재직자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를 광주대, 충남대 등 타 대학교수와 이경산전, 인터모빌리티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내실화를 높였다. 이번 재직자 교육의 초빙 강사는 △교통대 김재문 교수의 '교류전기철도 불평형 해석' △광주대 윤용호 교수의 'BLDC 전동기 설계 및 제어기법' △충남대 차한주 교수의 '교류전기철도 부하 보상용 컨버터' 등이다. 아울러 △이경산전 이을재 대표의 '실무 적용을 위한 전력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대학교육혁신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과 대학, 혁신의 중심에 서다! 중원다움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자치단체, 지역사회 단체 및 지역민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정책 제안, 토론, 의견 교환과 공유를 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심포지엄 첫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대학교육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둘째날에는 △대학, 지자체, 정부기관의 유기적 연계 방안 △지역민이 바라는 중원대의 역할과 혁신 과제 △대학과 지역 공공기관, 산업체의 유기적 연계 방안 등 8개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발표자로는 조성하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개념 및 미래상', 조대연 고려대 교수가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이상진 한국산업진흥화협회 본부장이 '탄소중립 산업과 대학, 괴산군의 협력', 최우곡 이든커리어 대표가 '기업이 생각하는 인재상과 대학혁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중원대학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광씨가 제1저자로, 컴퓨터학부 이수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Robust and Lightweight Deep Learning Model for Industrial Fault Diagnosis in Low-Quality and Noisy Data'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SCI급 저널 Electronics의 Special Issue 'Application Research Using AI, IoT, HCI, and Big Data Technologies'에 게재했다.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가면서 많은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 논문은 실제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의 소리를 통해 고장을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구성했다고 한다. 기존에도 산업용 기계 오작동 조사와 검사를 위한 연구가 있었지만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다르게 실제 공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딥러닝 모델의 경량화와 견고성을 중점으로 두고 연구됐다. 공장 소리에 신호 대 잡음비(SNR)를 포함하더라도 고장을 잘 탐지하고 AIoT 장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딥러닝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연구 결과를 이용해 많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1일 '2022 지역특화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에선 지난 한 해 동안 평생교육원이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인들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자서전 시청도 했다. 이 자리에 평생교육원장인 김종구 교학처장과 교직원, 유재목 충북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자체 교육과정(커피 바리스타, 분재관리사 등)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전공 연계 프로그램(한식 조리 전문가, 심리상담사, 디지털 영상 자서전 제작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에서 공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조경·분재 가드너 전문가도 배출했다. 또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지역 신규 공무원 기초소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우수한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협력하는 열린 평생교육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23학년도 공립 특수학교(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사립 위탁 채용 포함)'에서 최종 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 4명, 졸업예정자 4명이다. 합격 지역은 강원 2명, 경기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제주 1명, 충북 1명이다. 올해 신규 특수교사 선발인원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이뤄낸 뜻깊은 성과다. 이 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졸업생 배출 시점부터 현재까지 50% 이상의 교원임용률(공립, 사립 임용 포함)과 2022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교육기관, 보육기관) 92.9%를 기록하고 있다. 2012학년도 신설된 이래 국립대학교 유일의 유아특수교육학과로서 명실상부한 유아특수교육 인재 배출의 요람이 돼 가고 있다. 이번 성과와 관련해 이 학과 교수진은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위해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용스터디 활동, 졸업생 선배-후배의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직업 및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2022년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등 총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당초 공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팀당 15분의 발표 및 5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아이디어의 차별성, 독창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치과 소음으로 인한 공포 극복 및 완화 의료기기 '소음훠이'의 아이디어를 낸 DenScare팀(교통대 바이오메디커융합학과 성명헌, 산업디자인전공 전소영)이 수상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2022년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등 총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당초 공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팀당 15분의 발표 및 5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27일과 30일 '충주지역아동센터'와 '성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각각 박물관으로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대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면서 도자기와 중원문화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고,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도자기를 손으로 빚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들은 모두 만든 학생들이 가질 수 있게 굽는 과정을 거쳐 배부될 예정이어서,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중원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미국 빅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이 운영기관 평가 A등급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결과 교통대는 올해 해외취업연수사업 우수과정으로 선정될 수 있게 됐다. 정부재정지원으로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은 연수사업에 참여한 79개 운영기관·203개 연수과정 평가를 실시, A~E등급을 부여했다.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결과를 공고했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해외취업 핵심사업인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어학 및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교육, 직무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상담과 취업알선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에 기반해 양질의 해외 취업처를 제공받는다. 교통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약 70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2018년에도 운영기관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모두 획득했다. 구강본 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옥천 명가 컨벤션홀에서 산업체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최초로 기술거래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날 지역 산업체와 기술·인적교류회를 열어 산학협력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 김종구 교학처장과 김갑성 ㈜케이티지 대표이사, 김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등 대학 산학협력 전담 교수와 지역 산업체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 서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술거래 사례 등에 관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류회에서 기술거래 기관 1호로 지정된 ㈜케이티지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기술 커뮤니티와 기업 애로사항을 주제로 토론하고, 기술 연구개발·이전 등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했다. 김갑성 이사는 "기술거래 기관으로의 역할은 지역산업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체와 지역대학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9일 교통대에 따르면 종합점수 86.2점으로 33개 4년제 국공립대학 평균점수(75.2점)보다 무려 11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33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2년에는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등을 합산해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로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국민의 눈높이 맞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교통대는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 추진위원회 운영,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9대 수칙 전파 등 14개의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청렴체감도에서 국공립대학 평균(77.6점)보다 월등히 높은 86점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에서는 국공립대학 평균(78.8점) 보다 7.8점 높은 86.6점을 받는 등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충북일보]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진로 및 취업지원 기능을 통합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매년 연차성과평가를 통해 우수·보통·미흡 등 3등급으로 나눠 우수기관으로 3회 이상 선정되면 사업 기간 1년 연장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석대는 이번 평가에서 △진로취업 인프라 서비스 강화 △통합상담 서비스 체계화 △진로 교과목 운영 내실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다양화 △지역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석대는 진로 및 취업지원이 연계된 학사제도를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와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