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사회보호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으로 시세의 30%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집세대는 용암2단지, 산남2-1단지, 산남2-2단지 총 750세대로 전용면적은 26.37~31.32㎡다.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청주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시는 소득·재산조회를 거쳐 내년 3월 8일까지 예비입주자를 최종 선정한다.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대상자의 미계약 또는 해약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 경기가 계속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이달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80이상인 곳은 서울,세종,광주(광역시) 등 3곳 뿐일 것으로 전망됐다. HS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좋고,반대이면 나쁘다는 뜻이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전국 평균 HSSI는 11월 전망치(63.4)보다는 2.9포인트 상승한 66.3이었다. 시·도 별로는 △서울(86.7) △세종(84.0) △광주 80.7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충남은 11월(55.5)보다도 낮은 48.2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연구원은 "11일 시행이 시작된 고강도 대출 규제와 청약제도 개편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된 아파트 분양 일정이 겨울 비수기까지 연기되면서, 올 연말과 내년초에 일시적으로 분양 물량이 집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점검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까지 현실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총 5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92개 사업지구를 완료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현암지구' 등 25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실경계와 일치하는 부합(符合)지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전체 169만 필지 중 70%인 118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의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실험사업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도내 사업지구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의 정사영상을 시·군에 제공해 업무에 활용토록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적 추진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내 행복주택(1차)건설사업이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현재 보은산업단지 내 행복주택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가구는 총 120세대로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이다. 군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54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를 대상으로 66세대를 일반공급한다. 임대조건은 29㎡의 경우 임대보증금이 1천428만원에서 1천680만원까지다. 월 임대료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공급대상별로 차이가 난다. 45㎡는 임대보증금 2천680만원에 월 임대료는 14만5천 원이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저렴하다. 입주 모집공고가 난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아파트 2동이다. 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 홀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이 기간에 보은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지역개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다가구주택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주택총조사를 살펴보면 도내 다가구주택은 △2015년 2만157호 △2016년 2만466호 △2017년 2만660호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가구주택을 지으려는 수요도 꾸준하다 도내 각 지자체의 전체 다가구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015년 852건 △2016년 786건 △2017년 818건 △2018년(11월 말 기준) 543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다가구주택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수요층인 1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구주택이란 단독소유인 단독주택 내에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축한 주택으로 흔히 '원룸건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집계 결과, 지난해 충북지역 1인 가구 수는 19만5천186가구로,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은 전국 평균(28.6%) 보다 높은 31.0%를 기록했다. 또한 1인 가구 가운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에서 변화가 가장 많은 도시다. 인구 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가구와 주택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다. 도시 남쪽에 지난 2007년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충청지방통계청이 3년(2015~17년)간의 '충청지역 가구 및 주택변화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두번째로 주택에 대해 소개한다. (2)주택 ◇단독주택은 거주 기구 비율은 높아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세종 신도시에서 공급될 주택 20만채(50만명 수용 목표) 가운데 88.5%인 17만7천17채는 아파트다. 또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전체 주택(빈집 포함) 10만4천448채 가운데 81.6%인 8만5천256채는 아파트였다. 아파트 비율은 2015년 76.8%보다도 크게 높아졌고,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같은 시기 평균은 충청(세종 포함)이 60.2%,전국은 60.6%였다. 하지만 세종은 단독주택 비율은 전국적으로 낮은 편이다. 2015년 19.3%에서 작년말에는 15.3%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충청권 평균은 32.6%에서 31.1%, 전국은 24.3%에서 2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에 소태면 외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2020년 6월까지 디지털지적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이에따라 외촌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가 10일 외촌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켜 경계에 따른 분쟁을 없애고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충주시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사업지구인 소태외촌지구는 375필지 24만8천㎡로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를 받아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추진계획, 사업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실제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해결하고 변동 없는 디지털 지적경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에 이어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옥천읍 금구리 일원 6천여㎡ 부지에 국민임대주택 50세대와 영구임대주택 50세대가 들어선다. 영구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50년으로 전용면적 40㎡이하로 지어지며, 임대료는 시중 아파트의 30% 수준으로, 거주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계층을 공급 대상으로 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임대기간이 최대 30년으로 전용면적 60㎡ 이하며, 임대료는 시중가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총 14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건설과 함께 사후관리 및 운영 등을, 옥천군은 10% 수준의 사업비 일부 부담과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등을 지원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지역 등의 도시 재생을 위해 지역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낙후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 사업에 있어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LH와 사업 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퇴거 가구 발생 등으로 비어 있는 도담동 노인복지아파트(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 입주자 11가구를 18~19일 모집한다. 전체 100가구(전용면적 26㎡·34㎡형 각 50) 가운데 26㎡형 6가구와 34㎡형 5가구다. 주민등록상 나이가 만 60세 이상(1958년 12월 7일 이전 출생자)인 무주택자여야 신청 자격이 있다. 지난 2005년 5월 24일 당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 거주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북한 이탈 주민 등(신청서 접수일 기준)은 입주 1순위다.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 관리사무소(☎044-864-98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1209 세종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노인 - 세종시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노인복지주택) 위치도. 원지도 출처=다음카카오 세종 도담동 밀마루복지마을 입주자 11가구 모집 [충북일보=세종]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퇴거 가구 발생 등으로 비어 있는 도담동 노인복지아파트(밀마루복지마을·보듬1로 16) 입주자 11가구를 18~19일 모집한다.
[충북일보]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1주(지난 3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폭 역시 전주(-0.16%) 보다 확대됐으며, 하락률은 울산(-0.32%)에 이어 17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계속 떨어졌다.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5% 감소, 울산(-0.36%)과 경남(-0.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전국의 경우 같은 기간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작년말 기준으로 세종시내 전체 개인 땅(사유지) 면적의 80%는 외지인(다른 시·도 거주자)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전국 평균 외지인 소유율(43.3%)의 2배가 넘고,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은 지난해 토지 거래 회전율(回轉率·다시 매매되는 비율)도 3.7%로 전국 1위였다. 외지인들이 세종시 땅을 많이 산 뒤 되파는 경우도 흔하다는 뜻이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작성해 최근 발표한 '전국 토지 소유 현황 통계'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택의 2배 넘는 세종 토지 외지인 소유율 전국의 외지인 소유 토지 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유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6년 41.6%, 2012년 42.8%에서 지난해엔 43.3%로 높아졌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이주가 잦아진 데다, 매스컴과 교통·통신이 발달하면서 외지 토지에 대한 투자 기회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외지인 소유 토지 비율은 80.0%인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강원(50.6%),경북(49.8%)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18.4%로 가장 낮았다. 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최근 단독주택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정부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3중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뒤 매매에 대한 규제가 강한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거의 없는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최고였던 작년보다 상승률 1.82%p 높아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평균 0.53% 올랐다. 아파트 값이 0.03% 내린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대전,대구,광주,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만 오른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 값은 17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전국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3.29%로, 작년 같은 기간(2.46%)보다 0.83%p 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값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1.00%)보다 0.72%p 낮은 0.28%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각각 최고였던 세종은 올해는 단독주택만 1위를 기록했다. 11월까지 상승률이 6.23%로, 작년 같은 기간(4.41%)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