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는 8일 지역사회 협업강화와 성과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가족회사 교류회가 열렸다. 가족회사 교류회는 지역산업체-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협업을 바탕으로 가족회사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충청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는 산학렵력혁신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충청대는 이 자리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정식항 산학협력단장은 성과공유회에서 공용장비 정제를 활용한 기업연계 시제품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쓰는 식기세정제 시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지홍일)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운영자'에 재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사업은 교육사업과 관련한 대학교나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아산시에서 매년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유원대는 지난 2020~2022년 아산시 북부지역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지역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번 재선정으로 2025년 말까지 3년간 2억1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아산시로부터 지원받아 연간 3기 75개 강좌(뷰티 스쿨, 한방 미용 건강관리, 한지공예, 뷰티 건강 요가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 원장은 "대학의 평생교육원 운영은 수익사업이라기보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충주지역의 돌봄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레고스톱무비를 활용한 우리집은 과학실험실 △잔디인형 △오토마타 등의 과학 키트를 활용하는 탐구 활동 수업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실험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관심과 소양을 증대시키고자 추진됐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과학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는 차별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 적용해 지역의 과학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 교육 기부 활동의 하나로 소외계층과 아동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정은영(사진) 교수가 미술사학연구회 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은영 신임회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 이다. 1986년에 설립된 미술사학연구회는 우리나라 미술사학계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미술사 연구를 통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학문적 교류에 기여해 왔다. 봄가을에 걸쳐 정기적으로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2회 등재학술지 '미술사학보'를 발간한다. 정 신임회장은 "40년에 가까운 학회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연구동향을 적극 포용해 미술사학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겠다"며 "이를 위해 역사적 성찰과 동시대의 고민을 담은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독창적인 연구와 수준 높은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 학술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은영 신임회장은 20세기 현대미술과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는 미술사학자다. 그동안 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편집위원장, 서양미술사학회 학술이사, 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에서 미술사·미학을 가르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6일 충주시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가죽공방으로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죽공방을 견학하면서 가죽공예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가죽제품을 만들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든 제품들은 모두 학생들이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어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끌어냈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8일 현재 고2인 예비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입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입전형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https://youtube.com/live/l5a5sk6DuGM)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고봉종 충북교육청 장학사의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이해'라는 주제 특강과 충북대 입학사정관의 '2024학년도 충북대 입학전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교육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대학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https://ipsi.chungbuk.ac.kr/kor.do)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도입한 '창업대체 학점인정 과목'의 2023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을 6일 마감한다. 충북대는 지난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창업휴학제도, 창업대체 학점 인정제도, 창업학점 교류제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창업대체 학점인정제도'는 일정기간 창업 준비 활동과 창업활동을 통해 학습목표를 달성한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창업대체학점인정과목은 △창업실습Ⅰ △창업실습Ⅱ △창업현장실습Ⅰ △창업현장실습Ⅱ 등 모두 4개다. 창업실습Ⅰ·Ⅱ 교과목은 교내 23개 창업교과목 중 1과목을 이수하고 창업동아리 등록을 한 학생의 창업활동이 인정되면 3학점을 부여한다. 창업현장실습Ⅰ·Ⅱ 교과목은 이미 창업했거나 학기 중 창업할 예정인 학생 중 4학기를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창업활동을 인정받은 학생에게 6학점이 부여된다. 학점은 제출서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종합평가한 뒤 창업교육 학사제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된다. 학생들은 창업실습교과 월별 활동보고서, 결과보고서, 지도교수평가서 등 창업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상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약기관과의 업무추진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상담센터에서 업무협약기관에 2023년 사업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추진 일정, 기관별 협력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상담센터를 포함한 8개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인 마음약국, 대학적응, 마음백신, 또래상담 등에서 각 기관과의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상호 소통과 논의를 통해 업무협약기관 간 업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수 센터장은 "지역사회 업무협약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치료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최준석(3년)·김진호(2년)·최재훈(4년)씨가 5회 텍스톰(TEXTOM)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논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준석·김진호·최재훈씨는 '할로윈 기간 중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대중의 인식 및 정서: 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중심으로 대중의 인식 및 정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이태원 할로윈에 대한 대중들이 가지는 인식 및 정서 변화를 TF-IDF와 CONCOR 분석 등을 통해 이태원에서의 할로윈 축제는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혀 위험을 쉽게 지각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직간접적인 외상을 경험한 이들에게 체계적인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주저자인 최준석 씨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 사회가 재난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팀원 모두 함께 노력한 것이 감사하게도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창의융합시대를 맞아 다(多)전공 교육내실화와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3회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학생 34명이 응모해 이 가운데 대상 1명·우수상 3명·장려상 6명 등 10명이 상을 받았다. 강재훈(국제경영학과4) 학생은 '나의 압도적 경쟁력, 융합전공' 수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모음집'은 202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3년 간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작품 27점을 담고 있다. 다(多)전공은 학생 소속학과에서 제공하는 전공 외에 다른 전공을 복수로 이수해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도와 첨단전략기술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양성 협업을 위한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통대 인력양성사업단과 충북도 이차전지산업팀이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수요기업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충북도는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국 유일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세계적인 이차전지 연구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고자 인력양성을 주요 과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교통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이차전지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분야) 등 2개의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해당 분야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교통대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도의 지원을 통해 산학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사업성과를 평했다. 이어 기업연계형 인력양성사업에도 도와 협업이 진행되길 희망했다. 손종태 총괄사업단장은 "두 인력양성 사업 모두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충북일보] 충북대는 2일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4단계 BK21사업 3차 년도 종합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 연구학생들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교육연구단(팀)장, 충북대 4단계 BK21사업 관계자, 교직원·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1부 행사에서 수의학과 윤태식 박사후연구원이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CBSTAR Jr®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연구자 17명과 교육연구단(팀) 우수 대학원생 12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충북대 4단계 BK21사업 참여한 '원헬스 미래수의학 교육연구단', '사회 불평등의 심리학적 해결 교육연구단', '차세대 창의약학 교육연구단', '충북 미래 자동차 혁신 인재 양성 사업단', '의생명융합 맞춤형헬스케어 인재 양성단' 등 12개 교육연구단(팀)의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는 "미래인재양성, 혁신인재양성, 대학원혁신이라는 중점추진 목표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대 대학원은 우리의 자랑"이라며 "3차 년도 종합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대학원이 배출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