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단위면적 당 시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2013년 7월 입주 이후 5년여 동안 1위를 지켜 온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가 최근 2개월 동안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더샵힐스테이트)에 뒤졌다. 세종시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호수·강·산 등의 '조망권'보다 대중교통이나 상가 등의 '편리성'을 더 중시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새뜸마을14단지 시세, 분양가의 2배 이상으로 올라 KB부동산(국민은행)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시세를 보면 지난 10월 22일 기준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의 ㎡당 평균 매매가는 515만 원이었다. 반면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는 이보다 33만 원 비싼 548만 원을 기록,단위면적 당 매매가가 처음으로 세종시내 아파트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더샵레이크파크는 매주 보합·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10일 이후 2주 연속 524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시세는 10월 22일보다 9만 원(1.7%), 2011년 10월 당시 분양가 282만 원보다는 242만 원(8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던 금강수계 토지매수 범위가 마침내 한강수계에 준하는 범위로 절반 축소됐다. 군에 따르면 금강수계 토지매수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하는 환경부의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금강수계법) '시행규칙이 지난 17일 개정됐다. 현행 환경부의 금강수계법에 따르면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으로부터 일정 범위를 토지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매수하도록 돼 있다. 개정 전 규정에 따르면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의 경우 1권역은 한강수계보다 2배 넓은 면적인 금강 본류 3㎞와 지류 1.5㎞, 2권역은 금강 본류 2㎞와 지류 1㎞가 매수 대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옥천군은 전체 면적(537.1㎢)의 51.98%(279.2㎢)가 매수지역에 포함되는 등 군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며 지난해 말에는 주민청원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이러한 토지매수사업은 입법목적에서 벗어나 수질악화가 없는 지역까지 토지를 매수하게 돼 지역의 생산기반 감소, 공동화 현상 등으로 지역불균형과 발전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로 민·관이 협력해 법 개정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금강수계 주변지역의 상
[충북일보=세종]정부의 잇단 규제 강화로 전국 주택시장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세종·서울·대구 등 일부 지역과 나머지 지역 사이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 4~6일 청약이 접수된 대구 '복현아이파크(에이치디씨현대산업 시공)'다. 모두 61가구를 공급하는데 1만7천108명이 접수, 평균 28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75㎡A형은 7가구 공급에 3천725명이 접수, 개별 주택형 중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532.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내에서 분양된 아파트들도 대부분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지난 18~21일 일반청약이 접수된 'DMC SK VIEW(SK건설 시공)'는 150가구 공급에 1만3천743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91.6대 1이었다.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마지막으로 지난 20일 1순위 일반청약이 접수된 신도시 1-5생활권 H5블록 '한신더휴리저브2(한신공영 시공)'는 151가구 공급에 1만967명이 접수, 평균
[충북일보=세종] 한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은 다시 뜨거워졌다. 8개월여만에 처음 이뤄진 특별분양의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게 주원인이다. ◇세종시 특별공급 경쟁률 신기록 세워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세종시 1-5생활권 H5블록(어진동) '한신더휴리저브2' 청약접수가 19일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4㎡형 596가구 중 447가구(75.0%)를 먼저 특별분양한 뒤 나머지 149가구(25.0%)를 20일부터 일반분양한다. 특별분양 대상 별 배정 물량은 △세종 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 298가구(66.7%) △다자녀가구 56가구(12.5%) △신혼부부 49가구(11.0%) △장애인·탈북자 등 공공기관 추천자 31가구(6.9%) △노부모 부양자 13가구(2.9%)다. 20일 금융결제원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첫날 특별공급에서는 전국에서 모두 4천860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특별공급 사상 가장 높은 10.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전 기관 종사자 등'은 298가구 공급에 3천741명이 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9일 오후 3시에 양강면민복지회관에서 2019년 괴목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현재까지 총 5개 지구 1,875 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괴목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그리고 토지소유자동의서 제출방법과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내년 영동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양강면 괴목지구 교동리와 신기리 일원으로 국비 2천900만 원을 확보, 186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후 해당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한 경계조정 및 확정으로 2020년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 재산권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충북일보=옥천] 계룡건설이 옥천읍 금구리에 짓는 '옥천 계룡 리슈빌' 이 17일부터 계약에 들어갔다. '옥천 계룡 리슈빌'은 분양 전부터 계룡건설이라는 빅브랜드파워와 옥천 내 최초 최첨단 IoT 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인지 84㎡타입은 청약 마감돼 계룡 리슈빌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지난 4일 당첨자를 발표 했다. 현재 분양 중인 '옥천 계룡 리슈빌'은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총 284세대로 규모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옥천의 신흥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마성산 옆 명당자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고품격 휘트니스센터와 무인택배 시스템(전세대 15%),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소형버스 예정)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해 보다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최첨단 인공시스템인 IoT시스템(SK텔레콤 제공, 3년간 무상제공)을 적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시, 자치시, 광역시 등 1군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적용됐던 시스템인 만큼, 생활
[충북일보] 충북 향토 건설사인 ㈜대원이 재정비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대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11억 원 규모로 전년도 연결 매출액의 14%다. 총 공사 기간은 26개월로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지면적 5천109㎡의 재래시장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2만9천439㎡)로 공동주택 216가구와 상업 시설이 신축된다. 대원 관계자는 "현재 시장 입주민은 철수를 완료한 상태로 사업부지 입지 조건이 우수해 사업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재생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시행사는 도시·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시에스네트웍스㈜다. 해당 사업은 지난 7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고, 최근 강북구청으로부터 건축설계 변경 승인을 받았다. 또 대원은 지난 8월 국토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7개 산업단지 후보지 중 4곳(충주, 청주, 세종, 논산)이 대원 본사가 있는 충청권에 위치하고 있다.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세종시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대전은 이른바 '세종시 풍선효과'로 인해 지난해보다 상승률이 훨씬 높아졌다. 하지만 올 들어 9월까지 세종시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12년만에 최고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작년 12월 29일 대비 올해 12월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67% 올라, 상승률이 2006년 이후 12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등 잇달아 규제를 강화했으나, 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서울이 18.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7.02%) △경기(6.68%) △대구(4.18%) △대전(3.49%) △세종(3.02%) △인천(0.70%) △전남(0.53%) 순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8개 시·도는 떨어졌다. 특히 경남은 하락률이 2.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은 지난해에는 11월까지 상승률만으로도 4,35%로 전국 최고였다. 반면 대전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토지경계점 표시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17년 10월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해 주민 82%의 동의를 얻어 지난 1월 충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승인을 받았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공동으로 토지현황 및 지상구조물 조사와 측량도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탄부면 대양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설명회에서 측량결과에 따라 작성된 지번별 경계설정 및 면적증감내역, 향후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대해 토지소유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경계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내년 5월까지 대양지구 지적경계를 확정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행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경계조정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
[충북일보]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내년도 시·도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의 재정확대 방침에 따라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시·도의 예산이 증가했다. 특히 충북은 철도와 고속도로 관련 예산이 대폭 늘었다. 타 시·도와 달리 SOC 분야 예산 비중이 적지 않게 늘었다. 충북의 내년도 정부 예산은 총 5조4천539억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6%인 3천105억 원 증가한 수치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당초 정부 예산안과 비교할 때 3.4%인 1천775억 원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충북도 예산은 민선 7기내에 국비 6조원 시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 17개 시·도가 비슷하지만, 충북도 역시 복지·여성분야 예산이 가장 많다. 총 1조5천988억 원으로 전체 대비 29.3%다. 주목할 만한 내용은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비율이 24.3%인 1조3천252억 원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철도와 고속화 도로 예산이 대폭 늘었다. 중부내륙선 철도 3천403억 원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천256억 원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청주 남일∼보은 국도 7억 원, 입장∼진천 국도 5억 원 등 신규 사
[충북일보=제천] 제천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안정화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립장이 법원경매로 매각되며 제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법원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열린 매립장 경매에서 경기도 안양시 거주자인 A씨가 응찰가 2억8천만 원으로 지난 10일 매각허가결정을 받았다. 낙찰자는 법원이 정한 대금지급기한(통상 1개월) 내에 대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이전 받는다. 이번 경매는 민간사업자인 ㈜에너지드림의 임금 체불(3천775만원)에 따른 것으로 감정평가액은 13억4246만원이었다. 앞서 시는 감정평가금액 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소유권을 확보하더라도 수십억 원을 들여 매립장을 복토해야 하는 등 활용할 가치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었다. 이런 경제적으로 이득이 기대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이 경매에 응찰해 낙찰 받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경매 과정에서 법원은 '에어돔 붕괴와 침출수 유출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라는 점과 '상당한 추가 비용 발생'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낙찰이 이뤄졌다"라며 "낙찰자가 최종 잔금까지 치르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하고 변호사 자문도 받
[충북일보] 주거환경개선·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소유자의 동의비율이 소폭 완화됐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한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오는 2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위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한 조례에는 주민 제안 동의율 완화와 조합 설립 동의서 검사 조항이 신설됐다. 그동안 시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정도와 기반시설 수준 등을 평가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주거환경개선·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시작하려면 토지 등 소유자의 70%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민 동의율은 70%에서 3분의 2(66.6%)이상으로 변경됐다. 단 정비예정구역이 아닌 곳에서 주민 동의율을 충족해도 주거환경정비 사업은 할 수 없다.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승인과 조합 설립 인가 과정에서 주민 동의서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검인방법도 도입됐다. 앞으로 추진위 승인·조합 설립 인가를 받으려면 시에 주민 동의서를 제출해 확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 시는 동의서 기재사항에 담긴 내용이 절차상 문제가 없는지, 당사자가 동의서를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문제가 없을 경우 이를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