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17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교황은 10시 35분께 비행기에서 내렸다.박 대통령은 영접을 위해 미리 레드카펫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통역을 대동하고 25년만의 교황 방한을 환영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되기를 바란다"며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의 새 시대를 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짧은 방한이지만 편안하고 행복한 일정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도 했다.교황은 "매우 감사하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많은 배려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교황은 레드카펫 옆에 도열해 있던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염수정 추기경 및 강우일 주교 등 천주교측 환영인사, 각국 대사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박 대통령은 숙소 이동을 위해 교황이 차량에 탑승하자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청와대로 이동했다.박 대통령이 해외정상을 공항에 나가 영접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청와대는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춘다는 의미에서 박 대통령이 공항 영접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교황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세월호 유가족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게 된다. 교황의 방한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 더불어 꽉 막힌 여의도 정치권 역시 소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8·16 광화문 시복식 13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에서 삼청동으로 향하는 버스는 광화문 일대에서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출근 시간대를 감안해도 평소보다 훨씬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졌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시복식 준비로 광화문 주변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그래도 시민들은 불평하지 않았다. 늦어진 출근으로 여러명의 승객들에게 걸려온 휴대폰을 통해 지각사태를 해명하는 목소리도 공허하게 들리지 않았다. 교황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세월호 유가족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만난다. 박 대통령과의 환담은 물론, 우리사회의 약자들과 나눌 대화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교황은 4박 5일 일정은 철저하게 소통의 구조를 보여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한다. 청와대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국가 원수급 영접과 의전, 경호를 시행한다. 청와대는 13일 박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방한을 맞아 세계적 종교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영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서울공항 영접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가 원수급 인사의 방한 때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가는 것은 최근 드문 사례였다. 하지만, 지난 1984년과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당시 우리의 전례에 따라 대통령과 3부 요인이 공항에 나가 영접한 사례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서울에 도착한 후 숙소인 교황청 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 미사를 드린 뒤 오후에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게 된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는 교황 수행단과 우리 정부 고위 인사가 각각 10여명 참석하며 주한외교단 대표도 환영인사로 초대됐다. 환영식 뒤에는 본관으로 이동해 접견실에서 소수가 배석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과 박 대통령 간 면담이 이뤄진다. 면담 뒤에는 영빈관으로 이동해 우리 정부 고위인사와 사회 각계 인사, 교황청 측 인사 2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2기 내각 장차관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인사는 황 장관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비롯해 △주형환 기재부 1차관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이석준 미래부 1차관 △김희범 문체부 1차관 △이관섭 산업부 1차관 △문재도 산업부 2차관 등이다. 또한 △장옥주 복지부 차관 △고영선 고용부 차관 △권용현 여가부 차관 △김영석 해수부 차관 △정진철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김낙회 관세청장 △김상규 조달청장 등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장·차관급에서 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충북 제천이 고향이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충북 충주, 김낙회 관세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일하는 게 힘들지만 일하는 기회가 아무에게나 아무 때나 주어지는게 아니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117일 지났다. 여야 정치권은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주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합의했다. 하지만, 상당수 야당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세월호 특별법'이 예정대로 처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박 대통령의 7시간 설상가상격으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행적을 놓고 뒷말이 많다. 사건의 발단은 일본 산케이신문에서 시작됐다. 산케이는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핵심은 세월호 사고 당일날 오전 10시에 서면으로 첫 보고를 받은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무엇을 했느냐는 의문이다. 산케이는 당시 보도에서 박 대통령의 비선(秘線)과 관련된 물음표를 던졌다. 현재 비선으로 의심 받는 정윤회씨와 같이 있었을 수 있다는 소문을 검증하지 않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그러면서 정씨가 최근 이혼한 사실까지 거론하면서 박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도록 유도했다. ◇청와대 강경대응 천명 산케이 보도 후 며칠 동안 침묵했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정치는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지, 정치인들이 잘 살라고 있는게 아니다"며 "지금 과연 정치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 자문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각종 경제활성화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가 손발을 꽁꽁 묶어놓고 '경제가 안 된다'고 한탄만 하고 있는 사이에 이웃나라 다른 곳에서는 법과 제도가 획기적으로 바뀌어서 활발하게 산업이 일어나고 있다"며 "또한 관광이 활성화 되고 다른 나라로 진출을 하고 발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계류된 투자활성화, 부동산 정상화, 민생안정법안 등의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정부가 재정과 금융, 인력양성을 지원하는법,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법, 아이디어만 있으면 온라인상에서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법 등의 통과도 지적했다. 이어 △마리나항만법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주택법 △국가재정법 등도 언급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 참사의 진상조사와 피해자 보상을 위한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서울공항에서 직접 영접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주한교황대사관에서 개인 미사를 한 뒤 오후 청와대 정원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다. 환영식 뒤에는 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주요 공직자들을 만나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를 비롯해 124위 순교자 시복미사, 음성 꽃동네 방문,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화홰의 미사 집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는 등 30분 단위의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쌍용차 해고자 등이 참석하는 미사 등 총 4차례 미사도 집전하고, 한국의 7대 종단 지도자를 만나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음성 꽃동네에 도착해 장애인과의 만남, 생명을 위한 기도, 천주교 수도자들과의 만남, 평신도 사도직 지도자들과의 만남 등을 가진 뒤 오후 7시 꽃동네를 떠난다. 한편, 교황의 방한은 1984년과 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용에 대한 충청권 지지도가 2주 연속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호남권과 함께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건 수도권보다도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충청권 민심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이달 첫째 주(5~7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주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전국 평균 긍정평가는 46%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43%에 그쳤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층은 10%에 달했다.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6%p 상승하면서 무려 2개월 만에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섰다.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한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여주듯 새누리당 지지도는 올해 최고인 45%로 상승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창당 이후 최저인 21%를 기록했다. 그러나 충청권의 박 대통령 지지도는 전국적인 흐름과 반대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번주 46%까지 긍정 평가를 끌어 올렸다. 반면, 충청권의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40%에 그쳤다. 전국 평균 46%와 비교할 때 무려 6%p나 빠지는 지지율이다. 권역별로 볼때 대구·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하고 "4대 악을 근절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등으로 실추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적임으로 판단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치안 전문가로 현장 감각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했다"며 "또한 업무 열정이 뛰어나고 일선 지휘관 시절 각종 행사나 사건 사고를 무난히 처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전행정부의 추천을 받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에 동의했다. 강 내정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 안전행정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공식 업무를 하게 된다. 청와대는 또 비서관급 후속인사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공석 중인 청와대 비서관(1급) 8곳 가운데 경제수석비서관실 산하 경제금융비서관에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내부 검증 절차를 거쳐 내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또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내정 단계로 전해졌고, 해양수산비서관에는 윤학배 중앙해양안
정부가 과다한 복지 중간자 비용을 대폭 줄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5일 영상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복지중간자 비용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사회복지 전달체계 중 새는 누수 돈이 있어 국민들의 불만이 있고, 복지제도에 대한 믿음도 부족한 면 있다"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사회복지 기본계획상 5년 간 316조원이 투입되는 중요한 계획인데 실제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고마워하는 상황 아닌 듯하다"며 "전달체계 상 문제다. 정부가 예산을 편성하면 중간 전달자 통해 최종 수급자 가는데 전달자가 최소 5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봉사하는 사람이 많지만 새는 경우 많다는 것이 현장의 얘기다"며 "이 때문에 상당 부분에서 로스가 생기고 그걸 보는 국민은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복지대상은 총 75만 2천950명, 전체 인구 156만 5천628명 대비 4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분야별 복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4만 9천669명(3.2%) △18세 미만 아동 30만 5천42명(19.5%) △5세 이하 영유아 8만 8천139명(5.6%) △노인 21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충북 출신 장·차관급 인사가 잇따라 발탁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인사들의 경우 지역 연고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탕평 인사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안배 기준을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총 17개 부 장관 중 충북 출신은 한민구(61·청주) 국방장관과 윤성규(58·충주) 환경부 장관 등에 이어 청주 출신의 김종덕 홍익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지명됐다. 이에 따라 17명 중 3명(17.6%)이나 충북 출신을 밭탁한 것은 전국 대비 3% 안팎의 경제규모로 따져 볼때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해석된다. 또한 장관급인 이원종(72·제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까지 포함하면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박경국 안전행정부 1차관과 이성호 2차관, 장옥주(55) 보건복지부 차관과 권용현(54) 여성가족부 차관, 신원섭(55·진천) 산림청장, 김낙회(54) 관세청장 등 차관급까지 포함하면 충북 출신 장·차관급은 12명에 달한다. 이처럼 충북 출신 장·차관급이 대거 포진된 것은 영충호 시대에 걸맞는 충북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육군 제28사단에서 발생한 윤모 일병 폭행 사망과 관련해 가해·방조자에 대한 '일벌백계(一罰百戒)'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 28사단에서 장병 구타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도 장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다"며 "있어선 안 될 사고로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참담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 수십 년 동안 군에서 계속 이런 사고가 발생해 왔고, 그때마다 '바로잡겠다'고 했지만 또 반복되고 있다"며 "이래서야 어떤 부모가 자녀를 군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겠냐. 또 우리 장병들의 사기는 어떻게 되겠냐"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에 모든 가해자와 방조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잘못 있는 사람들은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일벌백계를 통해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더 이상 장병들에 대한 병영 내 인권유린 행위를 용납지 않고, '무너진' 군 기강 또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