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 아파트 중 전세가격이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는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 1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110㎡형이 작년 5월 보증금 6억 원에 거래됐다. 3.3㎡(평) 당 가격이 같은 시기 세종시 전체 아파트 평균 보증금(479만 원)의 3.7배인 1천792만 원에 달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총 511 가구)는 2013년 7월 입주가 시작됐다. 특히 뒤에 원수산이 있고 앞에는 세종호수공원이 위치,호수와 인접한 일부 가구의 1층(가든 테라스 형)은 매매와 전세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다. 지난해 대전시내에서 전세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유성구 상대동 도안트리플시티 9단지(30층)였다. 전용면적 186㎡형이 11월 보증금 8억 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당 보증금은 세종 더샵레이크파크보다 377만 원 낮은 1천415만 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전세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성동수 성수동1가의 '갤러리아 포레'였다. 전용면적 271㎡형(44층)이 11월 보증금 50억 원(3.3㎡당
[충북일보] 무주택자인 청주시민 A(29)씨는 이달 중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LH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추가모집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고민이 깊다. 최소 보증금으로 신규 아파트에 입주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지만,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가 산정방식을 놓고 전국적인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청주시내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당장 아파트를 구입하기 보다는 동남지구 내 10년 임대아파트에 입주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시세에 따라 분양가가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주신청을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첫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이 이뤄지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이에 10년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도내 무주택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이란 10년 간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가 10년 뒤 분양 전환해 소유권을 이전받는 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민간건설사가 정부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공공택지에 건설한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09년 판교에서 첫 입주가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감정원(대구시 동구 신서동 1145)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1까지 올해 1회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을 한다. 참가 신청은 일정한 경력을 쌓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이메일(k25835@kab.co.kr)이나 팩스(053-663-8738)로 받는다. 신청서 양식은 감정원 산하 KAB부동산연구원(www.kab.re.kr)이나 감정원(www.kab.c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이번 교육은 대구 본사에서 하루 6시간씩(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총 10일간 진행된다. 1인당 참가비는 88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한국감정원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을 갖고 있으면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할 때 전문인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KAB부동산연구원(☏053-663-872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얼어붙은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가 새해에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0일 발표한 '2019년 1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0.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하락폭이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추락하고 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하락해 울산(-0.29%)과 강원(-0.26%), 제주(-0.2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날 한국감정원은 '2018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발표했다. 감정원은 국가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정부의 규제정책, 누적되는 아파트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가격의 경우 전반적으로 서울 지역의 임차인들이 인근 입주물량 증가 지역으로 분산되고, 일부 수도권 외곽 및 지방에서는 일시적 공급 집중으로 인한 미입주가 발생,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올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충북일보=세종] 외지인들에 의한 투자 수요가 많은 세종시 주택시장은 전국적 관심 대상이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정부가 초강력 규제를 하고 있는 데도 불구,지난해 주택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1.1%)의 2배인 2.2%였다. 하지만 감정원은 "정부의 규제 정책과 금리 인상,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경제 여건 둔화로 올해 전국 평균 매매가는 1.0%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올해 세종시 매매가는 오를까, 내릴까. ◇한국감정원 "올해 세종시 주택 매매가 전반적 안정세 유지" 한국감정원은 이날 '2018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주택시장 동향 및 향후 전망'이란 내용이 별도로 올라 있어 주목을 끈다. 이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치러진 조기 대통령선거 및 행정기능 강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인해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이어 발표된 9·13대책 등 정부 규제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기존 아파트 전세 물량이 소진된 데다, 행정안전부(올해 2월) 등 정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37.2㎢(필지 수는 17만8천440필지)로 충청북도 전체 면적에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지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발전에 따라 10년 전인 2008년도와 비교해 전·답은 4.7㎢, 임야는 3.2㎢ 각각 감소했다. 그 결과 전체 녹지면적이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이 줄어든 반면 대지나 공장용지 등은 3.0㎢ 증가했으며, 교통시설인 도로, 철도, 주차장부지는 3.5㎢ 늘어났다. 읍·면별 면적은 청성면 82.8㎢(15.4%), 청산면 72.4㎢(13.5%), 이원면 66.4㎢(12.4%), 군북면 65.6㎢(12.2%), 안내면 64.4㎢(12.0%), 동이면 60.3㎢(11.2%) , 옥천읍 47.5㎢(8.8%), 군서면 46.0㎢(8.6%), 안남면 31.8㎢(5.9%) 순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28개 지목 중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346.0㎢(64.4%)이며, 전·답·과수원 등 농지 103.0㎢(19.2%), 도로·하천 등 공공용지 68.9㎢(12.8%), 대지 10.3㎢(1.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유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대전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세종시를 '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강력이 규제함에 따라 이른바 '풍선효과(반사이익)'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 경쟁률도 전국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면서, 전체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일 집계 기준 연간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1~2순위)은 15.34대 1이었다. 청약 실적이 없었던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78.65대 1)이었다. 이어 △대구(44.53대 1) △광주(39.05대 1) △세종(36.69대 1) △서울(28.81대 1) 순으로 높았다. 전국에서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20개 단지에는 대전에서 4개,세종에서는 1개 단지가 포함됐다. 1월 분양된 대전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1단지'는 321.36대 1을 기록, 같은 달 분양된 대구 남산동 'e편한세상남산(346.51대 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에서 4월 분양된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109.25대 1)'는 세종시에서 1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부터 추진해왔던 속리산면 북암1리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 및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458필지 287만9천348㎡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완료·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북암1리 지적재조사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토지대장 및 지적도면을 발급하기로 했다. 또 향후 등기관서에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조사 및 현황측량을 실시했다. 이어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및 의견을 수렴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불합리한 경계 재조정과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 사유도로의 군유지 편입 등 토지소유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주민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함은 물론 총 458필지의 경계복원에 따른 측량수수료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북암리는 산림청 소유의 임야와 경계에 토지를
[충북일보] 올해 서울 및 집값 급등 지역의 일부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폭이 최대 2~3배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할 경우,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될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7일까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소유자 의견을 청취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란 전국의 단독주택 가운데 용도나 지역, 건물구조 등에서 대표성이 있는 20여 만 가구를 추려내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로,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25일 발표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단독주택 21만여 가구 가운데 1만1천500가구가 표본으로 지정됐다. 이후 도내 각 시·군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결정해 오는 4월 30일 공시할 계획이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서 주목할 점은 서울 고가주택 및 일부 집값 급등 지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최대 3배가량 급등했다는 점이다. 정부가 전국 418만 가
[충북일보] 전국 공인중개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해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1천868명의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매매가격의 경우 전체 응답가 가운데 51.0%(952명)가 하락을 예상했으며, 상승을 전망한 비율은 4.7%(88명)에 그쳤다. 전·월세는 보합(전세52.3%, 월세56.6%)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지방의 경우 매매는 하락(56.0%), 전·월세는 보합(전세52.3%, 월세56.6%)이 가장 우세했다. 매매가격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는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차입여력 축소가 43.5%로 가장 많았고 △공급물량 증가 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 10.5% △보유세 개편·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 9.6%가 뒤를 이었다. 반면 매매가격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개발호재 35.2% △신축 및 신규분양시장 호조 영향으로 인근 동반상승 18.2%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풍부한 부동자금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서 세종시(신도시)는 서울과 함께 최대 표적이 됐다. 이에 따라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지난해에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종전보다 크게 둔화됐다. 하지만 정부부처 추가 이전 등으로 장기적 도시 발전 전망이 밝아, 입지 조건이 좋은 지역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테크' 홈페이지(www.rtech.or.kr/rtech)를 개설, 최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매매가 비싼 10개 단지 중 새롬동이 4개 차지 한국감정원은 지역 별로 '단위면적 당 가격' 및 '연간 상승률' 상위(톱) 10개 아파트 단지를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세종시내에서 3.3㎡(평)당 매매가가 가장 비싼 10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많은 4개는 새롬동(2-2생활권)에 있다. 이어 △어진동(1-5생활권) △도담동(1-4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이 각각 2개 단지를 차지했다. 이들 단지의 가장 큰 공통점은 대중교통 형편이 좋다는 것이다. 어진동 2개 단지를 제외한 8개 단지가 모두 BRT(간
[충북일보] 충북 도내 부동산 시장의 얼어붙은 심리가 법원경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2018년 경매 진행건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도내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6일 지지옥션의 '통계로 살펴본 2018년 충북 지역 법원경매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경매 진행건수는 8천711건이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6천158건 보다 41.5% 증가한 수치로, 전국 최고 증가율이다. 도내 경매 진행건수 증가는 주거시설이 주도했다. 지난해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3천961건으로 2017년 2천78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규모로 나온 공공임대아파트 경매 물건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경매시장에 대량의 물건이 쏟아져 나왔지만, 응찰자 수와 낙찰률 등은 전년보다 저조했다. 경매시장에서는 물건의 '질'에 따라 응찰자 수와 낙찰률, 낙찰가 등이 변동한다. 물건의 질이 좋다면 모든 수치가 올라가고, 그 반대라면 수치가 내려간다. 도내 낙찰 관련 수치가 낮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도내 경매 물건의 질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경매가 진행된 8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