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2차 입주 대학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선정, 입주승인 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해 9월 분양형 잔여 부지에 대해 '2차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 입주 신청한 3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입주계획 설명(PT) 및 질의응답의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선정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입주를 확정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행정전문대학원 및 AI/ICT 관련 대학 등 총 790명(편제정원) 규모로 행복청의 '입주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교육부의 위치변경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 착공해 개교를 준비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 내 입주학과 운영 외에도 서울캠퍼스와의 시너지를 확대한다. 지난해 7월 신설한 '서울캠퍼스 우수교원 강의·연구 겸임·겸무제도'를 적극 활용해 캠퍼스 간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등과 협력해 정부·공공부문 특화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충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충북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대와 함께하는 AI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캠프'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 정규교육과정 편성에 대비해 관련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교통대 소프트웨어연구소는 총 사업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말부터 오는 3월까지 초·중·고 방문형 및 교통대 집합형캠프와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한 특별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오염덕 소장은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통대의 함께하는 인공지능 캠프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1일 35개 학과(부)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음악당에서 4년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신입생들은 이날 오전 자율적인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교수진과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개최된 입학식에서 김민제(체육교육과)·김예진(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나서 학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전국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이 20일부터 시작됐다. 대학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에서 탈락한 수험생이 목표한 대학을 가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가모집은 2월 19일 기준 전국대학 164곳에서 1만7천561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추가모집 기간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전년도 1만8천38명보다 477명 줄었다. 수험생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2월 17일 오후 4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등록한 상태에서 추가모집에 지원하면 대학입학이 취소된다. 추가모집은 지방대학이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 주로 실시됐으나 최근에는 의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에서도 미등록 사태가 속출하고 있어 수험생들이 꼼꼼하게 살피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충북도내 4년제 대학도 20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전형·합격자 발표·등록 절차에 들어갔다. 충북대는 23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일반전형 24명(전년 11명)을 추가 모집하며 21일 오후 3시 기준 1천58명이 지원, 48.25대 1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전공 박성영 교수(제1저자 김슬기 석사졸업), 원광대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노화세포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관절연골 치료가 가능한 전도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21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2018년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2022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재료공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9.924) 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인간의 기대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서 노화와 연관된 질병으로 근감소증, 심혈관계 질환, 암, 퇴행성 뇌 질환, 골다공증 등이 연관 관계를 갖고 있다. 이런 질병의 증가로 인해 의료비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혈액 또는 특정 인자분석을 통한 노화세포를 진단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특별한 장비 및 전문 지식 없이도 신속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휴대용 검사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전례가 없다. 연구팀은 활성산소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는 과산화망간이 결합된 탄소 양자점-하이드로겔을 제작
[충북일보] 서원대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기술혁신에 더 효과적인 협력 체제를 갖추기 위해 특수법인으로 '산학협력단'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대학-산업체간 공동연구개발과 신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산학협력 사업에 참여한 재학생들의 취업과 교원들의 특허출원, 기술이전도 지원한다. 교내외 산학협력사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사업과 서원대 교원들의 연구과제 실행을 돕는다. 산학협력단 부속기관과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창업지원사업 지원도 맡는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산업기술지원팀과 창업보육지원팀으로 나눠져 있다. 산업기술지원팀은 독자적인 연구개발사업과 산업체지원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맞춤식 산학연지원 사업을 펼친다. 창업보육지원팀에서는 창의적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기업의 창업지원과 육성에 나선다. 각 학과별 맞춤식 취업교실을 통해 학생들도 지원한다. 창업기업지원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창업보육센터,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 스파크(Spark)사업,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기업지원을 위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바이오RIC센터, 화장품특화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문화예술교
[충북일보] 청주대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0일 오후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신입생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청주대는 이날 차천수 총장과 표갑수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 이선우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2천775명에 대한 입학식을 치렀다. 신입생들은 이날 입학식에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며 입학의 기쁨을 만끽했다. 예비교육 시간에는 가수 경서예지, 우디, 딘 등이 무대에 올라 신입생 환영 공연을 펼쳤다. 신입생 대표 송민석(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은 "학칙과 제반 질서를 준수하고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할 것"이라며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해 장래 국가의 초석이 되겠다"고 선서했다. 차천수 총장은 "여러분은 76년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대학교의 새로운 주역이 돼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대학',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최고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입생들은 이날 오전 단과대학별로 교수·선배들과 만나 수강신청 방법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와 손잡고 '외국인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글로벌보조금 프로젝트(GG2126239)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극동대는 음성군다문화센터와 함께 지역 거주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자녀들에게 '외국인가족 한국어 및 영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언론의 핵심 기관을 견학하고 정치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외국인 가족들의 장래 희망의 폭을 넓혀줬다. 한편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118년의 역사를 지닌 봉사단체로 전국에서 3천7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본교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 12명을 선발해 2022학년도 글로벌 인재 양성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 미국 LA 소재 CSUN(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에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의 연수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다. 이들은 CSUN에서 운영 중인 IEP(Intensive English Program)에 참가해 어학 집중 수업을 4주간 수강했다. 또 어학 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LA투어 등의 현지 문화탐방의 기회도 함께 얻었다. 정기만 총장직무대리는 "학생 중심의 우수한 취지의 사업들을 더욱 추진력 있게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는 2023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13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교과별로는 체육 27명, 도덕·윤리 20명, 일반사회 14명, 역사 14명, 수학 11명, 유치원 10명, 국어 9명, 영어 7명, 생물 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43명, 경기 39명, 충남 19명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합격자 이름을 올렸다. 서원대는 예비교사로서 인성지도·학습부진지도·학교공동체 역량과 함께 창의교육·미래교육·교직수행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원대는 올해까지 최근 5년간 교원임용시험에서 2019학년도 129명, 2020학년도 143명, 2021학년도 110명, 2022학년도 125명, 2023학년도 131명 등 연평균 12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교육부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는 대전·충청권 사립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서원대 사범대학 고영남 학장은 "교원선발인원 감소로 매년 교원임용시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최종 합격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7일 청암홀(보건의료과학대학)에서 열렸다. 청주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천268명, 석사 136명, 박사 42명, 명예박사 1명이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예의 전체수석은 인문사회대학 신문방송한국문화전공 남연우 씨가 차지했다. 단과대학별 수석은 비즈니스대학 안수현(관광항공경영학전공), 공과대학 유시은(바이오산업공학전공), 사범대학 박은경(수학교육과), 예술대학 신채연(산업디자인전공), 보건의료과학대학 강예린(치위생학과)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들은 재학기간 내내 취업 등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대학생활을 해왔다"며 "이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우뚝 서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 간호학과가 8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3년 63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생 67명이 전원 합격해 지난 2012년 간호학과 개설 이래 8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간호인재 육성을 위해 VR실습실, 멀티미디어실, PBL강의실 등 최첨단 교육환경을 갖추고 체계적 간호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네팔, 인도네시아와 학생교류를 통해 봉사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