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국외자율연수를 통해 필리핀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체계를 마련했다. 또 국내 유입 필리핀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필리핀은 태풍, 집중호우, 화산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되지 못하고 있어 매년 다수의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University of Philippines (Diliman)의 재난연구소에서는 필리핀 재난관리국의 공무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유병태 교수(안전공학과)는 우리나라 재난안전기술을 소개 했으며, 연수기간에 발생한 태풍 '개미(Carina)'를 재난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경험하면서 필리핀 관리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론했다. 재난연구소에서는 우리대학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와 필리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연수기간 중 우리나라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필리핀근로자
[충북일보]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정부예산 77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세종시 사업예산 1조5천977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규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돼 사업 첫 해에 모두 지원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350억,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예산 45억이 반영돼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복도시에서 조치원까지 연결된 BRT를 홍익대까지 연장하는 '세종~천안 BRT' 구축 사업도 신규 반영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7일 신설학교 현장을 방문해 다음 달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에 6-3생활권 산울동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를 개교할 예정이다. 산울유치원은 연면적 4천121㎡에 13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바른초등학교는 연면적 1만6천218㎡에 50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바른초와 산울유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의 개교학교 준비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1번 국도와 인접해 교통량이 많고 산울동 정주 여건 마련 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통학로 안전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 격려하며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정상 준공에 힘써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학교가 조기 안정화되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새 제품의 유해 물질 제거를 위해 베이크 아웃(Bake out)을 철저히 하고 녹색건축(일반),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우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8일 오후 2시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밀폐화 기준, 보관 및 적정처리 기준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5년마다 폐기물 처리업체가 관련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밀폐화 기준과 지정폐기물의 안전한 보관 및 처리를 위한 기준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6천363억 원 규모의 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애초 예산보다 약 436억 원(7.35%) 늘어난 규모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세외수입과 국·도비 사업 변경분과 2023년 결산 사항을 반영하고, 계획을 변경하거나 취소한 사업비를 주민 불편 사항 해결과 주요 현안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수해 복구 예산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은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40억 원 △안남 만남 주거플랫폼 구축 21억 원 △청성 산성문화 마을 주거플랫폼 구축 17억6천만 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 13억6천만 원 △소규모 주민 숙원 1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7억9천만 원 등이다. 특히 지난 7월 호우 피해와 관련한 △재난지원금 10억1천만 원 △호우 피해 응급 복구비 4억1천만 원 △소규모 공공시설 유지보수 2억3천만 원 △재해예방 소하천 정비 1억 원, △소규모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1억 원 등도 포함했다.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3~12일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2023회계연도 결산 뒤 발생한 순 세계 잉
[충북일보] 옥천군의 간부 공무원들이 매년 예상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 인해 급증하는 인명·재산 피해에 신속하게 대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규철 군수 주재로 자연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행·재정적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재난 현장에서 느낀 생각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 자리서 재난 전문인력 확대, 수해 쓰레기 수거 체계, 도로·농업·보건·복지 분야 재난 현장 대응 등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마을의 실상을 곳곳이 알고 있는 읍·면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을 만들 방침이다.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이 회의는 주요 행사 일정, 부서 협조 사항 등 단 방향적인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제 토론, 전문가 특강 등으로 열린다. 이날 회의는 군과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간부 공무원이 참여해 외의 방법을 변경해 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운영 중인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 극단이 최근 서울에서 뮤지컬 '달 샤베트'를 관람했다. 뮤지컬 '달 샤베트'는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아이들에게 판타지 모험과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공연이다.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 극단은 충북문화재단 '2024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과 일반아동들이 함께 구성돼 있으며 그림책 연극 놀이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와 연대해 아동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건강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 어린이 극단은 20명의 참여 아동을 모집해 '두근두근 편의점', '곰씨의 의자', '불 뿜는 용',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아빠, 사랑은 몇 개예요·', '멸치의 꿈',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 등 키워드별 그램 책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연극적 요소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석진 관장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어린이극단 아이들이 그동안 배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지난 26일 배드민턴 스타 이동근과 함께하는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수업에는 현 당진시청 소속이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선수인 이동근씨가 학교에 방문해 배드민턴에 관한 기술 및 전술을 가르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춘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마을 돌봄 방과 후 활동으로 배드민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양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리그에도 참여하고 있다. 체육 담당인 이준원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체육 교실을 마련했다"며 "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룡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영춘중학교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를 공식 후원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JIMFF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대규모 행사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제천 레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특별 상영관을 운영한다. 오는 9월 6일에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Once, 2006)'를, 9월 8일에는 이와이 지 감독의 걸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을 영화제 특별전으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해당일 각 오후 4시며 선착순 입장 및 관람비는 무료다. 포레스트 리솜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 당일 제천예술의 전당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원스(Once, 2006)'가 상영되는 6일 시골학교 살리기 ESG 활동으로 리조트 인근 백운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식사와 스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리조트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레스
[충북일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을 찾아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뛸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협력 과제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을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제천시의회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에 동참했다. 라이스 모닝 챌린지는 농협충북본부가 진행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지난달 31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자치단체장과 주요 기관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에 이어 제천시 2호 캠페인 참가자로 참여한 박 의장은 "쌀 재고 과잉 양상이 시도별로 다를 수 있겠으나 수요 감소에 따른 극심한 가격하락은 결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많은 분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시원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지속해서 확산해 쌀 소비 확대와 가격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8월부터 '중국어 하루 한마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림여중은 올해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외국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국어 하루 한마디' 또한 그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의림여중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중국어 하루 한마디' 교육 방송을 진행한다. 일주일 동안 익힐 문장을 조회 시간 교육 방송을 통해 학습하고 학습지를 풀거나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게릴라 중국어 퀴즈쇼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 중국어 하루 한마디는 '하루 한마디 글로벌 외국어'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향후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어를 먼저 접한 선배들과 다문화 학생들이 일일교사로 직접 교육 방송과 게릴라 중국어 퀴즈쇼를 진행하며 후배와 친구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1회차 교육 방송을 진행했던 3학년 유도희 학생은 "내가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을 후배들에게 교내 교육 방송을 통해 알려주니 정말 뿌듯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