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사업 집행 권한을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넘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지역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충북도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마감된 라이즈 시범지역에 비수도권 광역단체 14곳 중 세종시를 제외한 13곳이 신청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시범지역 신청 시·도 13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라이즈 시범지역 선정 결과는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5개 내외의 광역단체를 선정해 시범 추진한다. 2025년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계획서는 5분 발표하고 15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면서 "평가 배점이 높은 조직구성 운영 계획에 대해 평가 위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라이즈는 중앙정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대학재정지원사업을 광역 시도가 계획을 수립해 중앙 부처와 협약을 맺고, 이에 근거해 지역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현재 4조 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50% 이상인 2조원 정도가 지역주도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범 사업에 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7일 국원문화관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무위원, 총학생회장, 임순묵 보좌관(이종배 국회의원실)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국원문화관은 노후화된 시설(2003년 준공)로 인해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이에 약 24억 원의 재원을 환경개선공사에 투입해 연면적 1천200㎡, 450명을 수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게 됐다. 정기만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국원문화관 준공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제자사랑교수제' 우수상담 교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우수상담교원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제자사랑교수제는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의 인성, 고충처리, 학사, 진로, 취업, 심리안정 등 대학생활 전반에 관한 상담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교수 216명이 제자사랑교수제에 참여해 재학생과 휴학생 1만2천644명(1만5천21건)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적응, 학사·학업상담, 진로·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지난해 제자사랑교수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상담 교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배정학생 수 대비 상담 진행률이 높은 상위 10명, 학사경고자 상담성과를 보인 상위 2명이다. 제자사랑교수제 우수상담 교원은 정응진(군사학과), 민지현(치위생학과), 윤성종(무역학전공), 김현숙(임상병리학과), 박봉규(군사학과), 윤현정(간호학과), 이성준(신문방송한국문화전공), 신국미(지적학전공), 정규형(만화애니메이션전공), 유재림(항공운항학전공), 김호걸(조경도시계획전공), 최우재(경영학전공) 교수 등이다. /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인증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는 교육부가 각 대학의 교육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인증을 부여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세명대는 교육국제화 역량에 대한 불법체류율, 중도탈락율,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 여러 정량·정성지표와 실태조사를 통과해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되었다. 금번 인증결과를 국내·외에 공개해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할 수 있으며 정부초청장학생 유치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정기신 국제교류처장은 "세명대학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유학생들을 위해 한복 체험, 유학생의 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학생들의 생활 점검을 위한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유학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초청장학생(GKS) 유치와 밀착 유학생 관리로 내실 있는 캠퍼스 국제화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미국 빅데이터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 3기(이하 본 연수과정)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으로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연수과정은 어학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600시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적인 미국 취업 컨소시엄 기업체를 통해 성공적으로 미국취업으로 연계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K-Move스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교육비, 교재비 전액, 비자수속비(일부)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소요되는 예산은 참여 학생 1인당 정부지원금 약 800만 원, 운영기관 대응투자금 150만 원으로 총 950만원으로 예상된다. 2022년도 2기 연수생 19명은 수료율 95%, 취업률 74%를 달성해 14명의 연수생이 이미 미국 취업에 성공해 근무 중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취업 사전준비반을 운영해 총 4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생 모집은 3월부터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취업을
[충북일보] 24시 대전동물메디컬센터숲 김종만·백운범 원장이 수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대에 시설확충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는 24시 대전동물메디컬센터숲 김종만 원장과 백운범 원장(수의예과 05학번 동문)을 비롯해 현상환 수의과대학장, 강병택 수의과대학 교학담당부학장, 김근형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장, 장동우 세종충북대학교동물병원장, 이승헌 수의예과 학과장, 이상명 수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반려동물 종양 치료에 필수 기자재인 방사선 치료기 구입에 쓰이게 된다. 김종만·백운범 24시 대전동물메디컬센터숲 원장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종양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기 구입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내의 우수한 동물의료 임상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는 "수의학 발전과 수의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수의학 발전을 위해 기금을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이 영동군보건소에서 지역사회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46명이 지난달 27일부터 조별로 나눠 2주간 지역사회 간호학·정신 간호학을 실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은 군 보건소의 건강증진센터, 재활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 보건사업에 참여 중이다. 군 보건소는 예비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열정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보건정책의 이해와 관련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임상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간호사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실제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여서 학생들로부터 호응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 간호인으로 실무에 투입됐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실습을 실무와 다름없이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힘찬'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교육부의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우석대는 이번 인증에서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등의 평가 항목을 충족해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학위과정(학부·석사·박사)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신입생들의 안정적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17일까지 '토닥토닥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토닥토닥 상담'은 비대면 전화 상담을 통해 새내기 학생들의 낯선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신입생 마음 건강을 위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소나무 학생 봉사단원과 또래또래 서포터즈들이 비대면 전화 상담을 통해 신입생들의 고민을 듣고, 전공 학과와 학교생활 노하우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덕원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은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신입생들의 입학에 대한 설렘과 기대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지난 3일 충북보과대 합동강의실에서 전국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학클러스터 2023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대학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교육활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서 한국ESG경영원 최부경 실장은 ESG 대학 가이드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박주희 회장이 '2023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ESG 대학클러스터 발전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충북보과대 최병철 총장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생존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ESG에서 고민과 해법을 찾아 지속경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대학중장기발계획을 ESG 경영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1천916명 중 1천912명이 등록해 최종 99.79%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등록률은 전년도 대비 0.1% 상승한 결과로, 지방 대학들이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체감하는 상황 속에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교통대는 고등교육의 성장과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입시정보제공 프로그램과 증등 진로교육 지원 등을 운영하며 노력해 왔다. 이효정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의 대내외적 입시상황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극화가 심화되고, 학생 인적자원이 부족해 대규모 미달과 결원 사태가 예상되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속에서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교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6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이어가게 됐다. 청주대는 이번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평가에서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한국어 교원 자격증 비율, 의료보험 가입률 등 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출입국 현황을 비롯한 자가 격리와 방역지침 준수 등 대학의 위기 대처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유학생 생활지원, 학업지원,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이번 인증유지에 긍정적 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청주대는 이번 인증으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