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신도시)과 대전에서는 오는 3월부터 아파트가 분양된다. 6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분양될 아파트는 4-2생활권 L4블록(반곡동) 1천200가구와 1-5생활권 H6블록(어진동) 465가구 등 2개 단지 1천665가구다. 올해 세종시내에서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4-2생활권 L4블록(세종자이)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2개 민간업체(GS건설·대림산업)가 공동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다. 인근에 국책연구단지가 있는 데다,앞으로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와 국내·외 공동 대학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금강에서 가까워 강 조망권도 우수하다. 우미건설은 세종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린스트하우스'를 공급한다. 분양 시기가 당초 작년 9월에서 올해로 연기된 이 아파트는 음악분수로 유명한 방축천 옆에 건립된다. 정부세종1청사와 가까워 입지 조건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 '대전도안아이파크2차(2천565가구)'를 분양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세종·대전에서는 3개 단지 아파트 4천230가구가 분양되면서 청약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시가 세종시 조치원읍에 지은 행복주택(임대아파트)의 입주 자격을 완화, 입주 대상자를 다시 모집키로 했다. 지난해 1차 모집 결과 신청자가 공급 가구수보다 크게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파트에서 1㎞ 정도 떨어진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인근 대학가의 상인과 원룸 주인들의 반발도 심하다. 추가 입주 대상자 대부분이 이 지역 대학생과 청년층이어서, 대학가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게 주된 이유다. ◇임대료 인근 대학가의 20% 수준 세종시는 "대학생·청년(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짓고 있는 서창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LH는 오는 18~ 28일 신청을 접수, 5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같은 달 20~ 24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전체 450가구 중 지난해 5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 미달된 259가구(57.6%)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7가구(56.8%)는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수급자(저소득층)에게 배정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1차 모집 때보다 입주 자
[충북일보] 자동차를 구입·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구입한 '지역개발 채권'이 무관심 속에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조례 등을 통해 자동차 구입 및 등록 시 최대 차량 가액의 20%만큼 SOC 등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지역개발 채권을 매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채권은 7~10년이 지나서 만기가 도래하면 구매자가 다시 되팔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채권의 만기와 소멸상황 등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통보받지 못했거나 매입 자체를 기억하지 못해서 돌려받지 못한 채권 금액이 최근 5년간 1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된 채권은 충남이 4천7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천523건, 충북 3천782건 순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각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면서 정작 만기와 소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통보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에 대해서도 매입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돈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거나 자동차 등록 시 지자체가 발급하는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경부선 철도 옹벽 길(다담길)이 말끔하게 정비된다. 군은 내년까지 32억 원을 들여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영동읍 계산리)∼소화의원 575m의 시멘트 옹벽과 경사면 흙을 걷어내고 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곳은 영동읍 시가지 중심이면서 4∼5m 높이의 옹벽과 방음벽 등이 설치돼 어둡고 칙칙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옹벽 옆으로 폭 6∼7m의 도로가 나 있지만, 불법으로 들어선 포장마차와 주차 차량 때문에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이곳의 오래된 옹벽과 토사면을 걷어낸 뒤 도로를 약 10m 너비로 확장한다. 경관을 해치는 포장마차를 철거한 뒤 그 자리에는 승용차 1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한다. 군은 칙칙한 거리 환경을 산뜻하게 바꾼다는 의미에서 사업 명칭을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다담길은 군청과 역이 인접해 혼잡을 빚는 곳이어서 이번 공사가 도시경관을 밝게 바꾸는 동시에 주변의 교통소통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관리비·전자입찰 정보를 활용해 구축한 신규통계를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공동주택 관리비·전자입찰 신규통계'는 수년간 K-apt 시스템에 축적된 다양한 공동주택 관리정보를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관리비 통계와 전자입찰 통계로 구성된다. 관리비 통계는 기존에 단지별 관리비만을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공급유형별(분양, 임대, 혼합) △관리형태별(위탁, 자치 등) △난방방식별(개별, 중앙, 지역) △층수별(저층, 중층, 고층 등) △복도 유형별(계단, 복도, 혼합) △공동주택 유형별(아파트, 주상복합, 연립다세대) △세대수 구간별 등으로 세분화해 17개 시·도별로 구성된다.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입찰 통계는 K-apt 분류별(공사, 용역, 물품, 위탁 등), 17개 시·도별, 기관별(K-apt, 조달청, 민간)로 이뤄졌다. 신규통계는 K-apt 홈페이지(www.k-ap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비·전자입찰 통계' 고도화 등을 통해 국민들께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주택 관리 분야 정부 정책결정 시 도움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25까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 열람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같은 기간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팩스(044-201-5536)또는 우편물(2월 25일 자 소인 유효)로도 할 수 있다. 서식은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참조하면 된다. 이의신청하면 재조사 및 중앙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최종 공시된다. 한편 올해 도내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해 보다 평균 3.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상승률 9.13%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원수산 자락에 조성될 '공유마당마을'의 밑그림이 나왔다. 단독주택 127가구가 들어설 이 마을은 여러 가구가 마당을 공유(共有·함께 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세종본부는 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설계공모 최종 심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1단계(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2단계 공모를 거쳐 4개 구역(P1, P2, P3, P4) 별로 최종 당선작을 한 점씩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량있는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응모 자격을 P1구역은 여성, 나머지 3개 구역은 나이를 45세 이하로 각각 제한했다. 그 결과 P1구역에서는 '너와 집'이란 작품을 낸 장유진 씨, P2구역에서는 '리본 마을'을 공동 출품한 윤홍연(사이다건축사사무소)·임관혁(소규모건축) 팀이 당선됐다. 또 P3구역에서는 '공유를 통한 균형'을 이란 개념으로 공동 응모한 이성재(홍익대학교)·박찬식(스페이스디비엠) 팀, P4구역에서는 'CROSS FADE(크로스 페이드·점차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화면이 교차되는 것)'란 주제로 출품한 김재경(이타건축사사무소)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 수가 2017년보다 78%나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감소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분양된 공동주택(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도 전년보다는 18% 많았으나,최근 5년 평균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이들 주택이 준공될 2020년 이후부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집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 ◇주택 인허가 감소율 전국 최고 우리나라에서 주택을 짓는 절차는 크게 '인허가→착공→분양(공동주택)→준공'의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인허가에서 준공까지는 2~3년 정도 걸린다. 따라서 특정 시기의 인허가 자료를 통해 주택 수급을 예측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전국 주택 건설 관련 4가지(인허가,착공,분양, 준공)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및 최근 5년(2013~17년) 평균과 비교할 때 지난해에는 준공만 늘었을 뿐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줄었다.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건설 경기가 나빴다는 뜻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단독주택 포함)은 모두 55만4천136채였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1만4천76호(올해 1월 1일 기준)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읍 소재 1천672호 및 면 소재 1만2천404호 등 총 1만4천76호다.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만3천295호, 다가구주택 215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566호 등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괴산군 816호)과 개별주택 간의 주택특성을 비교한 뒤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 서로 다른 특성에 대한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의 지적도면, 주택특성, 항공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정한 비교표준주택 선정으로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이 이뤄진다. 이어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가격열람 및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제세공과
[충북일보]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선정 결과를 두고 지역 건설업계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29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에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하지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 면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바라는 업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규모 국가사업에서 지역 업체가 소외받아 온 전례가 많기 때문이다. 1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청주공항~제천 구간(87.8㎞)의 열차 주행 속도를 시속 120㎞에서 230㎞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 완료 시 생산유발 효과를 1조6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를 1만2천여 명으로 추산할 만큼, 각 산업분야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SOC 예산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건설업계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건설경기가 수축기로 들어서면서 도내 2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상가 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다 공급 과잉으로 임대료가 떨어지면서 투자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시·도 별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1.6%였다. 가장 낮은 제주(1.8%)의 6.4배나 됐고,전국 평균(5.3%)의 2배가 넘었다. 연간 증가율도 전국(평균 0.6%)에서 가장 높은 2.8%p였다. 전반적 경기 침체에다 공급 과잉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가 임대료가 하락한 가운데,세종은 하락률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세종시내 상가의 임대료 하락률은 △중대형 3.3% △소규모 6.6% △집합 5.6%였다. 전국 평균 하락률은 △중대형 0.2% △소규모 0.8% △집합 0.3%였다. 세종은 집합상가 투자 수익률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3.68%로,전국 평균(7.23%)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은 전국 최고인 7.97%, 인근 대전은 5.06%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낮아졌지만, 공시가격에 이의를 신청한 의견청취 건수는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인천 연수을) 의원에 따르면,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건수는 모두 1천599건으로 지난해 889건 보다 79.9%(710건) 급증했다. 특히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에서 이의신청도 많았다. 17개 시·도 가운데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서울(17.8%)의 올해 의견청취 건수는 653건으로 지난해 204건 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고가 단독주택이 많은 강남구의 이의신청이 116건으로 가장 많은 17.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의견청취 신청이 없었던 금천구와 중구에서도 올해 각각 7건, 9건의 의견청취 신청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경기 145건→217건 △강원 56건→91건 △부산 25건→50건으로 증가하는 등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전남·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이의신청이 증가했다. 충북의 경우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3.25%로, 지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