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외벽 전광판에 동성 연인의 광고 영상이 내걸렸다.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이 서로 마주보며 키스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바쁜 걸음을 멈추게 만든 영상이다.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해 기획된 민망한 영상광고를 접한 주민들은 강남구청에 거센 항의의 민원을 넣었다. 난처해진 강남구청은 '옥외광고물법'의 근거를 들어 광고 회사에 해당 영상 송출 배제를 요청했고, 운영사는 광고를 설치한 지 나흘 만에 광고를 철거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시대에 맞지 않는 퇴행적 행정"이라며 강남구청의 이번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오고가는 대로상에 보란 듯이 내건 동성 연인의 스킨십 장면은 동성 간이냐 이성 간이냐를 구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민원의 소지가 있긴 했다. 2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하루 100회 이상 1년간 송출하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는 앱 운영사는 막심한 손해로 뒷목을 잡게 됐다. 그러나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강남구청의 판단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성소수자 관련 사업이 2024년에도 이렇게 박대를 당할 줄은 몰랐다'는 불평도 공감을 얻지 못하고
생전에 우리 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참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다. 반찬이 별로 먹을 게 없을 때도 어머니가 나서면 한두 가지 반찬을 금방 뚝딱 만들어 상을 차리셨다. 이를 두고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에미는 참 손맛이 좋구나" 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며 흡족해하셨다. 내 아내가 우리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은 음식 하나가 있다. 배추 시래깃국이다. 배추겉절이나 배추김치를 담기 위해 큰 배추 한 통을 다듬으면 어머니는 퍼런 겉잎을 거의 버리지 않았다. 누런 잎만 떼 내고는 큰 냄비에 국 멸치 한 줌과 생마늘 몇 개를 칼손잡이로 쿡쿡 찧어 넣고 된장을 풀어 배추 시래깃국이 끓여 주시곤 했는데 그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아내는 배추 시래기가 생기면 어머니가 하시던 대로 배추시래깃국을 끓여 내면서 이건 우리 어머니한테서 배운 솜씨야 하고 자랑스레 얘기한다. 나는 그 시래깃국 맛을 보며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또 그리워진다. 나도 알게 모르게 어머니한테서 배운 음식 솜씨가 하나 있다. 나는 시골로 귀촌하여 주말부부로 산 지가 오래된 관계로 웬만한 반찬은 다 할 줄 안다. 그 중에서 김치는 아내나 다른 사람한테서 잘 담근다는 말을 많이 들을 정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 김명희(사진 오른쪽) 지부장과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안명자 회장이 10일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농협이 쌀 소비 촉진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군민의 건강 및 행복실현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총경 조성수)는 10일 추석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선교 복지회'를 찾아 생필품과 백미 200kg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유유제약이 지난 9일 한가위를 맞아 제천 지역의 월남 참전유공자와 6.25전쟁 부상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 대상자들은 6.25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한 전상군경 유공자분-의 배우자와 맹호작전에 참전한 월남 참전유공자다. 이날 위문을 함께한 ㈜유유제약은 2019년도부터 제천 지역 취약계층 보훈 가족에게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위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눈 영양제 및 자사 제품과 백미 등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후원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시는 ㈜유유제약에 감사를 드린다"며 "충북북부보훈지청 또한 실질적인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이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 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 탑은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지역 최고의 종합금융 기관임을 인증하는 상이다. 영동농협의 이번 수상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본점을 비롯해 8개의 금융점포를 운영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예수금뿐만 아니라 대출금, 경제사업 등 전국에서 인정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24년 충북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보치아대회'가 10일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를 비롯해 인솔자,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보치아연맹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홍보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경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한 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통합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대회장 외부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포츠 외에도 많은 즐거움을 누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0월 1일 임시공휴일에 정상 진료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난 감염병전담병원 해제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위기 사태에 따른 의료 공백 방지,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사가 화합해 결정했다. 윤창규 원장은 "최근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위기 속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뜻을 함께해준 노동조합과 직원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충북 중북부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원활한 의료서비스로, 도민의 건강과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최근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비상사태 대응책으로 중환자실 및 응급실 병상 확충과 기존 응급실 의료진 5인을 7인으로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지원 등 인력을 추가 배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 지역을 방문하는 도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강화해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최근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쌀 소비 촉진과 농업 생산성 증대 등 농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충주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 농업기반시설 관리 협력,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상호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상우 충주제천단양지사장은 "현재 지역의 농촌과 농업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준 농협 충주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농업·농촌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쌀값 폭락과 재고 문제 등 현재 농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지역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실질적인 쌀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서울에서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에 참가했다. 친선도시홍보관은 강남구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증평군과 양구(강원), 영주(경북) 등 전국 8개 도시가 참가했다. 군은 이날 좌구산 휴양랜드, 민속체험박물관, 에듀팜 특구 등의 관광자원과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우며 가을 여행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이벤트, SNS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충북인삼농협이 증평의 대표 특산품인 수삼과 홍삼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재영 군수는 개장식에 참석후 직거래장터와 친선도시홍보관을 돌며 강남구 주민들에게 증평을 직접 소개했다. 증평군과 강남구는 지난 4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 체결 △강남구 직원 대상 수삼 판매 △강남구 주민 대상 좌구산 휴양랜드 할인 혜택 제공 등을 추진했다. 오는 11일에는 증평과 강남 두 도시의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단체 간 교류의 물꼬를 튼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윤정)는 10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충치 예방 인형극 '꿈속나라 설탕마을'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센터에 등록된 급식소 어린이 800여 명이 참여해 △양치질을 해야 하는 이유 △단 음식은 치아에 왜 나쁜지 △올바른 양치질 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뮤지컬 인형극 형식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단체급식의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행정안전부의 '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평가를 거쳐 14개 지자체를 선정한 뒤 지난 6일 경주시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현장 발표와 경연을 통해 부문별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천500만 원을 받는다. 군은 충북 도내서 모금액 2위에 올랐고, 그동안 독창적인 답례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과 세대 간 공존을 고려한 기금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고향 사랑 기금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인생 첫 컷(돌사진) 지원, 시니어 놀이터 키오스크 체험구역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도록 더 힘쓰겠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노력은 물론 주민과 소통을 통한 기금사업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