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일손이 부족한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일손을 보태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본격적인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신청자를 모집해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2명 조원 6명 등 모두 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 등에 투입돼 일손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ha, 과수 1ha,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의 소농 등이다. 희망 농가는 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043-835-405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손 부족 농가들이 조금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상반기 취약계층 농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소년 비만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9월 한 달간 '충주씨 잡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만 19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된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의 29.8%가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반면, 고등학교 1학년은 14.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보건소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충주씨 잡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걷기나 앱 내 캐릭터 잡기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한 달간 800마일리지를 달성한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5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안전에 유의하며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제1회 덩실덩실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됐다. 또 노인 인구가 많은 관내 특성을 고려해 공연은 국악과 민요,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권은하 동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민 센터장은 "모두가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음악회에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복지위기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앱 서비스'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쉽게 도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연락처 등을 전파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도 독려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
[충북일보] 충주시가 28일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상황에 대비해 청원경찰과 경찰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민원 상황을 가정하여 단계별로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한 상담 내용 촬영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폭력이나 폭언 등 위법적인 행동을 하는 민원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익혔다. 시는 시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25개 읍면동 민원실에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보급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공무원 마음 건강 검진 및 피해공무원 법률지원 등을 통해 민원응대 공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특이·악성 민원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보여주는 사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를 담은 향토음악 발굴을 위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4팀이 확정됐다. 최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된 2차 예심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오는 10월 6일 충주시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총 72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14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문경아 새재야', '어게인 부산', '충주호에 빠진달' 등 고향의 정서를 담은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 3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다양한 상금이 준비돼 있다. 본선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전국 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다. 이 행사는 아이넷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가요제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전국 유일의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박서진, 금잔디, 정정아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협은행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기업을 지원한다. 군은 28일 농협은행 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와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27일 공고돼 내달 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국 107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 지역 소재의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최대 10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직접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괴산군 기업들이 조금이나마 숨통 트였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력 산업뿐 아니라 지방 이전 중소기업, 중소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소상공인 및 우수 기술 보유기업 등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2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행복충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9월 2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입상작품 53점의 전시회로 시작된다. 9월 4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충주 아카데미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양성평등문화제 공모전 입상자 2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은 다육식물 심기, 미용 체험, 팝콘 나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또 충주시 가족센터의 사업 홍보, 새일센터의 일자리 구직 신청과 상담,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 홍보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성평등주간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오는 9월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식품부, 산림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 정책사업으로, 기존에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만 실시되던 사업을 일반 농지까지 확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파쇄작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9월 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5개 조가 9월 19일부터 11월 하순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정희 소장은 "일반 농민이면 누구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지만, 파쇄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농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파쇄 작업 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농부산물의 파쇄는 미세먼지 감소,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파쇄된 영농부산물의 퇴비 활용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실천에도 효과적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특별감시 기간은 내달 9일부터 22일까지로 중점 대상 시설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이고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감시도 실시한다. 군은 추석 연휴 전 폐수 배출업소 138개소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오염 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며,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는 상황실(128)도 함께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를 활발하게 전개하면서도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스포츠클럽인 라포라스타 스포츠클럽이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이 클럽은 내달 1일 진천 스카이볼링센터에서 2024년 진천 라포레스타배 볼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라포레스타 스포츠클럽 주최, 진천군볼링협회 주관, 라포레스타 민간임대아파트 후원으로 100여명의 생활 체육인들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1시에 열린다. 클럽 관계자는 "생활체육볼링이 지역 대표 스포츠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인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시 aT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로 열린다. 시는 귀농·귀촌관 부스를 통해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리적 특색 및 주요 농산물 등 농업 현황에 대한 정보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인의 집'과 '충주에서 살아보기' 등 충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 관련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도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실제 귀농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담을 제공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충주의 우수한 생활 여건과 다양한 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취약계층 노인 10명에게 각각 5만원 상당의 이·미용 이용권을 지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 사업을 통해 몸단장을 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봉방동에 소재한 '애플스포츠'에서 삼계탕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했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보충해 줄 수 있도록 보양식을 후원해주신 애플스포츠에게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