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모두 22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군은 오는 3월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 행복주택 120세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5월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은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100세대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 주택은 전체 사업비 248억7천900만 원을 들여 2017년 5월 착공해 오는 3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물량은 계획 물량 200세대 중 1차분 120세대이다. 평형은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관리사무소, 경로당,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군에서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월 최저 7만7천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중 추가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65세 이상 소외된 노인들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올 들어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시장에서 '비관적 전망'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토연구원이 18일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0.0로,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다. 최근 추이를 보면 △작년 10월 103.5 △11월 96.1 △12월 90.7을 기록하는 등 매월 하락하고 있다. 또 지난달 시장 별 지수는 △전체 주택 89.9 △주택 매매 95.5 △주택 전세 84.3 △토지 91.2 등 모두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세종은 '주택 매매'를 제외한 모든 시장 지수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의 시장 별 지수는 △전체 부동산 117.9 △전체 주택 118.8 △주택 매매 119.3 △주택 전세 118.3 △토지 109.7이었다. 또 세종은 전월과 비교할 때 전세와 토지 시장만 각각 지수가 하락했을 뿐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상승했다. 세종의 작년 12월 전체 부동산 지수는 115.2였다. 세종 / 최준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가 안림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14일 11면 보도) 특히 충주지역 공동주택 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앞으로의 부동산 동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충주지역은 아파트 신규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한 서충주신도시에는 8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돼 미분양 사태가 벌어졌다. 때문에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불가피하게 입주를 못하게 된 주민은 수천만 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아파트를 거래하려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림e편한세상과 시티자이 85.95㎡(26평) 등은 1억 8천만 원~2억 원 사이에 분양을 받았지만 1천500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손해를 보고 매매하려 해도 거래가 안 되고 있다. 전세가도 1억 원 대 중반에서 시작됐지만 점점 내려가 6천만~7천만 원대에 형성됐고, 이도 용이치 않자 원룸 입주가격에도 못 미치는 보증금 1천만 원(월세 35만 원), 300만 원(월세 40만 원)에 내놔도 나가지 않는 실정이다. 첨단산단에 준공을 마친 지웰시티(602세대), 코아루더퍼스트(603세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지난해 전세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 중 83.3%는 2년전보다 보증금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가구 당 평균 금액은 2천835만 원이었다. 이에 따라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보증금이 떨어진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하락액도 1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줄어드나,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제 때 돌려주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세종 가구 당 보증금, 2년전보다 평균 2천835만 원↓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공개하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 가격(2월 13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전세보증금이 2년 전보다 하락한 아파트는 전국 평균 38.6%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하락한 비율은 2013년 이후 6년만에 최고였고, 지방(51.3%)이 수도권(29.7%)보다 훨씬 높았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은 전체적으로 하락세이긴 하지만 하락률이 높은 전세 아파트 비중도 동시에 늘어나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기를 넘어 침체기에 들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시·도 별로 보증금이 떨어진 아파트 비율은 △세종(83.3%) △울산(
[충북일보] 급격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상승을 우려했던 도내 주택 소유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앞서 발표된 올해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평균 및 지난해 대비 축소되면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단독주택과 토지에 대해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함에 따라 도내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주택 가운데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7년 기준 50.6%(아파트 45.9% 연립주택 2.2% 다세대주택 2.5%)에 달한다. 하지만 고가 단독주택·토지가 많은 서울과 일부 집값 폭등 지역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및 표준지 공시지가가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충북은 전국평균 및 지난해 상승률 대비 상승률이 하락했다. 지난 1월 24일과 지난 12일 각각 발표된 올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올해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3.2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9.13%) 및 지난해 공시가
[충북일보=세종] '조치원 청춘공원' 준공 시기가 당초 예정된 2020년말에서 2021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곽점홍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4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2019년 주요 업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에 공원 부지 보상을 마친 뒤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공원 조성 계획안이 확정된 작년 2월 당시만 해도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말 준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하지만 공원 예정 부지의 일부 땅 주인이 '보상가격이 낮다'며 협의보상을 거부함에 따라 착공이 늦어졌다. 시는 결국 해당 토지를 강제 수용하기 위해 작년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收用裁決)'을 신청했다. 지난 2015년 5월 시작된 청춘공원 조성 사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조치원읍 등 구시가지를 되살리기 위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총 사업비 1천100억 원으로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대 24만2천㎡의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길거리 공연장 △그림벽 △벽천(壁泉) △편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택개량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괴산군 사업량은 99동이다. 사업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무주택자(세대원포함)로서 세대주인 자 △타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하려는 자 등이다. 건축규모는 단독주택 연면적 150㎡ 이하로써, 신축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다만 창고 또는 차고 등이 포함된 단독주택의 경우도 가능하나 연면적 1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주택면적보다 창고 또는 부속시설이 클 경우에도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거주자가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연면적 150㎡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인 경우에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21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가 감면된다. 융자금액은 사업실적확인서 기준 주택건축비를 초과할 수 없으며, 신축·개축·재축의 경우 최대 2억 원이다. 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대출시점에 금융기관 고시 대출금리),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책정한 땅값(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가격을 '올려 달라'고 요구하는 세종시민이 크게 늘었다. 경기 불황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려 달라'고 요구하는 민원이 훨씬 더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함께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 토지 보상이 많은 게 주원인이다. ◇세종 이의신청 증가율 471.4%로 전국 최고 정부가 2월 13일자로 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전체에서 대표적인 땅) 50만 필지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9.42% 올라, 2009년 이후 11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이번 공시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표준지 소유자들이 각 시·도를 통해 공시가격(안)에 대해 제기한 1차 이의신청 관련 통계를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의신청 민원은 지난해 2천81건보다 1천25건(49.3%) 많은 3천106건이었다. 민원 증가율은 지역 별 차이가 컸다. 특히 세종은 지난해 7건에서 올해는 40건으로 늘어,
[충북일보] 충북 도내 주거시설이 경매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도내 주거시설은 법원경매에 꾸준히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낮은 낙찰률과 낙찰가율로 고전하고 있다. 13일 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내 놓은 '2019년 1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은 455건의 주거시설 경매가 진행됐다. 충북은 지난해 4월부터 공공임대주택의 경매가 이어져 매달 300~400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진행된 455건의 주거시설 경매에서 낙찰된 건수는 115건으로 낙찰률은 25.3%에 그친다. 지난해 12월 낙찰률 34.0%(324건 중 110건)보다 8.7%p, 지난해 같은달 39.8%(123건 중 49건)보다 14.5%p 각각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낮아졌다. 1월 낙찰가율은 69.0%로 전달 71.7%보다 2.7%p, 지난해 같은달 79.2%보다 10.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4명으로 전달 2.3명보다 0.1명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달 3.9명 보다는 1.5명 감소했다. 충북 주거시설 경매는 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유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경매가 진행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소대 한울 공
[충북일보=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에 들어설 주택(총 9천34가구) 중 일부가 이르면 올해 안에 분양을 거쳐 2021년말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세종과 부산에 각각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시행 계획을 확정,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시티 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113개 기업 연합체인 '융합 얼라이언스'의 발족식도 열었다. ◇전체 면적의 15%는 개인차량 진입 금지 세종시 5-1생활권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총면적 274만1천㎡)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이동) △헬스케어(건강관리)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민관 협치) △문화·쇼핑 △일자리 등 7가지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가 대거 도입된다. 분야 별 계획을 보면 우선 모빌리티와 관련,생활권 중심 부분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BRT(간선급행버스) 도로 정류장과 연결되는 순환형 '첨단교통수단 전용도로'가 건설된다. 이 도로 안쪽은 '개인소유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실버주택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 80%의 공정률을 보이는 공공실버주택의 모집 세대수는 27㎡형 100세대이다. 모집대상 1순위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을 만족하는 주민이다. 2순위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이다. 다만 3순위의 경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13조 2항에 따른 영구임대 주택의 자산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일반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모집 대상 1, 2순위의 경우 임대보증금 230만6천410원과 월 임대료 4만5천860원이다. 3순위는 임대보증금 1천128만1천650원과 월 임대료 9만8천 원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해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된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입주자 복지 서비스를 위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5.57%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전체 17만여 필지의 1.14%인 표준지 2천35필지에 대한 2019년도 산정가격을 13일자로 공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옥천읍 현 김밥천국 자리인 금구리 10의2로, ㎡ 당 땅값은 지난해와 같은 263만 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로 ㎡당 땅값은 지난해보다 5 원 오른 325 원으로 공시됐다. 상승률은 군서면(9.2%), 동이(8.36%), 군북(8.17%), 안내(7.52%), 청산(6.3%), 청성(5.82%), 안남(5.70%), 옥천(4.73%), 이원(4.16%) 순이었다. 군서, 군북, 청산은 그동안 저평가 됐던 실거래가가 반영됐고 동이, 안내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개발가능성이 큰 관리지역의 변동율이 다소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옥천읍은 읍내 산업단지 조성 공사와 외곽 도로 개설로 인한 접근성 향상 등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