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지난 27일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비수도권 4개 권역에 1곳씩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지정·운영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국립대학을 모집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시켜 교육부와 서울대·국립대가 함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충북대는 전자공학부 교수 10여명으로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 신청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청주에 반도체기업 SK하이닉스가 둥지를 틀고 있는 등 풍부한 반도체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수도권 국립대학에 지정·운영될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 교육·연구에 대한 핵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대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지정되면 반도체 직접 제작을 위한 실습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반도체 인재양성을 견인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충청권 반도체 교육·연구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권역별 비수도권 국립대학 1곳에 3천800㎡ 규모의 반도체 교육·기초연구 시설
[충북일보] 청주대는 대학 GTEP사업단이 올해 첫 해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식음료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197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영국 식음료 전시회는 영국에서 가장 큰 식료품 전시회다. 청주대에서는 지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안기환 학생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안기환 학생은 청주대 산학협력업체인 ㈜바이오폴리텍과 함께 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4년간 수행해온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충북대 사범대학은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민주시민교육 예비교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 주체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이때부터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을 설립하고 민주시민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4년 동안 '조화로운 공동체를 선도하는 예비교원'을 양성해왔다. 충북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은 예술로 만나는 시민교육, 갈등사회와 시민, 다양성 시대의 시민교육 실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과학교육 등 4개 교양과목을 개발·개설하고, 77개 교과목을 개선·운영했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기이해를 위한 성격강점검사 참여와 교육실습에 대표강점 적용, 시민교육 관련 독서 감상문 쓰기, 시민교육기초를 다지기 위해 시민교육분야 전문가 강의를 듣는 시민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밖에 시민교육내용 이해와 심화를 위한 시민교육 수업특강 시청·소감문 작성, 시민교육 실천·적용을 위한 시민사회 연계 사람책 특강, 시민교육 수업지도안 공모전과 수업경진대회, 통일교육 에세이 공모전, 학과별 학생회 주체 자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
[충북일보] 서원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충북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원대에 따르면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025년까지 3년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비를 지원하면서 맞춤형 창업교육을 진행해 우수창업가를 육성하게 된다. 서원대는 △온라인 셀러형 △로컬 크리에이터형 △라이프 스타일 혁신형 등 3가지 특화분야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선발, 창업기본교육, 창업상담·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창업을 위한 사업화 준비자금으로 최대 500만 원과 사업화자금 최대 4천만 원이 지원된다. 충북도 창업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박선희 경제기업과장은 "창업사업화 자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금이 없어 창업의 꿈을 펼치지 못했던 많은 예비소상공인 창업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사업책임자인 김정진 교수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청년과 예비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충북밀착형 백년가게·백년 소공인으로 육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원대는 소상공인 창업, 소셜벤처 창업, 사회적기업 창업, 기술 창업, 대학생 창업동아리 육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7일 대원대학교 멀티미디어회의실에서 '직업계고 학교 밖 교육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원대학교의 고도화된 전문실습실을 직업계고 재학생의 능력 단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현장실무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철 총장은 "두 교육기관의 협력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밖 교육 운영이 활발해지고 학생들에게는 진로 선택의 기회가 더욱 다양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취업동아리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재학생 대상으로 직군/직종/산업별 동아리를 결성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취업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취업선배 멘토링, 채용 설명회 및 박람회 참여, 공모전, 취업상담,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동아리와 개인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강본 원장은 "대면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기대된다"며 "공동의 취업 목표를 가지고 준비해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027년 청주 오송에 설립예정인 국립 KAIST(카이스트) 부설 AI바이오 영재학교에 도내 학생들이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 SW·AI 분야 영재학생 2천7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50명, 내년 500명, 2025년 550명, 2026년 600명, 2027년 600명 등 5년간 SW·AI 영재학생 2천700명이 육성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학교·기관 19곳에서 350여명의 SW·AI분야 영재를 교육했다. 또한 충북교육연구정보원부설 영재교육원에 SW·AI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사사교육반을 추가 신설해 영재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22일에는 충북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어 청주교대부설AI영재교육원 2개 반, 지역영재학급 5개 반 등 7개 반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 SW·AI 분야 영재학급 학생은 450여 명으로 늘었다. 천범산(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충북영재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챗GPT 등과 같이 SW·AI기술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미래를 이끌 영재교육도 수학·과학을 기반으로 SW·AI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며 "2027년 3월 충북 KAIST부설
[충북일보] 충북대가 3월 '이달의 연구자'로 정보통신공학부 정재욱(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정 교수는 피인용 지수 33.255,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0.181%의 국제 저명학술지 'Nature Electronics'에 '반데르발스 힘의 조절을 통한 대면적 마이크로 LED의 정렬·집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Nature Electronics' 3월호 표지에 실렸다. 정 교수는 이 연구에서 마이크로 LED칩의 한 방향 정렬을 위한 칩 표면 디자인 기본원리를 제시하고, 유체의 안과 밖에서 마이크로 LED칩 표면 거칠기에 따른 반데르발스 힘의 차이를 분석, 대면적 디스플레이 제작 응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재욱 교수는 "기존의 기술은 개별 마이크로 LED칩을 디스플레이 픽셀 위치에 하나씩 정렬하는 방식을 이용해 낮은 수율, 단가 상승, 대량생산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량의 칩을 매우 높은 수율로 한 방향 정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앞으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다른 나라와 기술격차를 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충북일보] 충북대는 대학홍보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27~30일 대학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벤트에는 제자와 스승, 후배와 선배, 동아리 회원, 학생과 행정실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충북대는 출품된 사진을 달력 등에 활용해 대학홍보 콘텐츠를 만드는 등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작품모집 기간은 27~30일이다. 이번 이벤트 대상자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1차 촬영 참가자이다. 촬영된 사진 중 일부는 2024년도 달력의 월별 이미지로 활용된다.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팀은 장학금 20만 원과 2024년도 달력을 받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가 대전·충청지역에서 최초로 방사선 교육 인증기관을 획득했다. 대원대는 지난 23일 진리관 1층에서 김영철 총장, 방사선교육인증평가원 임재동 원장, 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해 방사선 교육 인증대학 현판식을 열었다. (사)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방사선 교육 인증평가는 각 대학 방사선 관련 학과교육이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사선사 전문직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대원대 방사선(학)과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6개 부분, 3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대원대는 지난 1월 자체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2월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인증받은 대학 중 대전·충청지역에서는 대원대학교가 유일하다.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진로를 위해 △인성 △창의성 △전문성 △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 아래 우수한 교수진과 전국 최고의 실습실을 보유해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상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충청권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 뒤 성과를 공유했다. 이 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뽑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10개의 SW·AI 교육 캠프를 열었다. 이어 지난 24일 아산시 마들렌 대연회장에서 캠프 참여 강사, 학부모, 지역장애인 부모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 운영은 이 학교 'U1-ABC'(SW·AI Boosting Camp) 사업단이 맡았다. 유원대는 이번 캠프에 충청권 특수교육대상자 110명이 참여해 애초 목표했던 인원 100명을 10% 초과했고, 34명의 전문 강사를 투입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박중휘 이 학교 초등 특수교육학과 교수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주요 변경사항'에 관해 특강을 했다. 사업단장인 윤준호 부총장은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쉽지 않았던 캠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을 통해 지역의 SW·AI 교육이 발전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교원들이 자신의 자녀를 연구원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절차를 무시하고 외부 강의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1∼15일 도립대 감사 결과, 33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기관경고 등 25건을 행정 조치하고 적발한 교원과 직원 5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훈계, 주의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도립대에 지시했다. 3건은 현지에서 주의 처분했다. 도립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책임자인 A교원은 사적 이해관계자인 자녀를 참여연구원으로 채용했다가 적발됐다. 도립대는 비전임 산학협력중점교원을 채용하면서 응시자와 논문의 공저자인 B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선정, 시험절차의 공정성을 훼손시켰다. 교수 7명은 출장 신고 없이 외부 강의를 했다가 적발됐다. 외부에 출강하려면 외출, 조퇴, 출장 등 사전 조치를 해야 하지만 이들은 임의로 대학을 벗어나 영리업무를 해 온 곳으로 밝혀졌다. 대학회계임기제 C직원은 근무시간에 10차례나 근무지를 이탈해 개인 용무를 보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도립대 산학협력단은 운영위원회 심의 없이 연구비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대상 기간인 20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