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와 더퀀텀GDR PLUS골프아카데미는 지난 3일 대학 교무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골프대회 프로그램 연계 협력 △골프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중원대는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김은정 융합과학대학장, 이승현 총무처장, 이상열 대외협력실장이, 더퀀텀GDR PLUS골프아카데미는 남기탁 대표이사, 김태균 본부장, 유승준 점장이 참석했다. 청주 산남동에 위치한 더퀀텀GDR PLUS골프아카데미는 지난 2월 개장한 실내골프연습장으로 최첨단 프라이빗 환경에서 KPGA 출신 프로의 맞춤 골프레슨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충청대학교 차기 총장 임용을 둘러싼 내홍이 교육부로 번지는 형국이다. 충청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일 "송승호 총장 임용 승인안과 오경나 총장의 이사장 선임안건을 의결한 제267회 이사회를 무효화시켜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월 31일 일과시간 이후에 열린 제267회 이사회에 대해 "이사회가 긴급성 없는 사안에 대해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회의를 열었다"면서 "방청을 허용하지 않은 밀실의결, 이사회 소집권 침탈, 사적 공간에서의 회의를 연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사립학교법 제17조제3항 단서 '다만, 이사 전원이 모이고 또 그 전원이 이사회 개최를 요구하였을 때는 예외로 한다"는 규정을 적용한 것은 꼼수"라면서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는 시간과 의결할 수 있는 여유시간이 충분했는데도 날치기로 이사회를 열어 의결한 것은 정당성 없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사회 회의장에 임원과 담당 직원 이외의 출입이 차단된 공간에서 개최한 것은 이사회의 공개성 원칙 위반, 이사장에게 주어진 이사회 소집권 위반, 사적 공간에서 열린 이사회의 부덕성 여부 등을 교육부에 질의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학년 재학생이 기업과 1년간 근로 계약을 맺고 학생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기는 대학에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수업을 듣고, 2학기는 기업에서 실습 훈련을 받는다. T-SAFE사업단은 이달 초 설명회를 진행해 프로그램 상세 설명과 신청방법,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재학생들이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해 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취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봄 축제 행사와 함께 '마음약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약국 프로그램은 교통대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교통대 총학생회 출범, 봄 축제 행사에 맞춰 '마음약국 피크닉'이라는 부제로 이뤄졌다.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담과 관련된 다양한 단어퀴즈를 풀어보며, 재학생들에게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학생상담센터 홍보 안내 책자와 물품을 배부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의수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학생상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편하게 학생상담센터를 찾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5월 교통대 캠퍼스 세 곳(충주, 증평, 의왕)에서 마음약국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속보=충청대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가 30일 차기총장 임명을 위한 충청학원 이사회 개최를 온몸으로 저지했다. 충청대교수와 직원들은 이날 오전 본관 3층 대회의실로 올라가는 입구에 의자로 장벽을 쌓아 267회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이사진의 출입을 막았다. 특히 대회의실 입구에는 여성총장을 의식한 듯 여성 교수들과 여성 직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오경나 총장의 진입을 가로막았다. 오 총장은 이날 낮 12시께 모습을 드러내 이사회의장 진입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교수·직원들에 가로막혀 실패했다. 충청대 교수·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총장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는 이날 "충청대가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시작 더 높은 비상'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며 "하지만 대학구성원들과 한마디 협의도 없이 더 높은 비상이 아닌 퇴행적으로 신임 총장을 임용하려한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충청대 차기총장 임용저지에 학생들은 동참하지 않았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를 바라지 않는다"며 "교수와 직원들이 온몸을 던져 신임총장 임명을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국내 대학 최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마련됐다. 충북대스마트카연구센터는 31일 오창캠퍼스에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충북대가 오창캠퍼스에 마련한 C-track은 8만3천96㎡의 규모로 도심구역, 순환구역, 야외구역, 응용구역, 주차구역에 각종 차량 시험로와 통합관제센터, VILS 시험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도로환경을 반영한 5개 구역 16종의 시험로는 신호교차로, 보행자도로 등 필수적 자율차 실험시설과 공사구간, BRT 전용도로, 갓길 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환경을 재현한다. 국내 자율주행 기술수준 향상에 맞춰 비포장도로, 산악경사로 등 주행난이도가 높은 시험까지 가능하다. C-track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가까운 곳에 국내 최고 과학기술 대학을 비롯해 자율주행 관련 다수 연구기관과 기업이 위치해 산·학·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자율주행 연구와 안전성 평가지원은 물론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SW, 전장 부품 등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과일 섭취가 어려운 재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30일 학생회관에서 과일 나눔 이벤트인 '비타민 DAY' 행사를 열었다. 이 과일나눔 이벤트 행사는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후원자와 수혜자 상호 간에 이해와 이타심을 높여 사랑을 표현하고 소통하여 모두에게 힘이 되고자 기획했다. 후원금에 따라 지속해서 수시 진행할 예정이며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처음으로 열린 과일 나눔 이벤트 '비타민DAY' 행사는 학생회관에 총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제철 과일로 준비한 컵 과일 1천 개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승현 총학생회장은 "기숙사 생활과 자취로 과일 섭취가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학교와 관계된 분들의 후원으로 과일이 제공되는 행사로 의미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교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세명대는 이번 행사가 올해만 열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 상호 간에 마음을 나누어 유대감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건강을 높이는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이
[충북일보] 속보=충청대 교수협의회가 비상대책위원회·직원협의회와 함께 30일 예정된 차기총장 임명을 위한 충청학원 이사회개최 저지에 나섰다. 충청대 교수협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충청대가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시작 더 높은 비상'을 다짐했다"며 "그러나 더 높은 비상이 아닌 퇴행적으로 신임총장을 임용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대학구성원 전체가 분개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충청대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명의로 작성됐다. 교수협의회는 "대학 측은 신임총장 임용절차를 진행하면서 대학구성원과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며 "이는 대학구성원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로 개탄스럽다"고 울분을 토했다. 특히 "충청대와 근거리에 위치해 서로 경쟁하면서 체제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출신 인물을 신임 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로 두 대학의 도덕성에 큰 흠집을 남기는 일"이라며 "30일 개최되는 267회 이사회 안건 중 '충청대 총장임용 승인안'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구성원 의견이 무시된 총장과 이사장 선임절차 중단을 요구한다"며 "만약 30일 이사장과 총장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손잡고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에 필요한 신기술공동연구와 취업지원 강화에 나선다. 청주폴리텍대는 29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지역 AI빅데이터 분야 인재양성과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인력을 통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사업, 연구과제, 기술지원, 평가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장은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등 충북지역 4차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양성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1.0)'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상위 20%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대학이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체제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해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30개 대학(일반대 23개, 전문대 7개)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최종 평가에서 교통대는 핵심성과지표, 비전과 협력,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학사 운영, 성인학습자 지원, 가점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참여해 단과대학 설치 5개 학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 제도 신설, 성인학습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설학과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강정원 미래융합대학장은 "앞으로도 청장년층의 지속적 직무전문성을 확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우리 대학이 충청권역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4월중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행복청과 재단이 지난 2022년 3월에 체결한 실시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캠퍼스 재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이다. LH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사학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중이며, 기숙사 시설은 준공 후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기부채납되고 특수목적법인(SPC)이 일정기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된다. 행복기숙사는 현재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임대형캠퍼스 부지 내 연면적 1만5189㎡, 지하 1층, 지상 8층, 총 326실(500명 수용)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2학기 개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1인실을 선호하는 최근의 대학생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1인실을 152실로 계획하고 2인실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식당 등의 시설도 함
[충북일보] 충청대 교수들이 오경나 총장 후임으로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이 내정되자 집단 반발하고 있다. 충청대 교수협의회는 28일 오후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송승호 12대 총장 임용계획에 반대하면서 이사회일정 연기를 대학 측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교수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경나 총장이 교수 등 대학구성원들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타 대학 총장을 역임한 인사를 총장으로 영입하려한다"며 "이는 대학구성원들을 무시한 처사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충청대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4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오경나 총장 후임으로 송승호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오 총장은 대학내부 통신망을 통해 "그동안 차기총장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삼고초려 끝에 송승호 전 총장을 차기총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이사회 안건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총장은 저보다 학교경영에 경험이 많고,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해 오신 분"이라며 "저는 4월 1일로 총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오 총장은 또 "그동안 대학에 대한 나라의 정책도 무섭게 바뀌고, 2025년부터는 5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