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같은 참극도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 적당히 봐주기로 인해 빚어진 것 아니겠냐"고 밝혔다. 이어 "(부정부패 척결) 과정에서 최근에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여기서 그냥 덮고 넘어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바로잡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해야만 하는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과정에서도 최근에 새로운 의혹이 제기가 됐는데 이 문제는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할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우리 정치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한번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및 준비상황과 세월호 피해자 지원책, 국가안전대진단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약속했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의사상자들에 대한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및 준비상황과 세월호 피해자 지원책, 국가안전대진단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사항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보고받고, 미진한 점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약속했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의사상자들에 대한 지원사항과 추모비 건립 등 추모 관련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실시중인 국민참여형 국가안전 대진단의 진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국민안전처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보면 숙종과 영조시대 4차례에 걸친 '환국(換局)'이 확인된다. 환국은 시국이나 정국이 바뀌었다는 뜻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집권 세력이 급변하면서 정국이 바뀐 것을 의미한다. ◇1680~1727년 환국 발생 숙종 6년인 1680년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 또는 경신출척이라고 불리는 경신환국(庚申換局)이 발생했다. 당시 환국으로 남인 정권이 붕괴되고 서인 세력이 정권을 장악했다. 1689년(숙종 15년) 기사환국(己巳換局)이 발생했다. 숙종은 서인이 제기한 원자(元子) 문제를 빌미로 서인의 횡포를 억누르기 위해 서인을 실각시키고, 남인들을 중용했다. 1694년(숙종 20년) 갑술환국(甲戌換局)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갑술옥사(甲戌獄事)라고도 불렸다. 숙종이 장씨를 희빈으로 책봉하고, 후에는 왕후의 자리에 올렸지만, 장씨의 거동이 매우 방자했기 때문에 숙종은 인현왕후를 복위시키고, 남인들을 퇴출시켰다. 이로 인해 서인들은 재집권의 시대를 열었다. 이어 1727년(영조 3년)에도 정미환국(丁未換局)이 발생했다. 영조는 당파심이 매우 강한 신료들을 제거하기 위해 탕평책(蕩平策)을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서인에서 분파한 소론(少論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이해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서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경호실장 및 수석비서관, 직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실시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식목일에 기념식수를 했으며, 올해 식수행사는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식재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홍단심계 및 백단심계 높이 2m의 무궁화 3주를 심고 기념표석을 제막했으며, 이번 식수행사로 총 15주 무궁화가 녹지원에 새롭게 자리 잡게 됐다. 무궁화는 수많은 꽃송이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등 다함이 없다 해 무궁화(無窮花)라고 부르며,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근역(槿域) 또는 근화향(槿花鄕)이라 고 하면서 애국·애족을 상징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 식목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에서 토종 구상나무를 심은데 이어 4월 8일에는 청와대 경내에 풍요를 상징하는 이팝나무를 심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수궁터에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후계목(소나무)을 식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호남고속철도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국토 균형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개최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축하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호남선 철도가 처음 개통되었을 때만 해도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데 편도로 12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이제는 90분대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2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여야 대표를 비롯해 호남권 및 이시종 충북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 사업 발주를 준비중인 하미드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위원장(장관급)도 국토교통부 초청으로 참석했다. 정부는 역사적인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해 우리의 최첨단 철도기술의 집약체로 규정하고, 그동안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한정된 국내시장을 뛰어 넘어 글로벌 철도시장에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연간 200조원 이상이며,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시장 등의 확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오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대통령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청남대의 하루'라는 주제로 가구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개최한 "역대대통령 외교활동 사진 및 수행원비표 전시회"와 "역대대통령 선거벽보 및 취임 기념우표 전시회"에 이어 대통령테마 기록문화전 세 번째 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가구 10여종 50여점과 청남대 휴양 사진 및 영상으로 꾸몄다. 우리나라 가구문화의 변화와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록문화의 중요성과 대통령 테마관광지 위상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전시되는 가구는 1980년대 유행했던 등나무 가구로 그늘집 등 운동 및 레저시설에서 주로 사용하던 것이다. 사진과 함께 전시하여 가구용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전시했다. 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남대는 '대통령 테마 기록물 전시' 및 봄꽃 축제인 '영춘제'와 함께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좋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수도권 중심의 규제완화 시책이 잇따라 시행되거나 시행을 예고하면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갖고, 향후 경제활성화 대책에 속도를 내면서 세부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실물지표가 악화하는 데다 국내 경기가 회복은 커녕 오히려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극약처방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제조업 혁신 3.0 실행 대책과 산업연계형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계획, 안전산업 활성화 방안 등 3가지가 거론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경기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럴 경우 정부가 생각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 활성화 방안인 수도권 규제 완화가 재론될 가능성이 높다. 비수도권 출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의 강력한 반발에도 정부는 연내 신속한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 "일괄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수도권 내에서도 다른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며 강북과 강남 간 차별화된 규제완화 가능성을 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참석해 업계, 정부 등 관계자들과 중동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경제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 중동 붐'을 활용해 '제2 한강의 기적'을 달성하기 위한 '중동순방 후속조치 및 성과확산 방안'과 우리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스마트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3.0 실행 대책' 등이 논의됐다. 이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진단을 통해 안전사회 구현, 투자확대 및 안전산업 육성을 달성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대진단 및 안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상의, 전경련 등 경제단체 6개 단체장을 비롯해 중동순방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인, 제조업 및 안전 산업 관계자, 최경환 부총리, 윤상직 산업부장관 등 정부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해외진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금번 중동순방을 통해 신뢰 강화와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한다"며 "이를 우리 경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난다. 이번 회동에서는 정치·경제는 물론 외교·안보 현안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보다 폭넓은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회동은 제18대 대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첫 만남으로 '소통의 국정'을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주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야당이 줄곧 반대하고 있는 법안에 대한 조속한 국회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핵심 과제로 대두된 공무원연금 및 공공부문 개혁과 규제 완화를 위한 입법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전망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후속 법안의 처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이 과정에서 법 시행 이전 개정 또는 수정과 관련한 3자 간 입장이 조율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문재인 대표 측은 일단 이번 회담의 의제로 민생경제와 안보로 압축한 상태다. 김현미 대표 비서실장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디플레이션 우려를 거론하고 최저임금의 빠른 인상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며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국민권익위원장)가 10일 기자회견을 했다. 김 교수는 이날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기자회견을 접한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상당수 기자들은 곳곳에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간인 포함 위헌 아니다" 김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간분야 적용범위 확대 문제는 위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공직사회에 집중한 자신의 원안과 달리 언론사, 사립학교, 학교법인 임직원 등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셈이다. 김 교수는 "지금도 공직사회 반부패문제부터 새롭게 개혁하고, 2차적으로 기업 금융 언론 사회단체 등을 포함하는 민간분야로 확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번에 국회가 민간분야 일부를 포함시킨 것을 잘못됐다고 비판할 수만은 없다. 장차 확대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 일찍 시행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공공성이 강한 민간분야에 확대를 시도한 것이어서 평등권 침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우리 국민의 약 70%가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인까지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것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중동 4개국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를 문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곧바로 리퍼트 대사의 병실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리퍼트 대사 입원실에서 10분간 접견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에서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윤도흠 병원장, 유대현 집도의, 이진우 대외협력처장 등이 나와 영접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성우 홍보수석, 민경욱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에게 "이번에 대사님이 의연하고 담대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을 보고 양국의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히려 한·미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상에서 '같이 갑시다' 하신 글을 보고 우리 국민들 마음에 울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빨리 쾌차하셔서 앞으로 한국 관계와 양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영원히 같이 갔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도 지난 2006년에 비슷한 일을 당해서 바로 이 병원에서 두 시간 반 수술을 받았는데 미 대사님도 같은 일을 당하셨다는 것을 생각하니까 더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민간 케이블TV 협회장 인사 개입설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민간 단체장 인사에 미래창조과학부가 3배수 추천을 벌인 사실이 드러난 데다, 막판에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설까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양휘부 현 회장의 후임을 뽑는 케이블TV 협회장과 관련해 충북 청주 출신의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1순위로 하는 3배수 추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 협회는 당초 김 전 차관 등 3배수로 추천된 인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중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3배수 인사 중 결격자 1명을 제외한 2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상황에서 갑자기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낙점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업계는 윤 수석의 추천설이 나돌던 A씨를 비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우여곡절 속에서 차일피일 미뤄지던 협회장 인사가 최근에는 A씨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윤두현 홍보수석 내정설로 이어졌다. 윤 수석은 지난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인사 당시 교체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 홍보수석에서 물러나자 마자 곧바로 민간 협회장에 내정된 것을 두고 업계의 반발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