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윤승조 총장이 18일 충주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임기 첫 행사로 총학생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업환경과 후생복지 등 재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 총장과 원종성 학생처장, 최윤혁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된 대학문화행사 확대, 교통편의시설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학사규정의 개편, 캠퍼스 간 편의시설 확대, 각 캠퍼스 별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윤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신입생 유치도 중요하지만 재학생들의 중도이탈률을 방지하고, 본인들이 소속돼 있는 전공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재학생들의 캠퍼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대학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학생들을 대변하는 학생들을 위한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이용성씨(석사 1년·사진)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연구논문에서 투명 마스크 착용은 불투명 마스크와 달리 얼굴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씨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입 주변 영역을 투명하게 처리한 투명마스크의 착용이 불투명 마스크처럼 얼굴의 매력 지각을 왜곡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 입과 코를 포함해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일반 마스크(불투명 마스크)의 착용은 얼굴 정보에 대한 인지적 처리에 영향을 미쳐 얼굴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를 '마기꾼 효과'라고 쓰기도 한다. 연구 결과 투명 마스크 착용은 불투명 마스크와 달리 얼굴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입과 주변 영역을 볼 수 있게 만든 투명 마스크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으나 얼굴 정보처리는 여전히 왜곡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연구논문은 지난 15일자 SSCI급 국제 저널 'Cognitive Research: Principles and Implications(2021 IF. 3.657; 5년 IF. 4.169)'에 게재됐다. 이
[충북일보]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17일 첫 출근해 소통하는 총장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고 총장은 오전에 대학 내 부서를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고 총장은 "전세계적으로 대학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일하는 총장'으로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율, 존중, 소통, 변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고 총장은 임기 4년간 충북대을 이끈다. 취임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17일 이 대학 총장실에서 2023학년도 학생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김종구 총장 직무대리 등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단하고, 홍보대사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홍보대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를 대표해 대학의 주요 홍보활동을 맡는다. 직접 입시박람회에 참여해 대학을 홍보하는 등 교내·외 행사에 참여한다. 김 총장 직무대리는 "학생 홍보대사들의 젊은 에너지가 충북도립대학교의 에너지"라며"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충북도립대학을 전국에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호학과 3학년 132명은 촛불을 들고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 지킬 것을 맹세했다. 유미진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돌보는 의료인의 자세를 다짐하는 행사"라며 "미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환자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0년 간호학과를 개설한 충청대는 지난해까지 849명의 간호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547명의 학생이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충북대학교 총장에 고창섭(59·사진) 전기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17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고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고 총장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충북대에서 전자정보대학장, 기획처장,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고 총장은 '자율, 존중, 소통, 변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사회 발전과 실용 학문과 기초학문의 균형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오창, 오송, 세종캠퍼스의 특성을 살린 학생 중심의 캠퍼스 환경 구축에도 나선다. 행정제도를 개선해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열린 총장실 제도를 바꿔 교내외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고 총장은 "일하는 총장으로서 충북대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고 총장은 총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충주시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커뮤니티실에서 '2023년 제1회 충북과학문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과학문화협의회는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충북과학기술포럼 등의 운영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지역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자원발굴을 위한 협의체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내 과학기술문화의 기획과 정착을 위해 협의·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올해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안내를 통해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충북 과학문화 정책연구 방향과 도내 과학기술문화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과학기술문화 관련 분야의 유능한 분들과 함께 상생 협력을 통해 충북이 지속가능한 과학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내 과학기술문화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총장에 윤승조(61·건축공학 전공 교수) 박사가 임명됐다. 16일 교통대에 따르면 윤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 임명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14일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5일 열린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후보 1순위로 선출됐다. 윤 교수는 선거운동 기간 변화를 강조했다. 진정한 화합과 내적 통합으로 이뤄진 하나의 대학이 필요하다고 했다. 캠퍼스별 지방자치단체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증평캠퍼스의 충주캠퍼스 완전 이전, 의왕캠퍼스 교육문화 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교통대 총장 자리는 지난해 6월 14일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한 뒤 10개월째 공석이었다. 윤 총장의 임기는 17일부터 시작돼 2027년 4월 16일까지 4년이다. 총장 취임식은 내달 열릴 예정이다. 청주 출신인 윤 총장은 청주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교통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지원처장과 건설교통대학장, 글로벌융합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기술심사평가 심의위원, 국방부 특별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연계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에 참여가 가능한 충주캠퍼스 2~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설명회에 참석이 힘든 의왕캠퍼스, 증평캠퍼스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로도 동시 마련됐다. 일학습병행은 1학기 대학에서 기업에 필요한 이론수업을 듣고, 2학기 기업에서 실습을 통해 학생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표준현장실습 참여 후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연계과정) 학생에게 지원금 등 많은 해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매년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우량기업은 물론 지역 우수 기업을 더 발굴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종합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WOW(Woosuk Over Woosuk) 현재의 한계를 넘어 미래로 나아간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진로설계부터 취·창업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교내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학생복지팀·현장실습지원센터·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가 중심이 돼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 대학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직무 체험형 100명과 채용 연계형 5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해 하계·동계 방학 기간 중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인력을 고용하게 되고, 학생들에게는 근무 경력이 취업으로 연계돼 취업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2분기 제조기업 재직자 맞춤형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역량 강화 실무', '공정개선 관리',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관리와 운영 사례 분석' 등으로 과정 당 20명이다. 교육은 오는 27일 '프로젝트 역량 강화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충북대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ttps://jobedu.cbnu.ac.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49-1857~8) 문의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한 학생복지사업이다.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 및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시작했다. 중원대는 교내 급식업체 ㈜중원인과 함께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아침 1천 원에 조식을 제공한다. 한 끼에 4천 원을 기준으로 학생 1천 원, 정부 1천 원, 대학 2천 원을 들여 학생들이 아침밥을 양껏 먹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메뉴는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김밥과 컵밥을 제공하고, 괴산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과 상생하면서 학생 건강을 챙기고 있다. 황윤원 총장은 "학생이 먼저인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년째 이어오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