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영동군 183,876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팝업창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하고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3~4)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덕 부동산관리팀장은“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과세표준의 결정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한
[충북일보]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면적은 축구장(7천140㎡) 1천800개와 맞먹는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 면적은 1천284만1천㎡(12.841㎢)로 1년 전보다 0.7%(9만㎡) 증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증가했으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2017년 말 3천584억 원에서 3천473억 원으로 3.1%인 111억 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국토 면적(10만364㎢)의 0.2%인 241.4㎢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경기(4천182만㎡)였다. 이어 전남(3천791만㎡), 경북(3천581만㎡), 제주(2천168만㎡), 강원(2천107만㎡)이 뒤를 이었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이 넓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특성조사 및 산정절차를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전체 22만6천23필지로,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에서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며, 확정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 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세종]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보유한 토지 면적이 지난해 1년 사이 7.6%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말보다 248만5천㎡(1.0%) 증가한 2억4천139만㎡(241.4㎢)로, 전체 국토면적 1천3억6천400만㎡(10만364㎢)의 0.2%였다. 하지만 전체 땅값(공시지가 기준)은 2017년말 30조1천183억 원보다 보다 2천22억 원(0.7%) 줄어든 29조9천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세종시내 땅 면적은 188만㎡로, 1년전의 174만7천㎡보다 13만3천㎡ 늘었다.연간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25.1%) 다음으로 높은 7.6%였다. 이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각종 개발이 활발한 데다, 땅값 상승률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작년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4.58%였고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가격은 823억 원으로,1년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을 비롯해 박종국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및 사업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협회는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일부 품셈항목 단가의 현실화를 건의했다. 특히, 표준품셈에 인력과 기계터파기가 공존하는 작업공정을 기계터파기로 일괄 설계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발주처의 관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공사는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설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달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2% 줄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충북지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셋째 주 -0.15% △지난달 넷째 주 -0.19% △이달 첫째 주 -0.22%로 하락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KB부동산의 집계 결과, 지난 1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19년 1월 14일=100.0)는 98.5로 지난해 말 대비 1.89p 줄었다. 이 역시 경북(-1.92p)에 이어 두 번째 큰 하락폭이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6.1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의미로, 충북도내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셈이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매매거래지수는 5.2로 조사됐다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세종과 대전에서는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남·북은 내린 아파트가 훨씬 더 많았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9·13 대책 전후(2018년 1~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 4월 2일)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 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형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 비율(54.6%)이 내린 것(44.2%)보다 10.4%p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1.2%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지방(나머지 14개 시·도) 사이의 차이는 컸다. 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많았다. 특히 서울은 세종(신도시)과 함께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데도 불구하고 전체 아파트의 92.7%가 올라,상승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충청권의 경우 세종은 52.6%가 상승,46.2%는 하락했고 대전은 60.3%가 오르고 38.8%는 내렸다. 충남은 30.7%가 오르고,68.4%는 내렸으며 충북은 22.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이 이달 중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4월 분양경기가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평균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3월보다 6.4포인트(p) 오른 69.4로 나타났다. 시·도 별 전망치는 △서울(96.0) △세종(88.2) △경기(86.2)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2월 86.3에서 3월에는 78.2로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전월보다 10.0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의 실적은 2월에는 전망치보다 16.8포인트 낮은 69.5였으나, 3월에는 전망치보다 4.1포인트 높은 82.3을 기록했다. 따라서 4월 실적이 전망치보다 높아질 지 주목된다. HSSI는 아파트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첨부 1개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충북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장' 경매의 낙찰률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는 9천783건이다.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8천309건)보다 17.7%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8천534건)보다도 14.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전국 낙찰률은 33.9%, 낙찰가율은 66.8%,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이다. 낙찰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92건 중 322건이 낙찰 돼 46.5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로 74.99%다. 평균 응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으로 5.13명이다. 충북은 모든 지표에서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달 647건의 경매가 진행돼 165건이 낙찰돼 25.5%의 낙찰률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8.4%p 낮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6.75%p 낮은 60.05%로 13위, 평균 응찰자 수는 전국 평균보다 1.3명
[충북일보] 윤택진(61·사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새 협의회장으로 윤택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청주에서 동양레미콘㈜를 운영중인 윤 회장은 2015년부터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해 레미콘업계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윤 회장은 "앞으로 도내의 협동조합과 항상 열려있는 소통을 통해 화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은 물론,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도내 39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보유한 최고가 건물과 무형자산 중 60%가 세종시내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8회계연도 국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국유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장부가액 4천502억 원)였다. 이어 △세종청사 2단계(4천68억 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3천76억 원·광주시 광산구) △정부대전청사(2천117억 원) △국회의원회관(2천72억 원·서울 여의도) 순이었다. 또 취득가액 기준으로 가장 비싼 국유 무형자산(無形資産) 5가지 중 4가지(2~5위)는 세종시에 있었다. 1위는 관세청(정부대전청사)이 보유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1천7억 원)이었다. 이어 △2단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694억 원·국세청)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353억 원·기획재정부) △취업후 학자금상환전산시스템(301억 원· 국세청)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286억 원·교육부) 순으로 비쌌다. 한편 정부는 행정안전부(2월 완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 예정) 등 정부 부처들의 세종시 추가 이전에 따라 기존 세종청사 1단계 건물 옆에 3천714억 원을 들여 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삼성면 양덕지구 291필지, 29만3천318㎡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토지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다르게 된 것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양덕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해 동일한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없어 토지 경계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삼성면 양덕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71% 이상 동의를 받았고,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29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올해 국비 5천300만원의 측량비를 확보했으며, 5월 중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토지분쟁이 해소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