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함께 쓸 수 있도록 건립되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 공모를 한 결과 모두 9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토문건축사사무소(서울 송파구 충민로 52·대표 한대수)가 출품한 '어울림'을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자연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주제로 건물 중앙부에 4개의 정원을 배치, 자연과 사람이 잘 어우러지도록 공간을 설계한 점이 돋보였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신도시에 4번째로 들어서는 광역복지센터인 이 센터에는 총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된다. 1만5천19㎡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3천422㎡(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권진섭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한 뒤 이르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 아파트 첫 분양 시기가 5월로 늦어진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당초 이달 중 3개 블록(단지) 1천675채 분양될 예정이었다. 해당 단지는 △1-5생활권 H6블록(465채) △4-2생활권 M1블록(612채) △4-2생활권 M4블록(598채)이다. 하지만 25일 세종시청에 따르면 이들 아파트는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분양 시기가 모두 5월로 연기됐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공급될 1-5생활권 H6블록은 세종시가 최근 연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평) 당 분양가 상한액이 1천145만 원대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9일 분양공고가 난 1-5생활권 H5블록(1천165만 원)보다 20만 원 정도 낮은 수준"이라며 "업체 측이 이 범위에서 분양가를 산정한 뒤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을 요청해 오면 검토를 거쳐 5월 9일 쯤 공고가 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종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가운데 가장 물량이 많은 곳은 4-2생활권(7개 블록·총 4천73채)이다. 이들 아파트는 당초 4~5월에 모두 분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5개 블록( L1, L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3월까지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광주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낮았다. 또 세종은 전체 토지 거래량은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순수토지 거래량은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묶어 규제를 강화한 뒤, 아파트 용지 등을 비롯한 건축용 토지 거래가 크게 줄어든 반면 논밭 등에 대한 투자는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1~3월 세종 땅값 상승률 1.18%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국 땅값은 평균 0.88% 올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99%)보다 0.11%p 낮은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시장 안정세가 계속되면서, 작년 3분기(7~9월) 이후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전기 대비)은 -0.35%로, 2011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다. 분기 기준 물가가 떨어진 것은 이 기간에는 처음이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개별주택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이 50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30일 올해 검증된 6만3천118호(상당구 1만6천594호, 서원구 1만4천308호, 흥덕구 1만7천604호, 청원구 1만4천612호)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 규모는 전년(6만2천926호)보다 192호, 3.67% 증가했다. 최고가는 상당구 북문로3가의 한 주택으로 9억7천3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는 상당구 문의면 두모리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184만 원이다.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528배가량이다. 공시가격은 건물구조, 도로조건 등 주택특성조사를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결정가격은 주택소유자에게 개별통지된다. 열람은 청주시 개별주택가격 열람홈페이지(http://house.cheongju.go.kr)에서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은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받는다. 이의신청 주택가격은 적정여부 재조사와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전국 각 지역에서 시행 예정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업고시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 공사참여 방안이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24조1천억 원 규모의 예타 면제 사업 23개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연평균 1조9천억 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충북은 이번 예타 면제에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1단계(청주공항~충주 52.7㎞)에 총 7천102억 원이 투입되고 2단계(충주~제천 32㎞·호남고속선~충북선 직접 연결 2.8㎞·중앙선~원강선 직접 연결 1.7㎞)에는 총 8천8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번 예타 면제 사업이 현재의 국가계약법 규정에 따라 추진되면 지역 건설업체들은 참여하기 쉽지 않다는데 있다. 이른바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의 예타 면제 사업 24조 원 중 연구개발(R&D) 사업 3조6천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20조 원 가량은 모두 SOC(사회간접자본)인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현행 국가계약법
[충북일보=청주] 속보=숱한 논란을 낳았던 '건축허가 사전예고제'가 폐지됐다. 청주시는 지난 2월 12일부터 청원구 건축과에서 시행한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운영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원구는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인한 사업주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고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불필요한 규제 및 소극행정을 없애려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맞지 않고, 법령상 근거가 부족하며, 과도한 규제라는 이유로 시행 초기부터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지역 건축업계의 반발이 거셌다. 이에 시는 지난 12일 첫 번째 열린 청주시 정책조정회의의 안건으로 '사전예고제'를 상정하는 등 내부 논의를 거쳤고, 결국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시는 내부 논의 과정에서 책임소재를 놓고 부서 간 엇박자를 내기도 했다. 다만, 시는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사전심사청구제도 실효성 강화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심의제도 운영 강화 △복합민원실무협의회 활성화 등 기존 제도를 보강해 정책의 취지를 살려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안전 생활권 보장을 위해 법적인 테두리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규제완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의 새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거래 가격 대비 전세거래 가격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실거래가 자료를 기준으로 입주가 시작된 지 2년 미만인 전국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평균 전세가율은 2년전(71%)보다 6%p 떨어진 65%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전세가율이 오른 지역은 17개 시·도 중 △제주(11%p ) △강원(3%p) △서울·전남(각 1%p) 등 4곳 뿐이었다. 특히 세종은 전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새 아파트 전세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38%를 기록했다. 2년 사이 하락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10%p에 달했다. 대전은 같은 기간 69%에서 54%로 15%p 하락,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낮아졌다. 이처럼 세종에서 전세가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정부가 주택 매매시장 규제를 강화하자 당초 팔려던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크게 증가,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경우에도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중도금이나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세보다 싸게 기존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오는 9월 입주가 시작될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신흥리 11-1)'의 입주 예정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대상은 전체 80가구 중 작년 11월 1차 모집에서 미달된 40가구(전용면적 26㎡형 33 가구, 33㎡형 7가구)다. 접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시민(4월 22일 기준)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조치원읍사무소 후동 생활문화센터 1층에서 받는다. 이번에는 1차 모집 때보다 입주 자격이 완화됐다. 3순위였던 생계의료급여수급자·수급권자·차상위 계층이 2순위로 격상됐다. 또 신설된 3순위에는 작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3인 가구 270만 원) 이하이면서 '총자산이 1억9천600 만 원,자동차는 2천499만 원 '을 넘지 않는 가구가 포함된다. 이 아파트의 1순위 기준 임대 조건(보증금,월임대료)은 26㎡형이 237만 원에 4만7천320 원,33㎡형은 298만 원에 5만9천320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올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주택과(☎ 044-300-59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1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LH 트릴로채' 홍보관을 개방하고,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선다. 현재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서원구 모충동 335-175)에서 건설 중인 'LH 트릴로채'는 전체 1천280가구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용면적 59㎡형 170가구 △74㎡형 527가구 △84㎡형 583가구로 이뤄졌다. 공급가격은 84㎡형 기준 평당 760만 원대로, 최근 청주시내 분양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에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주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LH 트릴로채'는 도청과 시청, 성안길, 육거리시장, 대학병원 등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무심천과 우암산 등 최적의 자연조건을 누릴 수 있고, 서원대학교를 비롯한 도보권 내에 초·중·고교가 8개 위치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청약 및 계약 일정은 오는 26일 기관추천·특별공급,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5월 14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15~17일 당첨자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분양 관련 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영배 부군수와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2명, 한국감정원 관계자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열람기간 중 접수된 의견제출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특성조사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지난해 가격 및 인근 개별주택 가격과의 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표준주택과의 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759호이며, 음성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4.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주택에 대한 가격 현실화 반영, 주택 개선(증·개축)에 대한 주택 가격 상승 및 건물 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되고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
[충북일보=세종]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오는 5월 31일 올해 개별공시지가(땅값) 확정 공시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가격안에 대한 열람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개발이 활발한 세종시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안)이 크게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주택 거래 규제 강화에 따라 토지 대체가 활발해지면서 실거래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해당 토지들은 올해 재산세도 크게 오르게 됐다. ◇조치원읍이 각종 개발 최대 수혜지역 현재 세종시의 주요 땅값 상승 요인은 △BRT 노선 연장(국도1호선)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 노선 건설△국가산업단지 건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읍면지역 도로 신설 △대대적 용도지역 변경(농림지역→관리지역 등) 등이다. 최대 수혜 지역은 신도시와 면지역 사이에 있는 조치원읍이라고 볼 수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이춘희 시장이 '청춘조치원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도로 신설과 도시재생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신도시~조치원역~서창역을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서창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시민들에 대한 주거복지 종합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세종본부는 15일 "세종시 나성동 762 밀레니엄빌딩 1층과 4층에서 최근 각각 '세종권 주거복지 지사'와 '마이홈 상담 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지사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LH가 짓는 임대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과 계약, 주택관리 등 주거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마이홈상담센터는 모든 방문객에게 임대주택을 비롯한 정부의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 개인별 맞춤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 등을 한다. LH 관계자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타지 않고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인근에 두 사무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44-902-230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