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 등을 위해 29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 기간동안 프랑스 및 체코 등을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COP21 의장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140명이 넘는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국제적 공조 동참 의지를 재확인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와 녹색기후기금(GCF)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월1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의 초청에 따라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같은 달 2일에는 프라하로 이동해 4일까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이 기간 박 대통령은 밀로시 제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만찬,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와의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발인식에 참석했다. 당초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영결식 참석을 검토했다고 감기·몸살 등 건강악화로 발인식 참석으로 대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재차 방문해 고인을 배웅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해외순방에서 귀국하자 마자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23일)한 데 이은 2번째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 주치의는 '고열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야외에 있으면 곧 있을 해외순방 등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장기간 외부공기 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그러나 최대한 예우를 표하기 위해 운구가 출발하기 직전 빈소인 서울대병원을 다시 방문했다"며 "이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또 다시 해외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14~23일까지 '2015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에 참석하고 23일 귀국한 뒤 곧바로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한데 이어 감기 증세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해외순방 일정을 이어가는 셈이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29일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 테러 발생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기후변화협약 총회에는 모두 195개국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는 주최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물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모두 138개국 정상과 함께 충북 출신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를 마친 박 대통령은 곧바로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 소속 국가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는 12월 5
[충북일보=서울] 7박 10일의 다자외교를 마치고 새벽에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의 귀국 후 첫 공식일정이다.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들어섰다. 박 대통령은 장례 집행위원장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3층 빈소로 이동해 분향한 뒤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잠시 묵념을 했다. 이어 곁에 있던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 뒤 가족실로 향했다. 이 곳에서 박 대통령은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하고 오후 2시 7분 장례식장을 떠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문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앞선 지난 22일 오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당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자회의 일정을 소화하던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관련 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
[충북일보] 찰스 헤이(Charles John Hay) 주한 영국대사가 25일 충주시를 공식 방문한다. 주한 외교사절이 충주를 공식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찰스 헤이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7층 u-Edu센터에서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오전10시20분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와 창의적 인재'란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50분 충주시 신니면 장안농장 2층 다목적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한영국대사의 첫 충주방문을 기념하고 충주 홍보대사 역할을 부탁하고자 22만 시민을 대표해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한다. 김영호 총장은"우리대학의 비전인 'Connect the World' 실현을 위한 국제적 명망가의 네트워크 형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대학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찰스헤이 주한 영국대사를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자로 적극 추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
[충북일보] 1987년 5월과 6월 청주시내 하늘은 뿌연 최루액으로 덮혔다. 군사독재 퇴진을 주장하던 청주대·충북대·서원대 학생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청주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각 학교에서 출정식을 가진 대학생들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남궁병원 앞 도로에 집결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독재에 항거했다. 이들은 1980년 9월부터 1981년까지 제11대 대통령을 역임한데 이어 1981년부터 1988년 2월까지 12대 대통령으로 재직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몰아내고 국민이 직접 뽑는 대통령 선거 직선제 쟁취를 외쳤다. 급기야 당시 집권당인 민정당 대표였던 노태우 대통령 후보는 1987년 6월 29일 국민들의 민주화와 직선제 개헌요구를 수용했다. 이를 6·29 선언이라고 한다. 당시 대학생과 화이트컬러층의 격렬한 시위는 현재까지 '6월 항쟁'으로 불리고 있다. 국민들은 잠시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군사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하지만, 민주화 과정에서 동반자였던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반목(反目)했고, 동시에 김종필도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다. 1989년 12월 치러진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1위는 828만2천738표
[충북일보]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11월 19일 시행된 '국가장법'에 따라 5일 간의 국가장(國家葬)이 거행된다. 22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국가장의 대상자는 △전직·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 등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 유족 등의 의견을 고려해 행자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국가장을 집행하게 된다. 국가장이 결정되면 정부는 빈소를 설치·운영하며 운구(運柩)와 영결식 및 안장식을 주관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재외공관의 장은 분향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장례기간은 5일 이내로 한다. 다만,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국가장을 주관하는 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한다. 국가장 기간 중에는 조기(弔旗)를 게양한다. 정부는 국가장을 집행하기 위해 국가장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위원장 1명과 6명 이내의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
[충북일보] 지난 15~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필리핀에 도착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필리핀에 머물며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지역 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 등 2개 의제에 대해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도 예정돼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 등의 해외순방 일정을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5~16일 간 이틀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년 G20 정상회의'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올해 정상회의 주제인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Inclusive and robust growth)'을 위한 G20의 정책 공조를 논의하고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G20이 마련한 회원국별 '성장전략'의 이행 정도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GDP를 현 추세(2013년 말 WEO 기준) 대비 2% 이상 높이기 위한 각 국의 구조개혁 방안을 다루게 된다. 앞서 지난해 정상회의에서는 IMF와 OECD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성장전략 성장률 제고효과를 G20 회원국 중 1등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출범한 세계경제의 최상위 협의체로, 올해 정상회의에서는 세계경제가 당면한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
[충북일보]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 하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대신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 간 협력의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경제·사회 △지속가능한 개발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아 정세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협력, 국제경제 동향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지난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향후 3국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되고, 이에 따라 3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중 3국은 지난 1999년 '아세안(ASEAN)+3 회의'를 계기로 최초의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지난 2008년부터 이와 별도로 3국내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 2009년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뤄내고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자랑스런 나라"라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제대로 전파하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역사 속에서 나라를 빼앗긴 뼈아픈 상처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세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
[충북일보=서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가 27~28일 충주 한국교통대학교를 방문해 '2015 찾아가는 청년버스' 행사를 갖는다. 청년위에 따르면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각 지역을 찾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취업·창업·K-Move·금융 등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정부의 청년지원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버스를 상담 공간으로 꾸며 운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날(27일)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자산관리공사, 충주고용센터 등에서 상담에 나서게 된다. 이어 2일차(28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코이카 등과 함께 각 기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취업·창업 등 관련 1대 1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상담에 참여해 진로, 성향분석, 자기계발 등의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청년버스 외부에서는 청년들이 보다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청춘우체통, 현장 설문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들과 진로·성향 자가진단 테스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