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추석 명절 대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9월 19일까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추석 연휴 기간엔 충북도내에서 총 3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화기취급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충주소방서는 추석 명절 대비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화재예방 환경조성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간담회 실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화재안전 행정지도에 나선다. 아울러 화재안전수칙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엄재웅 서장은 "충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는 최근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농업발전 연찬회'에 참석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는 지난 6일 농협제천시지부와 제천 관내 6개 농민단체 회장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천쌀 소비촉진 간담회'에 이은 후속 행사다. 연찬회에 참석한 농민단체협의회 회원, 농축협 지도담당자, 시청 농업기술센터 실무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은 개회식에 앞서 쌀 소비 활성화 방안 등 농업부문 당면현안을 주제로 정책토론을 실시하고,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 김태옥 회장은 "쌀 산업의 위기는 작목에 상관없이 모든 농업인들이 함께 대처해야할 문제"라며 "제천시 농단협 회원들과 함께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내달 6일부터 29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최은영 작가의 그림책 '한숨구멍'의 아트프린트 원화와 '감정'의 주제를 다룬 그림책 추천 도서가 전시된다. 내달 7일에는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힐링 클래스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진행된다. 힙팟(Hip-pot) 만들기 체험으로 힙한 분위기가 가득한 나만의 개성 넘치는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14일 오후 2시에는 3층 다목적홀에서 가족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한다. 기쁨, 슬픔, 분노, 짜증, 두려움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귀여운 캐릭터로 만나보고 영화관람 후'감정'을 주제로 다룬 그림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8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비누방울 공연 '버블버블쇼'가 독서 권장 이야기를 담은 환상적인 마술쇼와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내달 3일부터 29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 확대(3권→6권) 및 연체자 특별 면제 주간으로 도서 연체 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독서는 종이 한 장의 무게 5g의 가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센터는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소쿠리 마켓'을 개최한다. 소쿠리 마켓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주시 대소원면다목적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농부, 수공예가, 예술가, 어린이 판매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종합 장터로 기획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완료지구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홍보하여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소쿠리 마켓에서는 농산물과 수공예품 판매뿐만 아니라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농산물 마켓, 공예·예술품 마켓, 키즈셀러, 체험부스, 피크닉존,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40여 개의 판매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회차 소쿠리 마켓은 9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센터는 SNS, 블로그, 현수막,
[충북일보] 진천군의회는 29일 공사지연으로 인해 입주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있는 풍림아이원 아파트 민원현장을 찾았다. 진천읍 소재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2020년 9월에 착공해 3년 간의 공기로 당초 2023년 10월말에 입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비 상승에 따른 하도급업체와의 계약체결 난항과 이로 인한 연쇄적 문제가 겹쳐 사업기간을 오는 10월 말로 1년 연장했다. 입주 예정 주민들은 공기가 지연될수록 별도의 거주지를 마련해야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융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는 진천군청 미래도시국장, 건축디자인과장이 참석했으며 풍림아이원 홍성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전체 공정에서 진척이 가장 미진한 외부 토목공사 현장과 현 단계에서 공사가 마감되었어야 할 도배, 마루 등 내부시설의 공사진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풍림아이원 관계자는 "하도급업체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어, 8월말 기준 약10%정도의 지연 된 공기를 최대한 앞당겨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의장은 "업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군 산림녹지과 소속 기간제 근로자와 담당 공무원 100여 명 대상으로 근로자 작업환경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김남호 부장을 전문 강사로 위촉해 숲 가꾸기, 등산로 관리, 산림병해충 예찰 등 산림녹지 분야 근로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으로 △산업 안전보건 일반과 발생사례 △온열질환, 야외활동 관련 질병 예방법 △작업별 위험 요소와 주의사항 △개인보호구 착용법과 응급처치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철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어르신들이 이번엔 동화구연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증평군은 29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실버 동화구연가 양성과정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2024 충북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당 과정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 지역인 도안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도안면 문화센터에서 시작한 교육은 도안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9일까지 운영했다. 이날 도안창고 플러스에는 해당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동화구연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60여 명과 주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운 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샌드아트 공연도 이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29일 꽃차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꽃차 나눔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으로 성장하는 증평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초·중등부 9팀과 고등·일반부 9팀이 참여한다. 선발된 팀은 그룹사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세종시장상,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등과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9월 21일 충주 공군 기지에서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충주'를 개최한다. K-Military Festiva는 국군의 날의 숭고한 의미를 상기하고 '힘에 의한 평화'를 직접 체험·공감할 수 있도록 국군의 날 전후(9. 3~10. 11)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국민참여형 행사다. 1979년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로 시작해 45주년을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올해부터 모형항공기를 날리는 대회 형식이 아닌 일반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기지개방 행사로 진행된다. 부대 입장은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개회식에 앞서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지상 세레머니를 포함한 화려한 에어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특수비행이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공군 최정예 전투기인 F-16과 F-15K, 국산 전투기인 FA-50, 수송기 등이 전시된다. 또 사전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고무동력기 날리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특강 등 14개의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 내달 9일 찾아가는 북콘서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은 괴산 오성중에서 진행한다. 10일에는 '나의 작은 모루 친구' 는 사서가 들려주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모루인형만들기 체험으로 이야기를 더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희 작가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원화를 도서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너, 나,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한 9월 북큐레이션은 책 속 한 구절과 함께 자료실에 전시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내달 13~14일은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는 이동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디지털콘텐츠(AR,VR) 및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꿈의 책버스'는 책버스와 독서전문강사가 문광초로 찾아가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인생 책을 추천하는 '인생 세책 찾기', 올해 대출된 적 없는 책을 찾아보는 '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석장교차로·혁신도시(센텀클래스) 간 연결도로 개설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덕산읍 두촌리 3160번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국비 4억 원, 군비 4억 원을 투입해 신설도로(110m), 완화 차로를 개설했다. 군은 지난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관련 행정절차를 밟았고,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9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결도로 개설로 인해 보은국토관리청이 조성한 국도 21호선-석장교차로와 연결이 가능하게 됐으며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 더욱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신설도로 이용으로 혁신도시 원봉로 사거리, 용몽 교차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 통행량이 분산돼 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충북혁신도시 접근성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인구증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도시의 정주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른 도시계획도로 공사도 신속하게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사업비 총 90억 원을 투입하는 덕산읍-혁신도시 연결 1천795m 도시계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군은 올해 상반기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총 1천509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열람 및 의견제출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 ⇒ 우측 상단 메뉴 ⇒ 분야별 정보 ⇒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처리결과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