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대는 5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일 300명에게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한다. 방학기간은 제외한다. 제1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덮밥,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첫날에는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식권을 제공하며 고창섭 총장, 대학 보직자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직접 아침밥을 배식하고 학생들과 식사하며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고물가시대와 바쁜 시간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든든한 밥심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마음약국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홍보와 심리상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트레스와 중독·스마트과의존 검사 실시와 실시간 간이 심리검사 해석을 통한 재학생의 자기 인식 증진, 오감 작품 활동을 통한 자기돌봄 기술 습득을 내용으로 이뤄진다. 특히 마음약국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 서비스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학생상담센터 대학 적응과 마음 백신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학생과 함께 하는 소통 채널을 만들기 위해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와 학생복지위원회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의 연결망 확충을 위해 학교 내 기관인 인권센터와 지역사회 관련 기관인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의왕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의왕시자살예방센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충북 스마트쉼센터와 경기 남부 스마트쉼센터가 참여한다.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강영민 교수는 "이번 행사가 학업과 다양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27일 이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한상철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장과 학부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YDCP 제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YDCP(Young Dong Campus Police)는 영동 캠퍼스 폴리스의 약자로 지난 2013년 창단한 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9기는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생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더 안전한 영동을 위해 범죄취약지역 도보 순찰을 전개하는 등 경찰과 협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영동경찰서 특수시책의 하나인 실질적 커뮤니티 폴리싱 활성화는 지역사회의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완하고 가시적 방범 효과를 높여주기도 하고, 주민이 느끼는 범죄 불안감을 줄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한 학부장은 "치안 활동 체험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경학 협업을 통해 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에너지소재공학전공 김일호 교수가 2023년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수여하는 학회상인 논문상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1946년 설립 후 30개 세부 기술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MMI, EML, KJMM 3종의 SCI급 등재 저널을 발간하는 국내 최대의 사단법인이다. 김 교수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합성공정을 적용한 화합물 반도체와 금속 간 화합물 열전소재 연구개발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돼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총회에서 상장을 받았다. 그는 2007년 국제열전학회(ICT2007) 편집위원장과 2019년 국제열전학회(ICT2019)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열전기술의 성과 공유와 확산에 이바지했고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에너지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 센터장과 교육부 열-전기 핵심연구지원센터 총괄책임자로서 에너지 부품소재 관련 특화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총장 임용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는 충청대학교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4월 24일 4면) 충청대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는 26일 학생회관 앞에서 '고 월강 오범수 설립자 겸 초대 이사장 제26기 추도식'을 공동 개최했다. 추도식에는 설립자의 가족과 교직원, 학생, 퇴임교수, 동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립자의 딸인 오경나 이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윤호 교협회장, 허정영 직협회장 등의 추도사와 각 학과의 학회장대표들이 추도시를 낭독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애초 추도시를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던 총학생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윤호 교협회장은 "고(故) 오범수 초대 이사장이 충청대학교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 만들겠다!' 는 꿈으로 세웠다"면서 "그 결과 6만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었고, 이들이 곳곳에서 빛나는 삶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추모했다. 학생대표들은 "월강(月岡)이라는 호는 산등성이를 지나가는 달빛이라는 뜻"이라고 풀이하면서 "충청대학교라는 커다란 산등성이를 흐르며 밤마다 밝은 빛을 비춰주신 분"이라고 기억했다. 추도식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4월의 연구자'로 생화학과 이영희(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영희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증식 억제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의학 바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스파이크 단백질 C 말단부를 표적으로 하는 짧은 세포침투형 펩타이드에 의한 코로나-19의 증식 억제' 제목으로 실렸다. 이 교수 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특이적 표적을 대상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신속한 합성이 가능한 펩타이드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실리코(in si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짧고 안정한 형태의 펩타이드를 구상하고, 이 펩타이드가 코로나-19의 증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주목한 스파이크 단백질 C 말단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양한 변이주에서 돌연변이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부위이므로, 이 부분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은 변이주에 두루 작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LINC 3.0 초권역 CROSS 현장실습협의체' 발족식에서 1기 회장교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현장실습협의체 10개 대학(강릉원주대, 계명대, 동명대, 목포대, 아주대, 울산대, 제주대, 한국교통대, 한양대학교(ERICA), 호남대)은 'LINC 3.0 초권역 CROSS 현장실습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 회장교 선출과 협약을 체결했다. 발족식은 회장교 선출함과 함께 △협의체 협약식 △협의체 정관과 연간 일정 논의 △국외 현장실습 운영 프로세스 공유 순으로 이뤄졌다. 이 'LINC 3.0 초권역 CROSS 현장실습협의체'는 한국교통대학교를 비롯한 9개의 대학이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공동 대응 방안을 수립해 구축하고 산학협력 증진 활동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며 산학협력 선도모델 추진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센터장 정제호 교수는 "한국교통대학교가 회장교로 선임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참여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유를 통해 학생들과 실습 기관에 질 높은 현장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생 두 명이 충북지역 대학 총장에 임명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임명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윤승조 총장과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다. 차 총장은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1976년에 졸업했으며, 윤 총장은 1984년 같은 과를 졸업했다. 선후배사이인 차 총장과 윤 총장은 대학을 졸업한 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차 총장은 GS건설(LG건설) 건축영업본부 부사장, 효성그룹 건설부문 사장 겸 진흥기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발전위원회 위원, 공군 정책발전 자문위원, 충북사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한국사립대학교 총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윤 총장은 교통대 글로벌융합대학원·교육대학원장과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천수 총장은 "같은 대학 같은 학과 동문 두 명이 같은 시기에 충북의 사립대와 국립대 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고, 개인을 넘어 학과와 대학의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윤승조 총장과 힘을 합쳐 동량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강민지(석사 2년·사진)씨가 '2023년 (사)대한지질공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충북대에 따르면 강 씨는 '붕괴된 화강암류 석산의 안정화공법 적용과 관리 사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석산을 대상으로 정밀 지질조사와 인장균열 조사를 수행하고 지층의 분포상태, 지질구조, 지반의 공학적 특성을 파악해 사면 붕괴로 인한 사면 안정성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또 주기적인 현황조사와 안전점검을 수행, 채굴에 따른 사면 정성 여부를 평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국제상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국제상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충북연구원(CRI)과 교통대 LINC3.0사업단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윤승조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지역경제발전과 국제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제안과 학술논문 20편이 발표됐다"며 "충북을 비롯해 전북, 제주, 부산, 강원 등의 지자체 연구원과 많은 대학의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활발한 정책제안과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방정부간 정책공유를 통한 실용적인 정책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충북연구원의 최용환 박사와 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 구강본 단장은 정책발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 것을 제안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Hong Kong Gifts & Premium Fair)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31개국 4천380개사가 참가하고 140개국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세계 최대의 선물용품 전시회다. 충북대 GTEP사업단은 산학협력업체인 ㈜데시존, 꽃을닮다, 함익진화장품, 코리안이센셜의 아시아 시장 확대, 국제시장 동향 파악, 바이어 수출 상담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에 사업단에 참가한 공병국(국제경영학과 4), 김민지(영어영문학과 3), 양준모(영어영문학과 3), 유은우(영어영문학과 3), 윤세민(국제경영학과 4) 학생은 약 14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16만 HKD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김민지 학생은 "무역의 메카 홍콩에서 다국적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장 및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은우 학생은 "박람회를 통해 직접 무역 시장의 순환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는 무역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17기를 맞이한 충북대 GTEP사업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4일 1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간식을 전달하는 'KNUT RISING! 간식 전달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 날 행사는 총장과 본부 주요보직자, 대학홍보대사, 총학생회가 참여해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증평과 의왕캠퍼스는 각 캠퍼스의 학장이 행사를 실시했다. 윤승조 총장은 "식사를 챙길 시간도 없이 시험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