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 이란측 초청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이란 방문에서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플랜트·에너지 분야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박 대통령은 동포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참석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2016년 1월)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보라고 해석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경제행보를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맞서고 있다. 더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이제 선거가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순회를 재개했다"며 "박 대통령은 이미 두 차례의 지방 방문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은 각 당의 선거운동이 가장 치열한 때"라며 "이런 때에 대통령이 충북을 방문하는 것은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박 대통령은 선거개입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지방 순회 행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반박 성명을 내 "박 대통령은 오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경제행보를 이어갔다"며 "야권의 박 대통령 청주방문에 대한 선거개입 공세는 자신들이 말로만 일자리 창출을 운운하는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선거기간이라고 해서 대통령이 민생을 외면하고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위하지 않는 것"
[충북일보] 정부가 보유한 가장 비싼 건물과 무형자산의 절반 이상이 세종과 대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랏빚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 국민 1명당 1천167만원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15회계연도 국가결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정부세종청사 1~3단계 건물 가치, 1조원 훨씬 넘을 듯 국가가 보유한 가장 비싼 5개 건물 중 3개는 세종과 대전에 있다. 지난해말 기준 국유재산은 총 990조3천177억원으로 전년(938조4천902억원)보다 51조8천275억원(5.5%) 늘었다. 국유 건물 중 장부가액이 가장 큰 재산은 4천819억원의 가치를 지닌 정부세종청사 1단계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2012년 준공 이후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종청사 1단계 건물에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6개 정부부처가 입주해 있다. 2위는 2013년 준공된 정부세종청사 2단계 건물(4천354억원)이었다. 이 건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입주해 있다. 정부세종청사 두 건물을 모두 합한 가치는 9천173억원에 달했다. 내년에 2014년 준공된 세종청사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발전 방향과 관련, 정부 및 충북도와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30일 오전 언론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지역발전과 관련, 충주가 혼자 갈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과 충북도가 가는 방향에 맞춰 충주가 잘할 수 있는 쪽을 추진하면 정부와 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동안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같은 공조 사례로 북부산업단지의 충북개발공사 공영개발,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단지 개발, 충주의료원 부지 활용 문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국비와 도 조정교부금 확보 등을 들었다. 이어 충북발전연구원, 충북개발공사, 충북테크노파크 등 정부와 충북의 브레인을 맡은 기관과의 공조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일주일에 한 곳씩 방문해 정책 입안자들이 충주를 염두에 두고 충주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수안보 옛 와이키키호텔개발과 관련, "30일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 리뉴얼' 착공식을 하는 이랜드그룹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안보 스키장의 건물을 제외하고 슬로프 자리가 국유림인데 시가 인수해 투자하기 쉬운 땅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과 관련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 국회 국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위기감에 대해 정부의 대처 방안을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새해 벽두부터 4차 핵실험을 감행하여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에 대한 기대에 정면도전을 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규탄과 제재가 논의되는 와중에 또 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까지 공언하고 있는 것은 국제 사회가 바라는 평화를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극단적인 도발행위입니다. 만약 이대로 변화없이 시간이 흘러간다면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그
[충북일보]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3월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 정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 예산 중 예비비 297억원으로 집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전 비용은 안전처가 240억원, 인사처는 57억원이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10월 두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계획을 고시했다. 하지만 인천시민들과 인천 출신 국회의원 등의 반대로 올해 당초 정부 예산에는 이전비가 반영되지 못했다. 두 부처의 세종 이전 인원은 1천585명이다.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되자 세종시민과 지역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동주 4·13 총선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 안건이 의결된 것은 세종시민에게 단비와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하지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결정된 정부 부처 이전계획이 지역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미뤄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당초 계획대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등 나머지 부처 세종시 이전도 차질없이 추진돼야 하며, 정부는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되도록
[충북일보=세종] 대통령기록관(www.pa.go.kr)의 '세종시대'가 개막됐다. 행정자치부는 세종시에서 지난해 준공한 대통령기록관의 개관식을 14일 열었다. 다솜로 250(어진동) 세종호수공원 옆에 자리잡은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 2015년 4월 완공됐다. 역대 대통령 기록물들은 2015년 11월부터 1개월에 걸쳐 경시도 성남에서 세종으로 옮겨졌다. ◇국내 최초의 유리큐브형 건물 대통령기록관은 총 2만7천998㎡의 부지에 연면적 2만5천㎡의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로, 총 공사비는 1천94억원이 소요됐다. '기록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지어진 대통령기록관은 국내 최초의 유리큐브(Cube·정육면체)형 건물이다. 주변의 세종호수공원 및 운수산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의 미학'을 선보이고 있다. 기념관에 소장될 대통령기록물은 1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17대 이명박 대통령까지 총 1천968만8천49 건이다. 유형 별로는 △문서 270만1천 건 △시청각 235만5천 건 △행정정보 데이터 398만8천 건 △웹기록 1천59만1천 건 등이다. 기념관 내 21개의 보존서고는 전체 서가 길이가 36.1㎞나 된다. 대통령기록
[충북일보]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충주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찾아 "남북대치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 조종사들과 장병들을 만나 "조국의 하늘은 내가 지킨다는 강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인 박인호 준장으로부터 부대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항공기 격납고로 이동해 KF-16 전투기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장병식당에서 200여명의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뒤 위문금도 전달했다. 황 총리는 KF-16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현대전에 있어 공군력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훈련은 실전같이, 실전은 훈련같이'라는 표어처럼 실전적 훈련의 생활화를 통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줄 것"을 강조했다. 황 총리는 장병식당에서 만난 병사들에게는 "연말 혹한기에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여러분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여러분이 영공방위 임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노동개혁이 좌초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개혁과제 성과 점검회의에서 "노동개혁은 청년들의 생존이 달려 있는 문제인 만큼, 어떤 이유로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략적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돼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정치는 지금의 역사고, 또 지금의 정치는 미래의 역사라는 말이 있지 않냐"며 "국민에게 중차대하고 나라 미래가 걸려있는 이런 일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든 것이 역사에 남는다는 생각을 할 때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과 창조경제, 경제혁신 등 중점 개혁과제의 지난 성과들을 되짚으면서 정부가 내년에도 강도 높은 개혁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17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문화창조융합센터 출범, 에너지신산업 육성 △한·중 및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공급 등을 올해 성과로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덧붙여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지금 수술을 해야만 국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재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개각에서는 유일호 기재부 장관과 함께 교육부총리에는 이준식 서울대 교수가 교육부총리에 내정됐다. 또 관심을 모았던 후임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발탁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주형환 현 기획재정부 1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임기가 만료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의 후임에는 성영훈 변호사가 임명됐다. 박 대통령은 또한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도 해촉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일호 내정자의 경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및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했다"며 "경제 정책과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기 활성화를 추진할 분"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준식 교육부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부총장을 역임했고,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7일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삶과 국민의 경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과 만나 국회의 주요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 2시30분 시작된 이날 회동은 오후 3시20분까지 약 50분 가량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이제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시급했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등을 모두 노력해 주셔서 경제의 숨통이 좀 트이기는 했다"며 "(나머지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뭘 했냐, 도대체' 이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는가. 우리가 할 도리를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테러방지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 노동개혁법안의 연내 임시국회 처리 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마지막 고비이고 애쓰시는 김에 중요한 마지막 19대 정기국회 때 해야 할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유네스코에서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11월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국제무예센터' 설립이 확정된 뒤 꼭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충북에서 개최될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도 청신호가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 유네스코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 한국의 유네스코 지원 방안, 국제정서 등을 논의했다. 이어 특별연설을 한 뒤 사무총장 주최의 오찬에서 기후변화, 개발, 테러 등 주요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박 대통령과 보코바 사무총장의 만남은 지난 2013년 11월 박 대통령의 유럽 순방, 지난해 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 행사, 올 5월 인천 세계교육포럼 행사 등을 계기로 이뤄진 회동에 이어 4번째다. '국제무예센터' 설립 확정에 이어 이번에 협정까지 체결되면서 충북을 세계 무술의 본고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획이 탄력이 예상된다. 충북은 그동안 국제 무예의 본고장으로 인정받았다. 1998년 5월 충주 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