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보건·의료계열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2024학년도부터 간호학과 입학생을 현재보다 14명 늘어난 74명을 뽑는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원대학교는 영동 캠퍼스의 보건의료 관련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특성화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간호인력 확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온 힘을 쓰기로 했다. 유원대학교는 이번 추가 입학정원 증원에 따라 '지역 밀착형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구축'이라는 대학 특성화 분야에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21년도 '3주기 간호교육 인증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도 입학정원 10명을 증원한 바 있다. 강정희 간호학과 학과장은 "지역사회 보건 의료계를 이끌어갈 간호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최근 교수연구동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운영이 제한돼왔던 최고경영자과정은 이번에 새로운 16기를 모집해 14명의 지역경제 CEO들과 운영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과 건강한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애써왔다. 특히 급변하는 현시대의 상황을 직시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리더들로서의 성장을 위한 필수 코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상호 부총장은 "16기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의 많은 리더들과 대학이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서 언제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과정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2일 음성군 무극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인 '이동과학 실험쇼'를 운영했다. 무극초에서 진행한 이동과학 실험쇼는 공기를 주제로 풍선폭탄, 헬륨가스의 음성변조 실험, 드라이아이스 지시약 등 평소 볼 수 없는 다양한 실험으로 열렸다. 이동과학교실은 충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3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동과학교실은 도내 신청 학교를 방문해 첨단 시설 장비를 갖춘 특수 차량을 이용해 과학 실험쇼, VR체험, 과학체험교실, 사이언스운동회, 과학강연, 고고탐구교실 등 다양한 과학 활동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기섭 센터장은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와 청운대가 교양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운대 홍성캠퍼스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법종 우석대 교양대학장과 염은이 청운대 교양대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 간 교양교육 학점교류 △공동 교양교육 교과목 개발 및 교양교육 인프라 교류협력 △우수 교양 교과목 공유 △교양교육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유와 공동 개발 등이다. 조법종 교양대학장은 "교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청운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양 대학의 교양교육 우수사례와 노하우 공유를 발판으로 앞으로 상호 발전적인 교양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장애학생들이 만든 커피·쿠키 세트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사립특수학교인 음성 꽃동네학교는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학교기업 제품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음성군이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34개의 답례품 중 꽃동네학교 '힐링커피 세트'와 '마담(마음을 담다) 쿠키 세트' 제품이 선정됐다. 힐링커피 세트(사진)는 원두 분쇄 150g 3개입, 원두분쇄 250g 2개입, 드립12g 20개와 르뱅쿠키 3개입 등 3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마담 쿠키세트(사진)는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5종의 쿠키 30개, 르뱅쿠키 3개입 3박스 등 2개로 이루어졌다. 커피와 쿠키 모두 당일 로스팅한 스페셜 블랜딩 커피와 당일 생산 판매하는 무방부제 쿠키로 제공되며, 제품에 원하는 글귀나 사진, 편지 등 식용 프린터 인쇄가 가능하다. 꽃동네학교는 기부자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자들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제품 생산과 개발에 더욱 매진해서 지역사회를 알리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애학생들의 직업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4년제 대학생 한 명이 내는 등록금은 연 평균 624만4천9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등록금 연평균 679만5천200원보다 55만300원 적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교육대 193곳과 전문대 132곳의 4월 정기 공시 항목인 등록금 현황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도내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건국대(글로캠)로 807만7천100원이다. 이는 도내 연평균 등록금보다 183만2천00원 많고, 최저인 한국교원대 317만9천300원과 비교하면 489만7천300원 많다. 청주대는 765만8천300원으로 두번 째로 많았고, 극동대(758만1천200원), 중원대(744만6천400원), 꽃동네대(739만7천200원), 유원대(725만1천400원), 서원대(695만4천200원), 세명대(692만6천300원), 순복음총회신학교(572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도내 국립대 4곳 중에는 충북대가 428만9천6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교통대(411만100원), 청주교대(341만4천원), 한국교원대(317만9천300원) 순이다. 도내 전문대학의 경우 충북보과대가 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강지원(사진)씨가 '미스관광선발제전 2023'에서 '뷰티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 한류의 새바람을 서울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관광 한류를 알리는 민간 홍보사절 선발을 위해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미스관광선발제전 2023'은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강지원씨는 앞으로 관광 한류를 알리는 홍보사절로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 관련 프로모션에 참여해 미스 관광으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간호학과는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 간호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 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3학년 재학생 95명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대학·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1일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서울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임상 실습을 시작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전장에서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며 밝혔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등불이 오늘 선서식장을 밝히는 촛불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에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신설해 현재 95명으로 증원됐다. 3학년은 남학생 11명, 여학생 84명 등 총 95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 10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교내 회의실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충북 북부권 유관기관들과 함께 '충북 북부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충주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세명대, 한국교통대 등 총 6개 기관에서 기관장, 실무자 19명이 모여 자유토론 형식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진행 사업들과 로컬크리에이터, 청년 창업 희망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충북 북부권 지자체와 대학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 수렴,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참여 유관기관과 대학들도 지속적인 의견교류를 위한 간담회 시행을 기대하며 충북 북부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문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충북 북부권 창업 지원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도서벽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벽지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인 '호기심 빵빵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충주시, 제천시의 후원으로 충북내도서벽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교육 학습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호기심 빵빵 과학탐구'는 과학실험전문강사가 도서벽지의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과학교실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과 과학운동회 및 과학특강으로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과학교실과 신체활동을 통해 몸으로 체험하는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추진된다. 최근 용담초현양원분교에서는 장애인 도서벽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찰력 줄타기 릴레이 경주, 슬라이드 펭귄게임 등이 열렸다. 김기섭 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의 도서벽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중국 산동성 연태시를 찾아 업무협약과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천수 총장을 비롯해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등이 25~27일 연태대학(4년제 대학)과 연태이공대학(4년제 대학), 산동상무직업학원(3년제 전문대학)을 방문했다. 차 총장은 연태대학과 석·박사 연계 과정 등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연태이공대학과는 4학년 편입 학점인정 관리 등에 관한 협의했으며, 이 대학 학생 15명에게 예비 입학통지서를 수여했다. 또 산동상무직업학원과 4학년 편입과정 양성반 개설 등을 논의했으며, 유학설명회도 진행했다. 1984년 설립된 중국 연태대학은 교수인원 1천300여 명에 3만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연태이공대학은 2003년 설립됐으며, 2004년 교육부로부터 독립학원으로 인정받았다. 4년제 전공 23개, 전문대 전공 1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 2천여 명의 학생이 수학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속보=신임 총장 임용으로 내홍에 싸인 충청대 학교법인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임용절차 위반 여부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4월 27일 3면) 학교법인 충청대 이사회는 27일 오경나 이사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송승호 신임 총장 임용 과정에서 사립학교법 및 법인 정관을 위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이사회가 이번 사태와 관련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충청학원은 "사립학교법 53조(학교의 장의 임용), 충청대학교 정관 39조(총장의 임용) 어디에도 총장 임용 승인 의결 전에 결격사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조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 임용을 의결하면서 사립학교법과 정관을 위배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월 27일 송승호 총장에게 임용에 필요한 서류 제출을 요청해 당일 제출받았고, 3월 31일 이사회 의결 전 청주흥덕결찰서 등에 의뢰했던 범죄사실경력조회, 징계사항조회, 결격사유조회서 등이 모두 문제없는 것으로 회신됐다"고 부연했다. 다만 "비대위의 본관 점거와 신임 총장 출근 저지로 법인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돼 4월 6일에서야 회신문서를 법인에 접수했으며,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