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충청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신임 총장 임용 승인을 무효 처리해달라'는 청원을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4월 28일 3면) 이윤호 교수협의회장은 "학교법인 충청학원의 267회 이사회 녹취록 등 이사회 관련 자료를 살펴보니 문제가 많이 발견돼 신임 총장 임용승인 무효화와 이사회 의결사항 모두를 무효화 처리해 달라고 지난 2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취파일의 의결사항과 공표된 회의록상의 의결내용이 서로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며 "허위로 이사회 회의록을 작성해 공표한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청학원이 자율적으로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는다면 부득이 감독청인 교육부가 나서게 하는 것이 바른 순서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청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청원이란 국가의 권한 사항에 대해 "국민이 피해 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 개선 등을 요청"하는 것으로 헌법상 국민에게 부여된 기본권을 말하며, '청원법'에서 정하고 있는 청원 처리 기간은 90일이다. 학교법인 충청학원은 지난달 31일 제267회 이사회를 열어 송 전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임용하고, 오경나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들이 5년에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도전에 나섰다. 서원대학교는 지난달 17일 '글로컬대학 30추진을 위한 글로컬대학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손석민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 교무처장, 기획평가처장, 입학학생처장, 취창업지원처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을 향한 구성원들의 의지를 피력했다. 서원대는 내·외부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해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를 연계하는 차별화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출범식에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지역대학은 향후 10~15년은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서원대학교는 내·외부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해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를 연계한 차별화 모델을 창출해 글로컬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는 구성원들에게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사업의 틀을 구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윤곽은 이달 중순께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관계자는 "현재 구성원들에게 글로컬대학 30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사업에 참여할 것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한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배정 결과 교육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70명의 신규 학생정원을 확보했다. 이에 충북대는 정원 70명의 바이오헬스학부를 신설해 수의과대학 동물보건학과, 의과대학 바이오헬스케어학과, 바이오헬스공유대학 바이오헬스산업공유학과 3개 전공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 세종캠퍼스로 진출 예정인 수의과대학은 글로컬 혁신 선도대학 위상에 맞게 국내 최초로 수의과대학 소속 동물보건학과를 개설한다. 동물의료 분야 첨단바이오 기술 전문가를 비롯해 동물보건사, 동물방역사, 실험동물기술사와 같은 전문기술인을 양성할 예정이다. 졸업 후 성적 우수자는 수의학과와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는 트랙도 계획 중이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최근 수의과대학 졸업생의 진로가 임상분야로 편중되면서 기초·예방분야 인력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충북대 수의대 동물보건학과 신설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의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충북대는 증원 결과에 따라 2024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충북일보]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교육대지부(청주교대 노조)는 3일 "대학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주교대 재정위원회가 전국 교육대 교수들의 테니스대회에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반발했다. 청주교대 노조에 따르면 전국 교육대 10곳 테니스 동호회 교수들은 오는 12, 13일 청주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수 테니스대회에 학생들의 등록금을 재원으로 하는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안이 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 등록금을 재원으로 하던 학생활동은 재정지원사업에 의지한 지 오래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와 학교가 부담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재정을 핑계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교수들의 동아리 활동에 예산을 지원하는 게 과연 대학에 공동체 의식이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대학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정책과 학령인구감소는 대학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집단 이기가 아닌 집단 지성으로, 대학공동체로서 함께 생존하고 행복한 대학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정한 '2023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을 제공하고, 쌀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과 정부가 각각 1천 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대학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글로컬캠퍼스는 이달 9일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수·목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학생회관 1층 명가김밥에서 덮밥류, 볶음밥 등 쌀 위주의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상 총학생회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재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심리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3일 글로벌관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손편지 쓰기 캠페인 '감사DREAM'을 실시했다. 올 신입생 60명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맞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손편지에 담았다. 이날 작성된 편지는 학부모들에게 일괄 발송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사랑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손편지를 받고 기뻐하실 부모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 전문 인력에게 필요한 서비스 정신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손편지 쓰기 행사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정진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교수가 3일 국회정책토론회에서 충북창업플랫폼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ESG와 사회적가치 연계 모델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확산 정책 토론회'에서 대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SK하이닉스의 충북 창업 플랫폼 조성 사례에서 지역 대학교와 지역 대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하는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의 성공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청주시 모충동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창업 특구를 조성해 지역에 특화된 창업플랫폼 확산 전략을 밝혔다. 서원대는 교내에 지상 4층 규모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를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소상공인 창업, 소셜벤처 창업, 사회적기업 창업, 기술 창업, 대학생 창업동아리 육성까지 창업 전 분야를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위원장인 박수영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ESG와 사회적가치 연계 모델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 '대기업과 협업 사례', '공공기관 ESG 경영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는 최근 동아시아고대학회와 공동으로 '동아시아 이주 문화와 스토리텔링-화해와 상생의 모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4개 주제의 자유 발표에 이어 △북한이탈주민의 디아스포라 스토리텔링과 미디어 △Pachinko의 디아스포라양상에 관하여 △디아스포라와 아동문학 등 6개 주제의 기획 발표로 진행됐다. 또 교양대학 홍성화 교수의 인솔로 미륵리사지-하늘재-사자빈신사터 석탑-단호사 철불-호암지 청동유물 발굴지-창동마애불 등 충주지역에 대한 학술답사를 벌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미국 빅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3기)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정부와 본교로부터 총 1억 5천64만 원(학생 1인당 최대 941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연수생 16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내 직무·어학·필수·소양 교육을 마친 후 미국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우수 운영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어학 교육은 본교의 원어민 초빙교수를 섭외했다. 또 직무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직무 및 어학능력 등을 향상시키고자 철저히 준비했다. 대학 측은 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을 최근 실시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질 높은 연수 교육으로 보답해 개인이 원하는 해외취업성과를 달성하고, 사후 관리와 지원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대학교는 2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시작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를 비롯한 보직자와 교직원들은 300명의 학생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안내하고 식권을 배부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도 함께 배식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했다. 배식 후 학생들과 같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창섭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로 학생들의 새로운 하루를 응원하고자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 모두 건강한 아침식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 21일까지 제1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덮밥, 볶음밥 등 다양하고 건강한 메뉴를 구성해 매일 300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식비는 한 끼 당 학생 1천 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 원, 대학이 2천 원을 각각 부담하고 방학기간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전국 대학 최초로 ESG 경영 관련 국제표준(ISO 37301)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으로 △법적 요구사항 및 관련 지침 △조직의 표준 △지배구조 △사회적 윤리 및 기대 △관행 등에 대한 적합성 평가제도로 ESG 경영 관련 핵심 6개 인증 중 하나다. 충북보과대는 윤리경영 체계와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윤리와 준법경영의 위험 식별, 통제 이행 과정, 교육 추진 실적 평가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철 총장직무대리는 "최근 대학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교육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ISO 37301 준법경영시스템 도입으로 ESG경영 체제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생활체육학과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e스포츠 종목에 심판위원 30명과 운영위원 10명을 파견한다. 생활체육학과 재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은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에서 e스포츠 심판과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심판위원회와 지도자협의회 등록을 마쳤다. 생활체육학과는 파견에 앞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경기규정 및 진행 △성폭력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생활체육학과는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왕성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