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충청권 지지율이 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3%보다 4% 상승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11월 둘째 주(8~10일) 전국 성인 1천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했다. 이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90%는 부정 평가했다. 4%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1%, 모름·응답거절 3%)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9%, 충청·대전·세종 7%, 서울 6%, 인천·경기 5%, 부산·울산·경남 5%였다.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로 지난주와 같았고 부정률은 1%p 상승한 90%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0% vs 96%, 30대 3% vs 93%, 40대 3% vs 93%, 50대 6% vs 90%, 60대 이상 13% vs 82%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으며 응답률은 25%(총통화 4천89명 중 1천3명 응답 완료)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서울] 외교부는 오는 18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 9월 이뤄졌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밝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없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부각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감안해 금년도 APEC 정상회의에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기로 9월에 이미 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참석자에 대해서는 관련 상황을 지켜보며 대비하고 있다"며 "내주 초경 발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불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APEC 정상회의에는 의전 서열상 2위인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하겠지만 새 총리 후보 지명 문제 등이 남아있어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내정한지 6일 만에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직접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오늘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 뵈러 왔다"며 "여야 합의로 좋은 분을 총리로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야권과 교감 없이 총리로 내정된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주장하며 영수회담을 거부하고 있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 수습을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야권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인선 수용,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정 의장은 대통령 발언에 앞서 "대통령께서 어려운 걸음을 하셨다. 아마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도 걱정도 많고, 좌절감도 느끼고, 어려움이 많은 시기를 함께 보내고 있다. 대통령의 위기는 국정의 위기이고,
[충북일보=서울]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여의도 새누리당사로 이정현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서 회담할 수 있는 자리에, 대통령께서 국회에 오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병준 총리 인준 문제도 영수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절차 문제를 인정하고 모든 문제는 영수회담에서 의제에 구애됨 없이 이 난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여야 각 정당의 대표자가 모이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한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의 개최 시점에 대해 "내일이나 모레"라고 희망했다. 한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대통령 건강은 사실 좋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고, 상당히 침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야당 대표가 영수회담에 당장 내일이라도, 모레라도 좀 응해주셨으면 한다"면서 "회담 수용은 국정 정치의 파트너인 여당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자존심 상하고 환장할 일이지만 영수회담에 빨리 응해서 야당이 요구하는 거국내각과 책임총리 문제 등을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이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
[충북일보=서울]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취재진에 "검찰에서 물어보는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날 우 전 수석 검찰출두는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석수(53)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과 함께 수사에 착수한 지 약 2개월 만이며,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 우 전 수석은 검찰 재직 시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을 거쳐 수사기획관을 지내는 등 '특수통'이었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의경에 복무 중인 아들이 '꽃보직'으로 통하는 간부 운전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두 의혹을 감찰 조사한 뒤 '정식 수사 절차가 필요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해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다"며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며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다"며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호소했다.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조사에 임하고 특검까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두 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제한 뒤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 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 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충청권 지지율이 3%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전국 평균은 5%로 참담한 수치를 드러냈다. 한국갤럽은 11월 첫째 주(1~3일) 전국 성인 1천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했다. 이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89%는 부정 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했다.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12%p 하락했다. 반면 부정률은 1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 vs 95%, 30대 1% vs 93%, 40대 3% vs 94%, 50대 3% vs 88%, 60대 이상 13% vs 79%다. 이번 조사는 11월 1~3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으며 응답률은 27%(총통화 3천737명 중 1천5명 응답 완료)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신임 국무총리를 내정하자 야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최순실 게이트를 덮기 위한 꼼수 개각"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혀 앞으로 총리 임명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총리 후보자가 임명되기까지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고 표결에 앞서 인사청문회도 거쳐야 한다. 지난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적이 있어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순조롭게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2002년 김대중 정부 당시 총리 후보자인 장상 이화여대 총장은 총리서리에 임명됐으나, 위장전입과 자녀 이중국적 논란 등으로 국회 인준이 부결됐다. 이어 지명된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도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국회 동의를 얻지 못했다. 현재 국회 정당별 의석수를 보면 새누리당 129석, 민주당 121석, 국민의당 38석, 무소속 6석, 정의당 6석으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전체 300의석수 중 159석을 차지하는 만큼 야권이 반대할 경우 김 후보자의 국회 동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의석수로만 보면 국민의당이 이른바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반대가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신임 총리에 내정된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정 대변인은 "가치관과 경륜에 비춰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히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배경설명을 했다.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 등을 지낸 경제 및 금융분야 전문가다. 정 대변인은 "시야가 넓고 정책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해 민간 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 겸비했다"면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공공 분야 개혁에 대한 이해가 깊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현재 추진중인 개혁을 마무리하는데 적임이라고 기대돼 발탁했다"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차기 대권후보로 부동의 1위를 달렸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도 동반하락 추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차기 대권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휴대전화가입자 1천88명을 상대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0.4%로 나타났다. 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무려 81.2%(무응답 8.4%)에 달했다. 리얼미터가 10월 4주차 주간집계 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 19%보다 약 9% 떨어진 수치다.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맡은 TK(대구·경북)와 60대 이상 지지층도 등을 돌렸다. TK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11.0%로 서울(8.3%), 경기-인천(9.7%) 못지않은 수치가 나왔다. 60대 이상 대통령 지지율도 18.1%로 20%가 무너졌다. 대통령직을 사임해야 한다는 하야 의견은 37.7%로 조사됐다. 다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견해는 16.9%, 중립특검으로 진상규명을 한 뒤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의견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0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9.5%p 떨어진 19%로 나타났다. 이는 9월 4주차(33.9%)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로, 지난주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28.5%) 기록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최순실씨가 독일 도피처에서 가진 언론인터뷰가 보도된 지난 27일에는 15.5%까지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4일 28.7%, 25일 22.7%, 26일 17.5%, 28일 15.8%로 하락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전주대비 10.3%P 급등한 74.8%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지역은 부산·경남·울산(PK)으로 전주대비 16.3%p 떨어진 16.9%였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의 지지율도 11.9%p나 떨어지며 33.2%로 내려앉았다. 이어 △서울(17.4%) -8.1%p △경기·인천(17.8%) -7.5%p △대전·충청·세종(23.1%) -6.1%p △광주·전라(9.2%) -3.7%p 등의 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