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마음에도 스트레칭이 필요해요'를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시험과 과제, 취업 준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학업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운동이 스트레스 완화, 기분 개선, 수면 및 에너지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학생들이 시간과 공간, 횟수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강영민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길 바란다"며 "심리적 건강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는 11일 교통대 대학본부 U-Edu센터에서 상호협력과 대학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참여를 위한 상생발전 논의를 시작했다. 또 향후 대학 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별 자체 발전(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양 대학의 총장은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각 대학의 공식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협의했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대학교육체제 전반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담대한 혁신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승미 우석대 학생취업처장이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가족 분야 전문가인 이승미 학생취업처장은 1995년부터 우석대 교수로 재직하며 가족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인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의 우석대 영유아 발달지원 인재양성 사업단장(2014년~2019년)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내 취약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중국 창저우대학교의 국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사업의 국제화에도 일조했다. 특히,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모태인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소장(2006년~2007년)과 대통령실 여성가족비서관(2008년~2010년)을 역임하며 지역 가족센터 활성화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 지원 및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노력 등 28년간 가족정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승미 학생취업처장은 "우리 사회 다양한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활동과 가족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2023 KOICA 조달&CTS' 설명회에 참여할 기업과 예비 창업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설명회는 KOICA,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충북도기업진흥원 3개 기관 공동으로 주최로 오는 31일 도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 1부에서는 △KOICA 조달 참여 방안 및 사례 소개 △KOICA 입찰 참여를 위한 제안서 작성법 및 기술평가 제도 안내 △해외 ODA 기업 진출 지원센터를 통한 해외 진출 방법 및 사례 등이 소개된다. CTS 프로그램 참여 방안 소개 및 우수 사례발표는 2부에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해외사업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스타트업·예비 창업가, 유관기관 실무자, 일반 시민(학생) 등 온라인(https://forms.gle/6JvxKeb2gmPsQQ9f6)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설명회 이후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1 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협력 기관으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가 참여해 도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다솜누리 학생 93명과 유학생 139명이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학생 1명의 멘토와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유학생 1~2명의 멘티가 한 팀이 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써 멘토가 멘티에게 학교 내 강의실과 도서관 이용 안내, 한국어와 글쓰기 지도, 한국어 숙제 도움, 지역 행사와 신월체전 등의 학교 행사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향후 대원대 국제교육센터는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교육부가 인사 비리와 부당 업무 지시 등의 이유를 들어 채훈관 유원대학교 총장을 해임 처분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 이 대학을 종합 감사해 채 총장의 인사 비리와 부당 업무 지시 부분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유원대학교에 보낸 '감사 처분서'공문에 처분 결과를 '중징계(해임)'라고 써놓았다. 학내 관련 직원들의 경·중징계 처분도 했다. 교육부는 채 총장이 자기 딸을 경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교수로 채용한 점을 인사 비리로 봤다. 또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뽑은 A씨를 대학과 관련 없는 청주의 한 유치원 원장직과 겸직하도록 한 부분을 부당 업무 지시로 받아들였다. 이에 관해 유원대학교의 공식 입장이 나오진 않았지만, 학내선 교육부에 재심을 청구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하는 분위기다. 유원대학교는 1994년 3월 영동공과대학으로 개교한 뒤 1997년 영동대학교를 거쳐 2016년 아산 캠퍼스를 개교하면서 현재의 유원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4년제 사립대학교다. 한편 이 대학교는 법인에서 부담해야 할 기숙사 임대료를 등록금회계인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을 빚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시청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암체육관에서 제3회 대학입시 박람회를 공동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70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별 상담부스를 통해 입시요강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직접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또 수험생들의 진학 대비에 도움을 주고자 대입지도 경험이 풍부한 충북의 현직 진학전문상담 교사 36명이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을 제공한다. 정성용 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가 전면 폐지되고, 독서활동 및 수상경력이 미반영됨에 따라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커지는 등 대입정책이 크게 바뀔 예정"이라며 "주요 대입정책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만큼 지역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충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일대일 진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가하기 전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자신의 성적을 미리 입력해 놓으면 더욱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낯선 관계 개선을 위한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학교 캠퍼스와 복도에서 낯선 이를 만나면 일단 먼저 가벼운 인사를 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낯선 대학 생활을 시작한 팬데믹 학번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캠페인 포스터를 직접 촬영하고 제작했다. 포스터에는 카메라를 보며 인사하는 교수와 학생의 모습이 담겨있지만 게시판에는 포스터의 반을 접어서 부착, 학생들의 궁금증을 유발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인싸(인사이더의 약칭)는 먼저 인사한다', '인사하고 인싸됩시다', '인사대(인문사회대학의 약칭)에서 인사를 안 한다고' 등 재치 있는 카피도 학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정상수 광고홍보학과장은 "바쁜 세상에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하기는 쉽지 않지만, 학교 내에서 만나는 모르는 사람은 다른 학과 교수나 교직원 아니면 학생"이라며 "처음에는 조금 멋쩍을 수 있지만 먼저 인사하 면 모두 받아주기 때문에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제8대 윤승조 박사의 취임식을 10일 대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내외 귀빈, 학생, 동문,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총장 취임을 축하하며 교통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취임식에서 윤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교통대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면서 교직원은 연구하고 일할 맛 나는 명품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취임식 특별 이벤트로 'Start! Golden Age'를 선포했다. 이는 신임 총장의 3-4-7 공약의 실천을 통한 새로운 미래, 그 약속이 현실이 돼 글로컬의 중심대학으로서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다. 한편, 농협은행 황종연 충북본부장과 주식회사 준훈식품 이상봉 회장이 각각 3천만 원과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소방행정과 2학년 길용남 씨가 위험물 분야 최고 자격증인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험물기능장'은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위험물 관리와 점검에 관한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다. 산업현장에서 작업, 소속 기능 인력 지도 감독 등 현장관리 일을 맡는다. 길 씨는 충북도립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컴퓨터 활용 능력 2급을 비롯해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화재감시 평가 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립대학교 소방행정과는 현장실무역량 강화와 재학생 자격증 취득률 향상을 위한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 분야) 과정 평가형 운영기관 인증과 지역 소방 안전 전문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학사 과정을 운영한다. 길 씨는 "충북도립대학교 소방행정과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차근차근 시험을 준비했다"며 "최고의 권위를 가진 위험물기능장 취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가 2020년도 제1차 연도 사업에 이어 2022년에 진행한 제3차 연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에서 사업 성과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우수참여학과로 선정됐다. 이번 3차 연도에는 충북권역 대학 64개 학과가 참여했고 16학과가 우수참여학과로 선정됐다. 대원대 재활운동과는 표창장과 함께 교육환경개선비로 3천만 원을 받았으며 학과 전공 능력 향상에 요구되는 첨단 재활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라 밝혔다. 재활운동과는 2020년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환경을 개선(실습실 개선, 기자재 확충)했으며 재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대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활운동과 재학생 중 1학년과 2학년 각 5명씩을 선발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바이오 공유 대학에 참여하도록 해 매 학기 100만 원씩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내에 텀블러 자동 살균세척기 2대를 설치하고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처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카페(복지관·도서관·휴스퀘어관 카페)에 텀블러, 다회용 컵을 가져와 음료 주문 시 쿠폰 도장 1개는 물론 추가로 1개를 더 제공하는 환경캠페인이다. 교내 텀블러 자동 살균세척기 2대는 유동 학생이 많은 종합강의관 2층(휴스퀘어관 카페 인접)과 중앙도서관 1층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카페 이용자뿐만 아니라 재학생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교통대는 2022년 12월 대학 LINC 3.0사업단에서 4천개의 친환경 다회용 컵을 지원받아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 탄소중립 확산과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