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분양된 4-2생활권 아파트의 특별분양 성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전국적으로 미달이 속출하고 있지만,투기과열지구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3.1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작된 일반분양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기관 종사자 경쟁률이 일반인보다 전반적으로 높아 지난 24일 모델하우스 동시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모두 3개(총 3천256가구)다. 해당 단지는 △M1·M4블록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금호건설·신동아건설 시공,총 1천210가구)' △L4블록의 '세종자이 e편한세상(GS건설·대림산업 시공,총 1천200가구)' △L1·L2블록의 '세종 더휴 예미지(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시공,총 846가구)'다. 일반공급에 앞서 29일 특별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1천6가구(83.1%) △자이 e편한세상 904가구(75.3%) △ 더휴 예미지 709가구(83.8%) 등 모두 2천619가구(전체의 80.4%)였다. 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50%씩이 배정된 '이전기관 종사자(세종청사 공무원 등)'와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연립주택 입주예정자들이 이 주택에 대한 '준공승인 불허'를 요구하고 나섰다. '코아루 더 테라스'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테라스를 법적 조경면적에 포함시킨 건 사기분양"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연립을 분양받을 당시 개인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라고 해 분양을 받는 결정적 요소가 됐다"면서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분양 시 테라스의 법적 조경부분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연립은 평형별로 테라스 공간을 명시해 분양했다. 테라스 면적은 적게는 2.05㎡에서 많게는 23.08㎡다. 같은 평형에서 테라스 면적에 따라 분양가는 최대 8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비대위는 "충주시는 한토신이 개별 소유권의 대상으로 분양대금을 추가로 책정한 테라스가 공용부분으로서 분양계약자가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줬다"며 "만약 한토신 설명과 같이 이를 정원 등으로 전용할 경우 행정제재 또는 원상복구 명령을 받을 것이고, 불법행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테라스가 공용공간이라면 애초부터 분양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음성군 소재 토지 22만6천24필지의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7월 1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음성군 올해 최고지가는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1㎡당 285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맹동면 군자리 산16번지로 1㎡당 617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결정·공시 이후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음성군 누리집 또는 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8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18만3cjs87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66% 상승하였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4천251필지(2.3%), 가격이 오른 토지는 15만5천546필지(84.6%),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9천81필지(10.4%),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4천998필지(2.7%)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의 6으로 ㎡당 233만 원이며, 최저 가격은 용화면 용화리 산6의5 ㎡당 253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
[충북일보] 속보=충북의 건설경기가 고사위기에 처했다. 1분기 충북 도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감한데다, 향후 건설경기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인허가 면적은 50% 이상이 감소하며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28일 국토교통부의 2019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12.1%, 착공은 8.6%, 준공은 0.4%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허가 면적과 준공은 각각 0.5%, 10.3% 증가했고, 착공은 5.6% 감소했다. 충북을 비롯한 지방은 인허가 면적은 23.2%, 착공은 11.5%, 준공은 9.0% 각각 감소했다. 지방의 건설경기가 수도권에 비해 더 큰 위기상황에 직면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충북의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은 각각 53.7%, 23.3%, 7.7% 감소했다. 충북의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의 절반 이상인 53.7%가 감소한 연면적 109만8천㎡다. 전국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충북에 이어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큰 지역은 △대구(113만3천㎡, -51.1%) △울산(31만9천㎡, -48.4%) 순이다. 도내 용도별 인허가 면적과 증감율은 △주거용 185㎡(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금남면과 대전시 유성구 4개 동 일대 땅 45.4㎢(4천540만㎡·약 1천376만평)가 5월 31일부터 1년 기한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KTX세종역 설치와 대전지하철 세종 연장, 과학벨트 건설, 세종테크밸리 조성 등 주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오를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 해당 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청이나 유성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는 허가구역 부분 해제 전혀 없어 세종시는 "세종·대전 광역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1년)이 이달 30일로 끝난다"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허가구역을 다시 지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종전과 같다. 세종시의 경우 대전 대도시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금남면 일대 19개 마을(리) 38.28㎢(3천828만㎡·1만2천833필지)다. 또 대전은 세종시 그린벨트와 연결된 유성구 4개 동(안산·외삼·반석·수남) 일대 자연녹지 7.12㎢(712만㎡·3천248필지)다. 국토교통부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변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예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의림지 용추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유리 전망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허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되며 사업추진이 지연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모산동 명승 20호 '제천 의림지와 제림'에 인도교를 재설치하는 계획을 부결했다.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는 최근 5차 회의에서 의림지와 제림 내외 재설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출석위원 9명 중 조건부 가결 1명, 부결 7명, 보류 1명의 의견으로 부결 처리했다. 제천시가 신청한 사업은 문화재구역 안팎에 걸친 낡은 인도교를 철거하고 순환 형태의 길이 75.4m, 폭 2.4m 둥근 형식의 유리전망다리로 대체·설치하는 사항이다. 분과위는 서면 검토와 현지조사, 제천시 의견 등을 참고로 문화재 보존과 경관에 미치는 영향 등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천시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 의림지와 제림 안팎(모산동 241)에 걸친 기존 인도교를 철거하고 인도교를 신설하는 사업계획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제천시는 1989년 길이 19m, 폭 3.6m 규모의 직선 형식으로 놓인 기존 인도교가 주요 부재에 결함이 생겨 긴급한
[충북일보] 우미린이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5월 31일 분양한다. 청주 동남지구 C-2BL에 위치할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아파트 6개 동, 4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74세대 △95㎡ 21세대 △100㎡ 145세대 △115㎡ 49 세대로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 비중이 전체 공급 세대의 약 43%에 달한다. 전용 95㎡ 주택형의 1층~2층 저층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조성되며 각 동 1층 세대는 천정고를 2.5m로 높일 예정이다. 녹색건축예비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도 획득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동쪽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바로 연접해 있어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충북도 교육청은 동남지구 내 동남1유(가칭)와 동남1초(가칭) 학교 부지에 대해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적정'으로 승인하고 2020년 9월 조기 개교 추진을 권고한 바 있다. 당초 2021년 3월 개교 예정이었지만 올 12월부터 약 1380 세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개교 시점을 6개월 앞당기자는 취지다.
[충북일보=세종] 토요일인 25일 오후 2시께 세종시 대평동 264-1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 때 이른 폭염으로 세종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단지 입구부터 승용차가 꽉 막혀 있었다.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2년여만에 가장 붐비는 듯했다. 3개 민간아파트 단지가 전날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 1천500여대 주차장 거의 꽉 차 오후 3시를 지나자 1천5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려들었다. 햇볕 가림용 몽골텐트에 뱀처럼 구굴구불하게 늘어선 입장객 대기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아내·2살 아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윤지훈(34·회사원·대전 유성구 전민동)씨는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데,아무래도 대전보다는 투자 가치가 높고 직장(대덕연구단지) 출퇴근하기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 세종에 아파트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 모델하우스에는 기자가 작성,2018년 10월 30일 충북일보에 보도된 세종시 아파트 관련 기사가 주요 홍보 자료로 비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2011년부터 6년간 세종시에서는 매년
[충북일보=세종] "뒤에는 산, 앞에는 물,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바람길까지." 우리나라 전통 풍수지리설에서 최고의 집터 조건이라고 여겨져 온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본다는 뜻)'는 오늘날 아파트를 지을 때에도 적용된다. 게다가 성냥갑처럼 답답한 기존 대다수 아파트와 달리 바람이 잘 통하게 건물이 배치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할 수 있다. ◇"세종 4-2생활에서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 갖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짜리 18개 동에 총 1천2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84㎡형 720가구 △101㎡형 274가구 △124㎡형 190 가구 △129㎡형 3가구 △144㎡형 4가구 △153㎡형 3가구 △160㎡형 6가구 등 모두 중대형이다. 아파트 바로 뒤에는 세종시의 명산인 괴화산과 안산이 있고, 앞으로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이 흐른다. 여기에다
[충북일보=세종] 물과 산 조망권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는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드물다. 요즘처럼 아파트 공급이 넘쳐나는 시기에도 입지 조건이 확연히 차별화되는 아파트는 주거와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시 4-2 생활권 L1, L2블록에 짓는 '세종 더휴 예미지'가 바로 여기에 속한다. ◇삼성천 수변공원을 '우리집 정원'처럼 이달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되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하 1층 ~ 지상 20층짜리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L1블록 338가구, L2블록 508가구 등 모두 8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형 309가구 △84㎡ 398가구 △97㎡형 139가구다. 이 아파트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 바로 옆에 위치, 수변(물가) 조망이 우수하다. 삼성천에 조성될 예정인 수변공원에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축제나루와 전망공간 · 철새조망대 등이 설치되고 ,산책로도 만들어진다. 게다가 아파트 옆쪽(길이 470m 이상)은 삼성천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여가 공간인 커뮤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은 '세종의 먹거리 터'라고 일컬어진다. 세종시 최초의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와 국내·외 명문대학들이 진출하는 캠퍼스타운, 각종 연구시설 등이 주거지역과 함께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아파트를 분양한다. ◇초·중·고·대학을 모두 포함하는 '평생학군' 이 아파트는 4-2생활권에서도 '노른자위'인 중심상업시설과 BRT(간선급행버스)노선에서 가장 가까운 M1·M4블록에 위치한다.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에 총 1천210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M1블록은 59~84㎡형 612가구, M4블록은 59~100㎡형 598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BRT정류장(예정)이 M1블록 바로 앞에 위치, 세종 신도시 전 지역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대전~신도시~오송을 운행하는 BRT는 이르면 올해말부터는 이 곳을 경유, 대전이나 청주를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도시 내부순환 BRT도로도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신도시~부강역 연결도로는 내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M1블록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