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장학회는 11일 충주시청에서 문해학교 출신 만학도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기배 충주시장학회 이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정진숙 충주열린학교 교장, 은일신 평생열린학교 교장, 고성규 충주한울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문해학교 출신 대입 신입생 15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750만 원의 특별 장학금을 전했다. 충주시장학회는 1990년 설립 이래 인재양성을 위해 현재까지 6천880명의 학생에게 66억 9천만 원의 일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열린학교 등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만학도 15명을 특별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했다. 홍기배 이사장은 "만학도들의 배움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문해능력향상과 학력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열린학교, 평생열린학교, 충주문화학교, 충주한울학교, 충주늘푸른학교 5개 문해학교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읍에 위치한 ㈜신한에스엔지가 11일 충주시에 10㎏ 백미 200포를 기탁하며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과 협력해 충주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용성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충주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용성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와주신 마음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에스엔지 충주공장은 2017년 4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주덕농공단지에 준공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 적립금 혜택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뒤 신속한 수해를 복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역화폐 적립금도 10% 추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적립금 20%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전 1일부터 8일까지 사용분은 9월 말 소급 적립해 줄 방침이다.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는 올해 말까지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 20% 확대 지급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끝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 적립금 20% 지급이 수해 등 재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연암대학교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암대학교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제공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 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연암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견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지역을 위한 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역내 취약·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에너지 안전확보를 위해 매년 명절(설·추석)에 어르신들 대상 무료급식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6월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 의료비 지원과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무료설치 및 점검활동을 전개했다. 충북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학습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에 생활물품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취약시기·지역별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사과농가에 대한 일손을 지원하고 수해복구 지원과 성금 전달, 가스시설 점검,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에는 임직원 18명이 참여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식재료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경국 사장은 "충북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을 더욱 더 따스하고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조차장역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용품, 식료품으로 구성된 기부 물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행복한 추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7월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진행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이 전국 처음으로 진행한다.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는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가 공식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속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 신규 참여 희망 매장 지원 △ 기존 참여 매장 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 9일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고 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참여 매장에는 오프라인 홍보 키트 3종 및 메시지 발송비용(30만원) 등을 지원하고 기존 참여 우수 매장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 매장에는 고객 사은품을 지원하는 등 문화의 거리 매장의 디지털 전환 관심을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상반기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 거리를
[충북일보] 영동군의 원로 문학인인 박운식 시인이 시집 「텅 빈 들판 텅 비게 보이는 것은」(詩와 에세이 刊)을 출간했다. 그는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동군 황간면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농사꾼 시인이다. 박 시인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평생 농사 지며 살았다. 눈만 뜨면 괭이를 둘러메고 밭으로 나가고, 나무와 풀뿌리를 깎아내며 땀을 쏟았다. 이번 시집에 실린 시편 속에 그런 그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농사를 방해하고 농촌을 텅 비게 하는 무리를 꼬집기도 했다. 도종환 시인은 추천사에 "삶의 고단함과 아픔과 무거움이 뚝 살처럼 박힌 박운식 시인의 농민 시에서 삶의 진실이 시적 진실이 되는 거짓 없는 목소리를 만난다"라고 썼다. 박 시인은 충북 영동 황간면에서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연가」 「모두 모두 즐거워서 술도 먹고 떡도 먹고」 「아버지의 논」 등이 있다. 현재 영동작가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33억원을 증액한 1조2천38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98억원 늘어난 1조906억원이며 특별회계가 35억원 증액된 1천482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64억원, 농림해양수산 1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4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예산지원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비·투자 촉진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시는 상반기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와 시티투어 등 도심 활성화 사업에 4억3천만원 △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에 26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9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87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주민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한다. 또한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12억원,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비 6억8천만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0회 충주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기술능력을 공유하고 대원 간 협동심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필, 이종갑 도의원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등 화재진압 분야의 다양한 종목이 시연됐다. 또 로프매듭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여러 기술들을 선보이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각자의 일상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합된 역량으로 충주시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랑 빚은 송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각 읍·면 소속 9개 자원봉사 단체, 운영위원,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송편 꾸러미를 갖고 소외계층 120세대와 소망요양원 등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올해도 많은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송편 나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는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송편에 담아 드린다"며 "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7개원)이 추석을 맞아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놀이 체험을 가졌다. 10일 열린 행사는 영아 97명, 영유아 91명, 유아 190명이 참여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옛 선조들의 생활도구인 맷돌, 떡메치기, 물양동& 지게지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영유아에게 생소한 형벌 도구 등을 전시했다.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7개소로 홍익어린이집, 공립바른어린이집,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엔젤어린이집, 차돌어린이집, 충청어린이집, 행복한-I 어린이집 등이다. 이들은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집간의 공유, 나눔, 상생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충북도의 미래지향적 보육 모델사업에 선정돼 내달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가치봄 (1) -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 7개원은 지난 10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