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연차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업(국고지원금 4억9천400만 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완화와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측은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형 운영 절차 완비 △대입 전형요소 축소를 통한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 완화 △학생선발 평가 전문성 제고 △고교학점제 등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맞춘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본근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 쾌거는 정부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정책과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에 적극 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공정성, 신뢰성 제고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국제교육원 국제협력센터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충북도 글로벌 연수 공모사업'을 신청해 도내 사업 시행 4개 교육기관 중 1개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글로컬캠퍼스는 도비 1억 3천800만 원과 교비 대응투자금 1억 원 등 모두 2억 3천 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협력센터는 2023학년도 하계방학 해외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4명을 선발해 사전교육 뒤 미국 L.A와 서부지역에서 8주간 ESL교육, 문화체험, 관광체험, 팀별 직무탐색, 자유주제 탐방 등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 뒤에는 연수결과 보고, 후속 취업교육 등의 사후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8주간의 연수비용에 해당하는 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사전·사후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사업예산으로 지원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유태희(4년)·정석진(3년) 학생이 '2023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특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품바 패션디자인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 등이 후원하고,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와 음성 예총이 주최했으며, 품바 패션의 다양성 추구와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공모 주제는 '품바 의상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품바 패션 연출'로 국내외 패션 계열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특상을 받은 유태희 학생은 전통 품바 의상과 현대 패션을 결합한 '카리스마 있는 여성'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품바 의상의 전통성을 살리며 올해 패션 트렌드인 '청청패션'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품바 춤의 동작과 안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의상을 표현했다. 특별상을 받은 정석진 학생도 Y2K 패션 트렌드를 바탕으로 크롭 패딩 베스트에 데님 소재를 사용하여 패치워크로 작품을 디자인했으며, 와이드 팬츠의 허리 부분에는 패치워크 힙색을 매칭해 포인트를 줬다. 황선영 지도교수는 "전공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이 최근 집무실에서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올 연말까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운동이다. 이 운동은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 총장은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마약 예방 캠페인 이미지와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성기태 교통대 총동문회장과 최윤혁 교통대 총학생회장(39대)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립충주기상관에서 기상과학놀이 '상상에 기상을 더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와 기상과학관 공동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동과학관체험, 전시해설투어, 과학키트 만들기 등의 과학 체험부스가 설치됐다. 이동과학관은 진공챌린지, VR 등의 체험이 진행됐고, 부스에서는 미니공기대포, 자외선야광팔찌만들기, 태양광 진동로봇 등의 교육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과학문화진흥센터와 청주기상지청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상생 및 지역과학 네트워크를 위해 추진됐다. 김기섭 센터장은 "지역의 과학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지난 19일 학술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학생의 날 행사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팀의 유학생들은 K-POP과 자국의 개성 있는 노래와 춤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하여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권동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함께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며 세명대학교에서 유학하는 동안 각자 목표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말레이시아 교환학생팀이 선보인 전통춤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밖에 한국 트로트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명대학교에는 현재 15개국 2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원생 4명이 '2023년도 한국목재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8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원 임산공학과 박준희, 최은비씨는 '남한산성 숭렬전 건축부재의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충북대 산학협력단부설 나이테연구센터 용역으로 수행된 이 연구로 남한산성 숭렬전 부재에 초창, 중건, 중수의 건축역사가 밝혀졌으며,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는데 역사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가 됐다. 손병길씨는 '제주 영실지역 소나무의 연륜폭과 가도관 길이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국내 대표 유용수종인 소나무의 연륜폭과 해당 연륜을 구성하는 가도관의 길이와의 상관관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목재 물리적 성질 연구와 펄프용재와 같은 목재 이용 분야에서 재질 분석에 도움을 이끌어냈다. 김윤지씨는 '고건축 목부재 복원을 위한 목재 필라멘트 적용 가능성'에서 제작 및 교체가 용이한 3D 필라멘트(목재 필라멘트)에 대한 물성실험을 진행했다. 김 씨는 고건축물에 주로 사용하는 복원방법인 목재 보강, 수지 보강법과 비교한 결과를 이용해 향후 고건축물 복원 재료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글로벌 연수 사업에 선정돼 1억600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올해 여름방학 8주간 필리핀에서 해외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 학생 27명은 1 대 1 맞춤형 언어교육, 직무교육 등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매대학 결연을 맺은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교인 라살대학교(University of St. La Salle)와 연계한 집중 영어연수를 실시한다. 말라본(Malabon) 시청, 지역 초등학교, 호텔 등 참여자 적성과 직무에 맞는 실습기관을 선정해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청주대는 이 사업에 총 1억3천만 원을 투입, 학생 1인당 420여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실무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해외 취업과 연계한 취업 비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 청년 캠퍼스'(사진)를 운영한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세종지역에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2020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로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 2020년 과정에서 배출한 31명의 수료생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피씨엔, 한국감정원,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취업했고, 2022년 배출한 35명의 수료생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데이터 청년 캠퍼스 과정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기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실무인재 양성과정'으로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배 확대한 7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주간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34세 이하 석박사 과정 및 데이터 관련 전공 3~4학년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내달 2일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 데이터온에어(dataonair.or.kr/bigjob/) 또는 홍익대학교
[충북일보]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이 17일 "청주대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청주대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진 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진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성실함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김영진 회장님의 소중한 기탁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쓰일 예정"이라며 "학생들을 앞으로 지역사회 일꾼으로 잘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36호 회원으로 가입한 김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학교 지원, 주택건설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9년에는 동일장학재단을 설립해 청주지역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6일, 17일 양일간 2차년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53개 참여 학과 전담 PD교수를 대상으로 산학연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추진 전략 수립과 LINC 3.0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MOVE Actual 위원회'를 개최했다. 'MOVE Actual'은 국가정책과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산학연 일체를 통한 미래변화 대응 가치창출과 가치 공유를 유도·발전시키고자 하는 교통대의 핵심 전략 체계다. 이번 위원회는 MOVE Actual 김성원 위원장을 비롯해 첫째 날은 융합기술대학, 공과대학 둘째 날은 인문사회대학, 미래융합대학 학과 전담 PD교수 3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창업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 기술사업화와 기술이전 등이 소개됐다. 또 LINC 3.0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산학연 교육 마일리지제도 시행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구강본 단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산학연 활성화를 위해 제시해 주신 다양한 의견에 대해 2차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학과 단위의 산학연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센터는 '2023학년도 1학기 글쓰기 온라인&오프라인 첨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의 글쓰기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과제 수행,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 만족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기소개서, 지원서에 한정된 기존의 첨삭 대상 과제를 자기소개서, 보고서, 감상문, 비평문, 소논문, 독후감, 지원서 등으로 확대했다. 수업과 연계한 글쓰기 첨삭도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논문에 대한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 한국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학생을 지원하고,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첨삭이 필요한 학생은 1학기 중 상시로 첨삭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횟수에 제한이 없다. 오프라인 첨삭은 정해진 기간 동안 신청자를 받아 진행하며 캠퍼스별(충주, 증평, 의왕) 주 2회 진행한다. 임정수 원장은 "다양한 글쓰기 과제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