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5일까지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부서 총 26명으로 구성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리·점검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 1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 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가동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연휴 야간과 휴일 진료를 진행한다. 또 연휴 기간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명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는 11일 '증평 에듀팜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1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안건은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의 특구계획 변경에 대한 의회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증평군의회는 에듀팜 특구의 순조로운 운영을 위해 당초 10월 15일로 예정됐던 제199회 임시회 일정을 앞당겨 이날 개최했다.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까지 모든 절차를 하루에 마무리하는 신속한 논스톱 임시회로 진행했다. 조윤성 의장은 "에듀팜특구 활성화를 위한 특구계획 변경이 추진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지사장 김준기)는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지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은퇴한 고령 농업인이 자신의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으로 임대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준비를 위해 활용한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사를 지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나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한 농지를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도나 매도 조건부 임대방식 가운데 선택하여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ha당 매월 5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 직불형 농지연금과 농지임대료 외 1ha당 매월 40만 원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상담센터(1577-7770)나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지사장은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이 고령화한 농촌과 농업의 선 순환식 세대교체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농업을 은퇴한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직장 내 건강한 소통과 존중 문화를 강화하고, 갑질 및 권위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는 소백산국립공원과 속리산국립공원에 있는 소규모 교량 7개를 안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토 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소백산 북부(3개)와 속리산(4개)의 저지대에 있는 교량 7개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공단과 국토 안전관리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펼쳤다. 균열, 부식, 처짐, 기울임 현상 등을 눈으로 먼저 조사한 뒤 점검 장비를 이용해 손상상태를 세세히 살펴봤다, 중부지역본부는 이번 합동 점검을 하면서 국토 안전관리원으로부터 시설물 안전 점검 요령을 전수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공원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세세히 점검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안남진 선수가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남진 선수는 지난 6일 남자 단식 CLASS 8체급 예선 풀리그에서 3승으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승리를 거머쥔 안 선수는 지난 7일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옥천 9경과 함께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음성안내 시스템 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지도를 구축해 '옥천 9경'과 '금강 비경 11선' 등 옥천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편리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등에 접속해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면 된다. 군 외 거주자가 '옥천 9경' 가운데 두 곳 이상을 방문(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정지용문학관을 1건으로 인정) 하면 인증서를 받는다. 완주 뒤 전자지도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옥천군에는 '옥천 9경'과 '금강 비경 11선' 등 아기자기한 관광명소가 많다"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쉽고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A등급을 받았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4차 치매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특별시 25곳, 광역시 47곳, 일반시 32곳, 도농 복합시 73곳, 군 79곳)으로 나눠 서면 평가, 현지 평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A등급(상위 10%), B등급(중상위 40%), C등급(중하위 40%), D등급(하위 10%)으로 나눠진다. 진천군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상위 10%)으로 선정됐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 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진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일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진천요양원·한빛실버파크요양원)을 방문해 생활용품과 쌀 등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천군은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90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정성지표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 시·군 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충북도 주요 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는 102개 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 지표다. 이번 정성지표 추진 상황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 팀장이 참석해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은영 부시장은 "시·군 종합평가는 우리 시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인 만큼 최종 평가까지 담당 팀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우수사례를 추가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에스앤에스는 1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홍성훈 에스엔에스 회장은 "충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임직원을 대표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발전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1만8천713㎡ 부지에 8천769㎡ 규모의 공장을 신설 중이며, 5년간 631억여 원을 투자하고 2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돼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아진 성금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로 전달해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오른쪽서 세 번째)는 추석을 앞둔 지난 10일 자매결연마을인 안내면 율티마을(이장 전재상)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