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5월 실적치에 이어 6월 전망치도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두 가지 모두 전국에서도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세종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세종 6월 HSSI 전망치 21개월만에 최고 주택산업연구원이 6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 전망치는 104.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에 이어 대구와 전남도 각각 100.0을 기록,분양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연구원이 지난 2017년 10월부터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사업자들이 분양 시장을 긍정적으로,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뜻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세종의 이달 HSSI 전망치는 조사가 시작된 뒤 2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세종에서 지금까지 지수가 100이상인 달은 2018년 1월(100.0)과 9월(104.0) 뿐이었다. 세종의 지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에 부는 찬바람이 멈출줄 모르고 있다. 지난 5월 충북 경매시장은 4월에 이어 전 용도의 평균 낙찰률이 20%대에 그쳐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서 이뤄진 부동산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는 총 1만1천136건이다. 낙찰건수는 3천668건으로 낙찰률은 32.94%다. 낙찰가율은 67.30%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수는 3.77명이다. 충북 도내서는 681건의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176건이 낙찰돼 25.84%의 낙찰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보다 7.1%p 낮은 낙찰률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15번째 낙찰률로, 충북보다 낙찰률이 낮은 지역은 △경남(22.58%) △울산(24.62%) 등 2곳이다. 낙찰가율은 69.02%로 전국 평균보다 1.7%p 높았고, 평균응찰자 수는 2.61명으로 1.16명 적었다. 충북의 지난 4월 낙찰률은 25.14%로 한달 새 0.7%p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20%대 낙찰률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국 경매 지표를 부동산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은 5천261건 중 1천838건이 낙찰돼 34.94
[충북일보]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국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6월 1주(지난 3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0.29%) 이후 35주 만에 가장 큰 하락률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시·군별로는 △청주 -0.15% △충주 -0.37% △제천 -0.90% △음성 -0.39% 등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8.8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기준점(100)인 지난 2017년 12월 4일 대비 88.8%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전세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8% 하락,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남(-0.34%)과 세종(-0.33%)에 이어 세 번째로 하락률이 컸다. 시·군별 전세가격 변동률은 △청주 -0.17% △충주 -0.18% △제천 -0.29% △음성 -0.09%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지난달 전국에서 공급돼 일반분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 10개 단지 가운데 3개는 세종시가 차지했다. 세종시는 시·도 별 평균 청약 경쟁률에서도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한 지역이어서, 청약이나 대출 조건도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세종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주택시장 규제로 지역 간 '양극화' 더욱 심해져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공급된 분양아파트는 모두 59개 단지(입주자 모집공고 단위·임대 제외)였다. 시·도 별 단지 수는 △경기(19개) △세종(10개) △부산·경남(각 5개) △서울·광주(각 4개) △대구·전북(각 3개) △인천·충남·경북(각 2개) 순이었다. 대전·충북 등 나머지 6개 시·도는 해당되는 아파트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일반 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1만6천91가구였다. 또 청약을 접수한 사람이 22만4천509명이어서 평균 경쟁률은 13.95대 1이었다. 이에 앞서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문을 열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는 각종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쓰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복컴 시공사로 선정된 태화건설(대전 서구 둔산동)이 2021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중순 착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복컴은 총사업비 455억 원을 들여 9천925㎡의 부지에 연면적 1만2천187㎡(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신도시 22개 기초생활권 단위로 건립되고 있는 복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근에 들어설 초·중·고교 및 공원과 통합설계를 거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문화사랑방,체육관,실내 인공암벽장,요가 수련장, 러닝트랙(Running Track) 등 각종 시설을 주민은 물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벼룩장터나 나눔행사 등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신도시에서 14번째로 건립되는 6-4생활권 복컴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공간 공유(共有)를 통해 상생(相生)할 수 있는 모범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가 서충주신도시에 지어진 '코아루 더테라스' 준공 승인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양 계약자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연일 충주시청 앞에서 '사기 분양'과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준공 불허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서충주신도시에 '코아루 더테라스'라는 이름의 5층짜리 공동주택 170세대를 분양한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지난달 24일 시에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했다. 공동주택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임시사용승인이나 사용승인(준공)을 받아야 입주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 당시 회사 측이 소방점검필증 필요서류를 누락해 시는 보완을 요구했고, 같은 달 30일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건축물 임시사용승인신청 처리기한은 15일이다. 신청서를 시에 접수하고도 미비 서류 보완에 엿새가 걸리면서 이 건 처리기한은 애초 이달 14일에서 20일로 연장된 상태다. 임시사용승인신청 처리기한이 조정된 것은 비대위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토신은 최초 2월 입주를 약속했다가 시공사 등의 문제로 이를 5월로 연기했으나 이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한토신은 지난달 말 사용승인(입주)을 실현하지 못하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전국 주택사업의 중심지' 자리를 되찾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최근 잇달아 분양된 아파트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게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6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실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6월 HBSI 실적 100 넘을 듯 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에서 전국 평균은 2017년 6월 이후 전망과 실적치 모두 100을 밑돌고 있다. 같은 해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최근의 경우 4월은 전망(73.6)보다 실적(77.4)이 나았으나, 5월에는 전망(74.1)보다 실적(71.4)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6월 전망은 4월보다도 낮은 72.9로 떨어졌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잇달아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3중 규제를 받는 세종시(신도시)의 경우 4월 전망은 충북과 같은 78.9였다. 전체 시·도 가운데 △서울(89.4) △대구(85.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도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녹이지 못했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충북 부동산 시장은 전국 최악 수준의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34%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울산(-0.3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또한 올해(1~5월)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 누계는 -1.54%를 기록,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같은 기간 주택 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아파트 -0.69% △연립주택 -0.22% △단독주택 0.15%였다. 매매가격 하락은 전세·월세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충북지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36%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60% △연립주택 -0.26% △단독주택 -0.0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충북지역 평균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당 각각 139만7천 원, 104만9천 원을 기록했다. 평균 월세가격은 보증금 1천571만8천 원, 월 임대료 45만1천 원이
[충북일보=세종·대전] 6월 중 세종과 대전 지역에서 아파트 1천637가구(2개 단지)가 분양된다. 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코오롱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으로 신도시 4-2생활권 2개 블록에서 '세종하늘채센트레빌' 817가구를 공급한다. L3블록이 전용면적 59~67㎡형 318가구,M5블록은 59~99㎡형 499가구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4-2생활권에서 올해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4천73가구(4개 단지·7개 블록)다. 이 가운데 3천256가구(3개 단지·5개 블록)는 지난달말 공급이 끝났다. 이들 아파트는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됐는 데도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이 34.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세종하늘채센트레빌'은 올해 4-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에서는 마지막이다. 게다가 특별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 몫은 전체 공급 물량의 20%(163가구)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종시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중촌푸르지오센터파크' 820가구(전용면적 59~8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019년 1월 1일 기준 13만2천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달 14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단양군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26% 상승했으며 이는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5.13%), 개별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실거래가 반영률 제고, 전원주택 및 펜션 부지 조성을 위한 개발 가능한 농경지·임야 등에 대한 수요 증가, 주요 간선도로 건설 등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 최고지가는 124만원/㎡(단양읍 별곡리 504번지)이며 최저지가는 222원/㎡(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단양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로 ㎡당 가격은 24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평균지가 2만9천323원보다 83배 이상 비싼 금액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땅은 증평읍 율리 656-2번지로 ㎡ 당 316 원으로 평가됐다. 군은 2019년 1월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4만1천28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개별지가 상승률은 4.47%로 전년도 2.46%를 웃돌았다. 증평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과 송산리 택지개발지구와 좌구산휴양랜드 개발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공시가격은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개별통지 됐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민원과(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1층 민원과 토지관리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http://jp.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간 내 접수된 이의신청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표준지가격 및 인근토지 균형성 재검토,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지 16만1천5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이어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하고 보은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포함) 평균 4.99%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8.03%, 충북 평균 5.24%보다 다소 낮은 상승률이다. 보은군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 '삼산약국' 건물로 ㎡당 179만 원이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회남면 광포리 산35번지 자연림으로 ㎡ 265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군청 홈페이지 및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7월 1일까지 군청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토지정보팀(043-540-3072~6)으로 문의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