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애플스포츠'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50인분을 후원했다. 이에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최근 애플스포츠로부터 후원받은 삼계탕을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애플스포츠 최기석 대표는 "폭염에 지쳐 계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보양식을 후원해 주신 애플스포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 동안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 확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안부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 기본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의 고독사와 자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리는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추진 준비에 나섰다. 시는 2025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앞선 2025년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25년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장애인 체전 17개 종목)이 충주종합운동장 등 30개소(장애인체전 1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포함된 대회 추진계획을 수립해 최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회 실무추진단장인 김진석 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의 보고 및 분야별 의견수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향후 대회 추진 계획·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열며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충북도민체전을 13년 만에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체육대회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30일을 시작으로 9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충주 HAPPY CAMPE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과거 캠퍼들의 성지였던 2023년 다시 문을 연 목계솔밭캠핑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야영장을 접목시켜 관광객, 방문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6회로 구성됐다. 목계솔밭캠핑장을 찾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일정 등 관련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목계솔밭캠핑장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가 지역 농업회사와 손잡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는 법무부의 '농촌일손돕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수용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이다. 충주구치소는 최근 충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온누리와 수용자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승 소장과 농업회사법인 온누리 박지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의 인구 고령화 및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구치소는 수용자들을 농업회사법인 온누리(절임배추 생산)에 취업시켜 농업경영법인체의 일손을 돕는 한편, 관련 기술을 습득한 수용자들에게 출소 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법인회사 온누리 박지은 대표이사는 "농업경영법인체의 부족한 일손을 지역에 소재한 충주구치소에서 지원받음으로써 경영체 운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추후 우수한 기능보유 출소자를 고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승 소장은 "교정기관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으며, 수용자의 성공적
[충북일보] 통계청 충주사무소는 제30회 통계의 날을 맞아 최근 공직자로서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불필요한 관행과 금품·향응수수 근절 등 개인 및 조직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윤리적 행동 기준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충주사무소 직원 26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문화의 정착을 위해 청렴 다짐카드를 작성하고 게시판에 게시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촉진시키는 청렴 공감대를 형성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37보병사단 주관으로 단양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개토식'이 지난 29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6.25 참전용사인 이종선 예비역 소령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 단성면에 거주하는 이종선 예비역 소령은 6.25 참전 간호장교 출신으로 전쟁 중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1965년 소령으로 예편 전까지 육군병원 등에서 전문적인 마취술을 보급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번 유해 발굴은 37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시단이 투입돼 9월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와 양방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는 6.25전쟁 초기 단양전투가 벌어진 현장으로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국군 제8사단과 북한군 제12사단이 격전을 치른 전투 현장이다. 단양전투는 국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킴으로써 전열의 정비와 반격 작전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총 7일간 밤낮없이 벌어진 단양전투는 국군이 158명 전사하고 308명이 실종됐으며 북한군은 1천872명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9일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도담삼봉 제2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양군 자율방재단의 능동적 재난 대응능력 함양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태풍 '아로니아' 내습과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상승해 야영객 및 마을주민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들은 태풍주의보 발효, 태풍경보 발효, 태풍 통과 등 상황별 훈련을 실시했다. 우선 1차 태풍주의보 발효 상황에서는 단양군 자율방재단과 읍면 예찰팀이 위험지역을 예찰하고 고립된 야영객을 구조했다. 이어 태풍경보 발효 시에는 위험지역 드론 정찰과 의식이 없는 등산객 구조, 주민 대피, 구호 물품을 배부했다. 마지막으로 3차 상황에서는 피해 조사를 위한 모의 회의 진행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5월에 이어 세 번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 및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혈액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날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을 통해 혈액 공급이 시급한 각계각층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혈액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팬과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 오후 1시30분 제천에술의전당 외부 동명광장에서 진행되는 '팬과의 만남'은 20주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들, 영화제 참여한 대표 셀럽들이 참석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영화제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팬과의 만남'에는 이동준 영화음악 작곡가, 영화감독 이환경, 영화감독 이와이 지, 배우 정우, 영화 제작사 대표 변승민, 배우 옥자연 그리고 비평가 앤 린드 앤더슨이 참여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자로 나서며 영화 업계 내 다양한 분야에 속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총 6인의 전문가들은 각자 배우, 감독, 제작자, 영화음악가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영화와 음악에 대한 심도 있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준 집행위원장, 이환경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 그리고 JIMFF 스페셜 게스트 옥자연 배우가 참여하는 만큼 JIMFF의 과거와 비전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과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 314명이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은 전국 규모의 대회 출전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역 내 리그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강세 종목인 그라운드골프를 포함해 지난 대회 상위 입상한 소프트테니스와 합기도를 중심으로 더욱 높은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충청북도(영동군)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도내에 거주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운영된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열심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공연에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 임현식이 스페셜 출연자로 참여한다. 원 썸머 나잇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JIMFF를 대표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임현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번째 밤 행사에 스페셜 출연자로 등장해, 공연과 함께 출품된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임현식은 올해 JIMFF에서 '원 썸머 나잇' 공연 라인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쟁 부문 장편 상영작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의 주연으로서도 참여한다.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2023)는 지난 2월 발매된 임현식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의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독한 바다 (La Mar)'의 수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남태평양 팔라우섬을 찾은 임현식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깊은 바다에 뛰어든 그는 해저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는 등 고난도 수중 촬영에 도전한다. 이번 JIMFF에서의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로 예매 오픈 9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임현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IMFF 원썸머나잇은 오는 6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30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김상수 이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를 펼쳤다. 이 챌린지는 충북여성재단이 2024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달 9일부터 도내 출자·출연기관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참여를 제안해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의 실천 과제는 △유연근무제 활용 활성화 △육아휴직 적극 지원 △출산 및 육아휴직 사용의 이유로 보직 및 승진 차별금지 △육아 및 가족 돌봄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몫 등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재단은 꾸준히 가족 친화 조직문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재단 전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