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교내에서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샵을 열고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학술 및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국제 공동연구와 교원 교류, 교환 학생, 학술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필리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탁월한 품질관리 성과를 보인 기관에게 수여하는 필리핀 품질상을 수상한 우수 대학이다.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다음달 8∼9일 카라가주립대에서 열리는 컴퓨팅 및 정보과학 국제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위성정보 및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과 카라가주립대 롤린 다구일 총장,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이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수요맞춤성장형 분야를 이끌고 있는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1차년도 연가평가의 성과지표를 모두 충족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이라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산업체 수요맞춤형 교육과정과 신산업 기반의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융합전공 활성화, 모듈형 다전공제 운영 등 산학연 연계 교육을 강화했다.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의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하고, 가족회사 All-set 지원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운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2차년도 사업비 41억4천600만 원을 확보해 신산업 융복합 교육과정과 지자체 연계협력, 가족회사 수요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학생과 기업,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유협업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공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충주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 있는 교통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한전 직원은 채용정보, 취업준비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줬다. 구강본 원장은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재학생과 청년층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공기관 목표설정과 취업준비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해 취업성공의 발판으로 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창섭 제22대 충북대학교 총장 취임식이 24일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도종환 국회의원, 이진숙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차정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 총장단과 임병열 청주지방법원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 오재석 LS 일렉트릭 부사장,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 등 도내 각 기관장과 기업 대표단, 충북대 전임 총장단, 대학 간부진,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창섭 총장의 은사인 한송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고 총장은 취임사에서 "좋은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대학"이라며 "거점국립대학은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이자 주체인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어울리는 규모를 갖추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사업 등 충북대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자율과 존중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혁신함으로써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 총장은 향후 4년 간 충북대를 이끌어 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성과 교류를 위한 산·학교류에 나섰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3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사)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공동으로 기업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청주대는 2023년도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3차년도 사업내용인 ICT 콤플렉스 인프라 활성화, ICT 콤플렉스 프로그램 운영, AI 융합교육 운영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통한 교육 개발역량 강화 및 취·창업역량 강화,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창업 활성화, 성과확산 과정을 통해 맞춤형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삼월삼십삼일 이준호 대표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민병연 책임의 특강을 진행했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4차년도에는 충청권 특화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교육강화를 통해 지역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2023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선정 평가회'를 충주, 증평, 의왕 캠퍼스에서 연구책임자와 참여기업 대표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교통대 가족회사의 R&D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의 미래 수요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학 교수와 기업의 R&D 인력이 협력해 연구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20여 건의 과제를 수행해 가족회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올해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모빌리티, 바이오디지털, 스마트철도 분야는 물론, 충북도 중점 육성사업인 차세대이차전지, 지능형반도체, 스마트승강기 분야, 인문·사회·문화·레저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수요조사를 했다. 접수된 총 22개의 과제계획서에 대해 연구책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분야별 외부 전문 평가위원이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연구비를 차등 지원받아 올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구강본 단장은 "그동안 많은 연구 성과가 있었지만, 기술사업화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개선이 필요해 지난해부터 성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충청대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 대학 호텔조리파티쉐과 '잔치국수조팀'이 친환경 농산물 단체급식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연속 5번째 수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 10팀 40명 전원이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잔치국수조팀은 전예성, 최지혜, 최예나, 차혜성 학생으로 구성됐다. F4팀(이준호, 조성훈, 전준호, 안시온)은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뿌셔뿌셔짱이죠팀(김진우, 서재원, 표수빈, 정소영)과 학식스팀(최수빈, 이나연, 서양규, 이동하)이 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받았다. 울지말조팀(이슬비, 조민기, 김호현, 박지윤)이 금상, 주목해주세요팀(김민석, 김경빈, 송단아, 강경수), 아이우에오팀(장상엽, 장지은, 김진욱, 김대연), 신토불이팀(최지혜, 이순자, 박지현, 이아랑, 송재원), 여길봐조팀(정준영, 안혜윤, 채현학, 정지운) 이 은상을, 우암산호랭이팀(안치헌, 이세진, 이연우, 이희진)이 동상을 받았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3일 강동대학교와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고등학생, 전공과)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서비스 제공 △진로 취업 체험 지원 활성화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사회로 전환을 돕기 위한 인력풀 구축, 인적 자원 공유 등을 추진한다. 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운영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설명회에는 강동대 입학처 관계자가 참석해 학과 설명,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긴밀한 업무 협업체제를 구축해 충북 장애학생의 진로탐색과 진로선택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의 교육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속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시한이 임박하면서 충북 도내 대학들이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5월 8일 4면)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약 30개 대학을 선정해 1개교 당 5년 간 총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교육부는 오는 31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혁신기획서)를 접수하고, 6월 중 예비지정 대학 15개교 내외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대학교는 23일 '글로컬대학30 비전 선포식'을 갖고 대학 구조와 운영에 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 청주대는 글로컬대학30 비전선포식 캐치프레이즈를 '로컬과 함께, 글로벌 Co-RISE'로 결정했다. 'Co-R&D, Co-Innovation, Co-Steering, Co-Education'을 통해 지역 미래산업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대는 이날 선포식에서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허브 역할을 다짐했다.학내 내부의 경계를 허무는 유연한 대학 운영과 과감한 대도약을 위한 혁신 추진체계 운영, 대학 운영 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분석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차천수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23일 교내 공산관에서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장애대학생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활동 협력 △전문 인력 및 교육지원을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장애학생 진로·취업 체험 지원 활성화 △장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장애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동대는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 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회원 34명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천시 송학면 무도1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고추밭 잡초 제거를 위한 비닐 덮기와 사과 적과 작업, 마을 주변의 환경정화작업을 조를 나눠 실시하고 저녁 시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기치료 보조, 마사지와 테이핑 그리고 낙상 관련 예방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코로나19 영향력에서 벗어나 3년 만에 농촌일손 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잠시나마 미흡하지만 농촌일손 부족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전공 관련 재능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아 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주캠퍼스에서 24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축제는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문화공연을 준비한 이번 학생 참여 문화축제는 upcycling 부스 운영 및 창업 부스, 동아리공연 등이 마련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예인 초청 공연도 예정됐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과 대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