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건축직렬 문준혁(건축공학전공 17학번), 일반기계직렬 이지현(자동차공학전공 19학번)이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교통대는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PSAT 모의고사, 면접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2024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중앙부처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공직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
[충북일보] 충북 도내 6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신청했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중원대학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서를 31일 제출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했다. 세명대는 예비지정 신청서에 대원대와의 통합계획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는 교통대와 공동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에 나선다. 양 대학은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하여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을 합의했다. 충북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학내 교원·학생·직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고, 교통대는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안에 대해 두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약 70%이상의 찬성 결과를 얻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은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최근 '학생상담 워크숍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과 고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수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Z세대 지도교수 상담을 위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수는 "MZ세대의 특징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해줘서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실제적인 내용이 많아 학생상담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민 학생상담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세대에 대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그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지도교수가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알고 상담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도교수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매학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으로 신청했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에서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하여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에 합의했다. 교통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안에 대해 두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약 70% 이상의 찬성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신청에 합의했다. 충북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학내 교원·학생·직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은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이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이 국내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30일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 이헌석 교수는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 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늘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서원대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해 설립됐다. 그 후 다수의 전임교원이 명맥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생 461명에게 총 4억1천644만9천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시민회관과 세명대 상생 캠퍼스 일원에서 '2023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UniCon 프로젝트)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일환 사업이다. 이 기간 학생들은 공연, 전시 등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다. 제천시내 소재한 상점,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인증사진 또는 영수증을 남겨 오는 13일까지 학생처에 제출하면 위세광명 포인트 5점과 총동문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강의는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시내 중심에서 활동하며 제천을 경험하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공연과 졸업작품 등을 감상하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일거양득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재수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시행하는 수능 6월 모의평가의 충북지역 응시자 1만1천268명 가운데 졸업생이 11.0%인 1천24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충북에서 졸업생 응시율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전체 응시자 1만2천190명 가운데 졸업생 응시율은 6.9%(응시자 839명)로, 1년 전보다 4.1%p 높아졌다. 전국적으로 졸업생 비중(19.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모의평가의 양상이 충북에서도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전국 고3 재학생 37만5천375명(81.0%), 졸업생 등 재수생(검정고시생 포함)은 8만8천300명(19.0%) 지원했다.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재수생 비중은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6.1%였는데, 불과 1년 만에 2.9%p 높아지며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재수생 비중 확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2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사업자로 선정돼 최대 1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 28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주대 창업동아리 '지구업'의 김지수(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씨가 '2023년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사업'에 선정됐다. 창업동아리 '다시'의 원동준(통계학과)씨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의 예비창업자에 뽑혔다.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사업'은 기술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사업화 자금 및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창업동아리 '다시'의 원동준 씨는 "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결심한 후 7개월 만에 첫 번째 단추인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며 "이 성과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청주대의 대학혁신사업과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 그리고 창업관계자의 지원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 이성준 대학혁신사업단장(기획처장)은 "그동안 청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성기태 총동문회장은 최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교통대 제3대 총장을 역임한 성 회장은 교통대 윤승조 총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마약 예방 이미지와 인증사진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다.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 및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지목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 10여 명은 25일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를 열었다. 바자회는 대학 전체 구성원과 소통을 통한 친밀감 형성,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통한 인격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 5일장을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 지역사회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와 바자회 준비를 겸하다 보니 고단함도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제11회 통일부 통일교육주간 충북 평화통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인 통일부장관상은 호텔외식조리학부 모수민(독서 글쓰기), 경찰학부 최서연(콘텐츠), 양화복(시낭송)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인 국립통일교육원장상에는 김설리, 설수민, 이예림, 전희나, 김동인, 민병헌 등 각 분야별 2명씩 수상했다. 장려상인 서원대총장상은 차훈 외 34명이 수상하는 등 총 4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유튜브, 블로그 등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표현하는 기회로 도내에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생 참여 문화축제는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연예인 초청 공연, 동아리공연, 다양한 행사 참여 부스가 설치·운영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대학생 음주인식 개선, 마약 예방 등 다양한 안전캠페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 학교 청년자원봉사단은 총학생회와 협력해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