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을 통해 2025학년도 공·사립 유·초·특수(유·초)학교 신규 교사 128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24명으로 장애인 구분 모집 선발인원을 포함해 △유치원 26명 △초등 83명 △특수(유치원) 3명 △특수(초등) 12명이며 사립은 2개 학교법인에서 요청한 4명을 위탁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0월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접수 결과는 10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 예정 분야에 지원하는 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은 11월 9일, 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교직 적성 심층 면접), 1월 9일(수업 실연), 1월 10일(영어수업 실연·영어면접) 순으로 시행된다. 1차 합격자는 12월 11일,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좌초위기에 빠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 빚축제 추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부정적 비판론에 근거해 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 빛 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해 박람회 개최를 무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시의회에 제출했던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마저도 재차 거부당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의 이상과 빛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전날 제9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의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종시의 핵심사업인 세종 빛 축제 6억 원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14억5천만 원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지방세 수입 감소로 시의 재정 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당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시장은 이러한 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서도 논리상 오류를 범하고 있고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당초에는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시예산도 반영해 주겠다고 하던
[충북일보] 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 서동경 의장(음성부군수, 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11일 양일간 유관 군부대와 음성소방서를 방문해 농협상품권을 전달하고, 재난 예방과 지역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과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 제28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오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최한 게이트볼대회에는 읍면에서 280여 명의 노인들이 15개의 팀을 꾸려 참가했다. 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장양원 노인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한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승부의 장이 아닌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에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증평군수)는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증평군민장학회 산학협력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산학협력장학금은 지역 내 특성화고를 지정해 기탁하는 제도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소재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주)(대표이사 김철중)에서 지난 7월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탁한 500만원이 재원으로 사용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증평공고 3학년 재학생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시공간건설과, 건축인테리어과, 컴퓨터전자과, 디자인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취업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화옥)와 자원봉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열린 협약은 지난 4월 증평군과 강남구의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날 증평군을 방문한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은 센터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 발굴을 위한 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각 센터의 현황을 소개하고 자원봉사활동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증평의 대표 관광지인 장이익어가는마을과 좌구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해 고추장 담그기 체험, 숲해설, 꽃차 체험 등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강화했다. 김남순 센터장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자원봉사 정보 교류의 기회를 통해 함께 상생 발전하는 협업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김영호)가 11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박기경(국제청렴아카데미 원장) 강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변나영(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소장) 강사를 초청해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와 송학중학교가 11일 공동 교육과정의 하나로 특별한 초청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풍초중학교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진희)가 송학초·중 학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음악의 깊은 감동을 전해 주었다. 공연의 첫 곡이 시작되자마자 관객석에 있던 송학초·중 학생들은 조용히 귀를 기울이며 연주에 집중했다. 이날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을 시작으로 드라마 OST와 유·초 학생들을 위한 동요 등을 연주하며 풍부한 실력과 조화를 뽐냈다. 공연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송학중학교 밴드 '송학 비트 블레이즈(눈부시게 빛나는 울림)'가 특별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연주했다. 결성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 밴드는 특유의 에너지와 활기찬 분위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가 송학중학교 교가를 연주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교가의 선율이 울려 퍼지자 송학중 학생들은 하나둘 연주에 맞춰 교가를 힘차게 부르기 시작했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어우러지며 공연장은 하나 된 듯한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4지역특화인재육성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11일 독일로 출발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과 인솔교사 등 39명은 이달 20일까지 8박 10일간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친환경 생태도시와 스마트팜 최신 기술과 사례를 탐구하고, BUND 산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Innovation Academy)연계, 환경교육 및 보봉생태마을을 탐방한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중등학교를 방문해 또래 학생들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방안 및 친환경 정책을 공유한다. 이어 하이델베르크 대학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의 시간도 갖는다. 그린리더들은 효과적인 국외 프로그램을 위해 시전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 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업변화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박광서) 임직원들이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 계층에 전해 달라며 쌀, 라면, 화장지 등 15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 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읍내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정방원 서장과 유영욱 경찰발전협의회장이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생홀용품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11일 4만 인구 회복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군은 '사람이 미래가 되는 대한민국 인구정책 1번지 괴산'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연간 출생아 수 100명 이상 회복, 인구 순유입 4천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인구 목표 달성을 위해 총 2천604억 원을 투입하는 3대 전략, 9개 과제, 100대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첫 번째 전략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으뜸 괴산'에서는 결혼 장려, 임신·출산 지원사업 등 58개 사업에 1천1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신혼부부 괴산愛(애)정착장려금 2천500만 원 지원과 동시에 군에서 공급, 매입한 공동주택과 연계해 최대 20년간 임대료 걱정없이 신혼부부에게 살자리를 마련해 주는 '공짜아파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셋째아 이상 출생 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군은 첫째아(2천만원), 둘째아(3천만원)를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임신, 출산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또 도내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비 150만원, 출산(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