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교통대 대학로에 위치한 '고기담'에서 또래 CEO와 함께하는 창업토크콘서트 '단밤'을 개최했다. '단밤'은 창업에 열망이 있는 학생, (예비)창업자,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이다. 창업토크콘서트는 '청년창업'을 주제로 성공 청년창업가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이 대학 졸업생 빌드그린 조호연 대표와 청주대 창업동아리 출신 졸업생 ㈜애니멀공화국 김희수 대표가 맡았다. 또 툰즈 심규민 대표 등과 함께 스타트업의 위기극복 사례와 창업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숙 센터장은 "코로나 종식 후 올해 처음 개최된 토크콘서트 행사로 네트워킹에 목말랐던 예비창업자들에게 뜻깊은 단밤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단오를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세시체험행사 단오부채 만들기 '바람은 불어야 제 맛이다'를 각 캠퍼스별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단오를 맞아 나만의 단오부채를 직접 만들어보게 기획된 세시체험행사다. 단오부채는 조선시대 왕이 신하들에게 여름의 무더위를 잘 보내라는 의미로 하사했던 부채에서 유래한다. 조선시대 단옷날 즈음이 되면 경상도와 전라도 등에서 부채가 진상됐다. 왕은 진상된 부채를 신하들에게 내려줬고, 신하들은 내려받은 부채를 일가친척과 나눠 가지면서 일종의 단옷날 세시풍속으로 자리 잡게 됐다. 박물관에서는 단오부채와 함께 개성있는 스티커와 꾸미기 재료들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부스에서 직접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직접 제작한 형형색색의 부채들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단옷날을 맞아 단오부채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명절과 세시풍속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은 2023학년도 재학생을 위한 독서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돼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퀴즈 대회는 자기계발, 경제, 경영, 인문, 역사 분야 등 도서관에서 선정한 20권에 대한 25문항의 퀴즈 참여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39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하는 이번 대회는 재학생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4명이 수상했다. 대상(총장상)은 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 전공 이성준 학생이 100점 만점으로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양진희 도서관장은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 읽는 교통대인 실현과 건전한 독서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재학생, 소수집단의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독후감대회', '소수집단을 위한 독서 퀴즈 대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지역 청년 DAY' 프로그램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진행한다. 8일에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MBTI 검사를 활용한 진로와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형혜씨는 "MBTI 심리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할 수 있었고 취업 상담도 받았다"고 했다. 김교근 청주대 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 청년 DAY를 주제별(직무분석, TCI 검사, 버크만 검사,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등)로 운영하니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 지원과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청주대 에델바이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검색)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정보보호동아리 P.O.S(보안의 힘)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2023년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 KUCIS(Korea University Clubs Infomation Scurity)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우수한 대학의 정보보안 동아리를 선정해 전문 실습교육 연구활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P.O.S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선정으로 KISIA에서 8개월(5~12월)간 사이버보안 실무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 실습교육, 산업현장 전문 멘토링 및 특강, 동아리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P.O.S 동아리는 전문성과 협업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한 취약점 분석 연구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정연진(3년) 회장은 "올해 프로젝트인 침해사고 탐지 및 분석도구의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해 더욱더 안전한 정보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학과장은 "해킹보안학과가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학생들이 해킹보안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실무역량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P.O.S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교통대 졸업준비위원회에서 협력해 마련됐다. '산림교육 및 치유'를 주제로 숲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차 테라피 등 심신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강영민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평소 다양한 스트레스 경험하는 재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적절한 환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재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해 맞춤형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해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혜선 세명대학교 교수가 한국항공경영학회가 개최한 '2023 한국항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곽원준 숭실대학교 교수와 '항공사승무원 인상관리동기의 결정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 한성대학교 상상관에서 열린 이 학술대회는 항공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Reconnect: 과거에서 미래로, 항공산업의 재연결'을 주제로 코로나19로부터 탈출, 비행 데이터와 AI 기술의 활용 등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항공 산업의 새로운 연결을 위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여러 세션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박혜선·곽원준 교수는 19일 진행된 학술대회 항공 승무원 교육과 인사관리 세션에서 논문 발표를 맡아 항공사 승무원의 인상관리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인상관리 동기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조직 내 바람직한 행동이 결국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적 관계를 조명했다. 두 교수는 과거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던 인상관리 행동의 긍정적인 면을 실증했으며 항공사라는 인상관리 행동이 중요한 업무 환경 내에서 기존에 부족했던 상사와 동료 집단의 인상관리 행동을 목격한 서비스 직원의 인상관리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 인상관리 연구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5대 총장에 박용석(사진) 전 총장(55)이 임명됐다. 학교 법인 주성학원은 7일 2023년 4차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7명의 만장일치로 5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에 박용석 전 총장을 추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박 총장은 2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 법인 주성학원 이사로 재직 중이다. 8일부터 본격적인 총장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와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체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과 상생하는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무보수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하는 구성원들의 열악한 복리후생 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3월 충북보과대 경찰행정과 교수로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2012년 2대 주성대(현 충북보과대) 총장, 2012~2018년 2·3대 충북보과대 총장을 지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진로전담교사, 대학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조국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로진학 전문가들의 발제와 '대학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특히, 대학에 진학한 장애 대학생과 학부모의 대학입학 사례 발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충북대학교와 청주교육대학교를 비롯한 총 15개 대학 부스도 운영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와 각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 특별전형, 원활한 대학생활을 위한 대학 내 지원, 졸업생의 취업 현황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개별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학 진학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문적인 호기심에 대한 접근성과 고등학교 이후 교육의 연속성을 지속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3 대학 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대전·충청권 대학 중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청주대 운동부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의 '2023 대학 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9천7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전국 130개 대학 중 대전·충청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청주대 운동부는 축구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탁구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전국단체대학태권도대회 대학부 우승,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 등 입상실적과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엘리트스포츠 진흥과 대학 운동부 재정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훈련비, 훈련 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 지원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자치단체와 손잡고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첨단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학교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 이차전지 분야 신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대학 간 융합, 개방, 협력을 통한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5개 분야별로 연간 1천여 명 규모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지자체 참여형으로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친환경사업(에코업) 분야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충북대는 가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매년 국비 102억 원, 지자체 지원비 7억 원 등 4년간 총 436억 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 대학과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부산시, 인천시)가 손잡고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자율·창의 중심의 융합형 첨단인재를 양성한다. 충북대는 주관대학으로 사업을 총괄한다. 참여대학과 공동 학사제도 운용, 교육과정 마련, 현장 중심 교육, 개방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충북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21개 팀을 모집한다. 1인창조기업은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모집 공고문은 대학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센터는 입주기업에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창업 사업계획서 컨설팅, 사무공간, 창업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1인 창조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주관, 충북도 지원사업으로, 서원대는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서원대는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SPARK)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창업, 소셜벤처 창업, 사회적기업 창업, 기술창업, 대학생 창업동아리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