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44회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내 초중학교 21개교, 729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대비해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50m달리기, 공던지기를 포함해 10종목, 중학교 100m 포함 12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초등1부는 문상초, 초등2부는 옥동초, 남중부여 여중부는 광혜원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준우승은 학생초, 삼수초, 진천중, 진천여중이 각각 차지했고 3위는 이월초, 상신초, 서전중에게 돌아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52만2천670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N수생'은 18만1천893명이었으며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올해 대학에 진학해 1학기까지 다닌 반수생은 9만3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3.6%(1만8천82명) 증가한 총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4.3%(1만4천131명) 증가한 34만777명(전체 대비 65.2%) △졸업생은 1.3%(2천42명) 증가한 16만1천784명(31.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0.5%(1천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는 전년 대비 3.5%(438명) 증가한 1만2천658명이 수능을 치른다. 충북도교육청 집계 결과 재학생은 9천306명(전체 대비 73.5%)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8명(3.5%) 증가했다.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은 2천898명(22.9%), 검정고시는 454명(3.6%)으로 전년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직원 40여 명과 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 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 과일 등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을 보탰다. 진흥원 관계자는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의미있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보기 행사와 같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추석 명절음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을 위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절음식 지원사업'은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추석명절을 첫 시작으로 명절기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음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이면 지사협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송편을 마련했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송편을 전달했다. 유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는데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11일 청주시 내수읍 소재 요양원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쌀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요양원 프로그램 참가 지역 고령층과 교사, 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송편을 직접 빚고 포장했으며, 만들어진 송편은 청주시 소재 요양기관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송편을 직접 빚은지 오랜만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값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경터미널시장에서 박성우 농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내 농식품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관원장 등 11명, 시장상인회 4명, 소비자 명예감시원 4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와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원산지 표시 전단지와 표시판을 배부했다. 이외에도 농관원 충북지원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농식품에 대한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LG화학 청주공장에서 '움직이는 장터 푸르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르장은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거래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LG화학, 도시재생지원센터, 농가가 협력해 '도시와 농촌', '기업과 마을'의 상생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의 일부분으로 추진됐다. 이날 푸르장에는 23개의 농가가 참여해 사과, 포도, 멜론, 무화과 등 다양한 과일과 함께 햅쌀과 잡곡들도 선보였다. 특히, 추석을 맞아 식혜, 강정, 월병 등 전통 음식을 준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LG화학과 LG생활건강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농가들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임은수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은 "LG화학이 지역 농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무심천 발원지가 어디인가에 대한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최장거리만 따질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무심천의 발원지에 대한 선조들의 생각이 어떠했었는지를 밝혀야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겸비한 진정한 무심천 발원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에 '무심천 적현(赤峴) 발원' 기록 이후 에도 '적현 발원'만 기록되어 있지 '적현'의 구체적인 위치 언급이 없었는데 에서 적현의 위치를 '문의 적현'으로 밝힌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상 위대한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는 문의 적현에서 흐르는 물이 무심천 수계가 아니고 신탄진으로 유입되는 것을 밝혀내고는 이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에서 낭성면 추정리의 삼일치(살티) 고개를 적현으로 표기하여 무심천의 발원지로 보았다. 하지만 이후 에서는 무심천의 발원지를 피반령 적현으로 수정하는 등 적현의 정확한 위치에 대하여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적현의 위치가 삼일치와 피반령, 그리고 선도산 자락의 적리(가덕면 한계리)로 오락가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지명의 변이 과정에서 찾아볼 수가 있을 것이다. 즉 '적현(赤峴)'이라는 지명은 자연 지명인 '홍고개'를 한자로 표기한 것인데 원래의 의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는 추석을 맞아 충북 지역 소외계층 65가구를 방문해 모싯잎 송편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석맞이 '송편 빚go, 나누go, 쌀 소비하go'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 1천 가구에 송편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끼고 쌀 소비 촉진에도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8월 교육에서 NH농협카드로부터 받은 공익기금 전액을 이번 나눔에 사용했다. 이상경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명절에 홀몸노인을 위해 송편으로 정(情)을 나눌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송편 나눔을 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자원봉사대는 11일 관내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밑반찬과 복지홍보물품 밀키트를 함께 전달 드렸으며 대상자분들의 안부도 물었다. 강은순 탑대성동 자원봉사대장은 "자원봉사대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9월이지만 연이은 무더위로 반찬을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봉사가 모여 더욱 정이 넘치는 탑대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세상을 살다보니 온갖 부류의 사람들과 만난다. 그들과의 부대낌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때는 하늘에 오른 듯 기쁘다. 개중엔 몰상식한 언행을 악취처럼 안고 다니며 풍기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단점 많은 사람에게서도 세밀히 살펴보면 장점은 발견된다. 요즘은 그런 요행을 기다리며 사람을 대한다. 인간은 양면성을 지녔다고 했다. 그것을 확인이라도 한 듯, 추함 속에서 진실을 발견했을 때는 왠지 기분이 좋다. 세상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가 나이 들수록 무게를 담고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철학적 표현을 이해한다. 공생 속에서 가치를 찾고, 그 가치를 키워주는 사회가 고맙다. 공·맹자 같은 얘기를 늘어놓는 것 같으나 이렇게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니 견디기가 훨씬 수월하다. 권고·권유의 여유까지 생겼다면 부질없는 자만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라도 시기·질투·아집·교만에 갇혀있는 스스로를 훌훌 털어버려 보라. 홀가분해진 마음자락에 즐거움이 한껏 채워 질 것이다. 인간이 갖춰야 할 보편적 덕목은 무엇이며, 지식인이란 어떤 인간을 일컬어 지적하는 말인가. 겸양과 겸손을 알고, 선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11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대면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 10여 명은 이날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 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홍보 팸플릿을 나누어주고 사업 신청 대상 요건 및 혜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고령층의 왕래가 잦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 간 지원하는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과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을 중심으로 홍보했다.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은 "다양한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청년농부터 은퇴농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이 유입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포털(https://www.fbo.or.kr 1577-7770)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