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태국 교육자와 국립연구소(NIDTEP) 대표 일행이 선진 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직원 개발을 위한 국립연구소 관계자 등 34명은 교육정책과 고등교육의 이해, 대학의 역할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영상제작 스튜디오와 편집실·VR체험존·3D프린팅존 등 미래교육혁신원을 관람하고, 도서관의 교육학자료실·스마트교육공간 등을 둘러봤다. 이용기 교원대 기획처장은 "교원대의 교육방향, 교육과정 등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태국 교육의 발전은 물론 양국 간 교육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화학물질 안전관리 인력양성사업단에서 운영하는 특성화대학원은 환경부 및 (사)화학물질관리협회와 협약으로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은 화학물질 안전, 환경에 관심있는 대학 재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화학 안전 세미나를 네 차례 진행했다. 세미나는 안전 및 환경 분야의 권위자를 초청해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일본의 화학공장 정전기 화재·폭발 방지대책, 연구 중인 선진기술 전수 등으로 이뤄졌다. 대학원은 상반기에 진행된 화학 안전 세미나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하반기에도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화학 안전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13일 오후 4시 교내 연구관 205호 세미나실에서 2023학년도 '도전 청춘들의 Globa 탐방'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해외 배낭 연수는 제천시의 지원 사업으로 연간 진행되고 있으며 8천만 원의 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이 연수를 떠난다. 학생들은 제천시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전공 능력과 개인 역량을 활용해 연수 국가에서 자료조사, 사례조사, 방안제시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게 된다. 대원대는 연수 대상자들을 모집, 평가,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하계연수에 선발된 인원은 총 16팀 62명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1차 서류평가(△연수과제 선정 타당성 △홍보계획 여부 △예산 수립 적정성 △ 여행 일정의 명확성) 2차 면접 평가(△연수계획의 현실성 △시장접목 가능성 △연수 목표 달성 가능성 △ 외국어 능력 △ 사회봉사 실적 △제천시 주소이전 여부)를 통해 선발됐으며 아시아팀은 1인당 100만 원, 유럽·미주·오세아니아팀은 1인당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송민호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강재민 홍보학습담당관 대학교육지원팀장, 김유정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대표 학생 선서와 성폭력 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연합으로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 선정돼 시스템·파운드리반도체에 특화된 융합전공과 트랙을 운영한다. 지원금은 85억 원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첨단반도체 공정장비를 특성화로 비수도권 단독형에 선정돼 7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연간 400명 이상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학부)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고자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교육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8곳에서 매년 50명 이상, 총 400명 이상의 학사급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총 투입예산은 올해 예산 기준 540억 원이다. 올해는 수도권 3개 대학과 비수도권 5개 대학을 선정했다. 단독형(5개교)과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구분된다.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연합은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 선정됐다. 이 연합대학은 시스템
[충북일보]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석사과정 김연준(사진)씨가 '2023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 씨는 '모기 매개 플라비 바이러스의 바이오마커 검출을 위한 단일클론항체 및 고감도 항체 칩의 개발'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최재원(바이오의약학과 ) 지도 교수는 "국내에도 뎅기, 지카, 일본 뇌염 바이러스 등 플라비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가 서식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모기 매개 플라비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구별 진단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인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청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알토랩(Aalto Lab)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사)한국바이오침학회는 바이오칩을 기반으로 단백질체학, 기능유전체학, 바이오멤스, 나노기술, 바이오센서 및 생물정보학 등과 관련된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화학산업연구소) 사업단장 인인식 교수 연구팀의 박영호 연구교수가 3년간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에 13일 선정됐다. 박 교수는 '원자단위 엔지니어링을 통한 맥신 기반 고효율 태양광 물 분해 수소생산 광전기화학 촉매 개발' 연구를 제안했다. 박 교수가 포함된 연구팀인 화학산업연구소는 사업단장인 인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를 필두로 세계적 수준의 맥신 표면 개질 기술 보유와 응용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연구팀이다. 이번 신규 과제 수주와 2021, 2022년도 동일 과제를 수주한 화학산업연구소의 G. Murali 연구교수와 Modigunta Jeevan Kumar Reddy 연구교수의 연구비를 포함해 총 90억 원 가량의 연구비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수소 생산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청정 수소 생산 기술 발전, 연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학교 브랜드평판 2023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충북대학교가 26위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 중 100위권 안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5곳만 포함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2023년 6월 12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1억6천592만4천495개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1위는 서울대학교, 2위는 고려대학교, 3위는 연세대학교, 4위는 성균관대학교, 5위는 한양대학교로 나타났다. 100위 안에 들어간 도내 대학은 충북대학교 26위, 청주대학교 62위, 한국교통대학교 79위, 서원대학교 84위, 세명대학교 86위이다. 충북대는 △참여지수 44만4천492 △미디어지수 47만9천541 △소통지수 26만7천300 △커뮤니티지수 82만5천950를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201만7천714였다. 청주대는 △참여지수 32만1천935 △미디어지수 29만6천189 △소통지수 17만6천905 △커뮤니티지수 34만9천956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14만4천985를 기록했다. 한국교통대는 △참여지수 20만3천434 △미디어지수 15만만9천557 △소통지수 7만7천578 △커뮤니티지수 43만9천438로 브랜드평판지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도내 대학 처음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주대는 올 연말까지 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유통, 마케팅 등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상시 멘토 체계를 구축해 교육생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유사 업종 간 그룹화 학습을 통해 실습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후 개인과 기업의 변화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생 우수사례를 발굴해 연 2회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청주대는 이날 특성화 대학 1기 개강식을 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 및 전문가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정부 사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118주년 및 2023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맞아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3~15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1일 선착순 118명에게 아침도시락을 1천 원에 판매한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없이 대학의 자체예산으로만 시범 운영 중으로, 354명에게 혜택이 간다. 하지만 내년에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재학생에게 혜택이 가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원종성 학생처장은 "농식품부가 1천 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천 원,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해야하는 실정"이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금 확대, 대학 지원금, 동문회 기부금 등의 제반이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공약에 담아 임기 내 달성을 목표로 잡은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포함한 의사 인력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2025년도 대학 입시 때부터 정원이 증원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1일 도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8일 10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사 인력 재배치와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 인력 재배치와 확충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2025년도 입시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증원 규모가 정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양측이 정원 증원으로 가닥을 잡으면 각 의과대학의 배정 인원은 대학 모집요강을 발표하는 내년 5월 전까지 정해질 것을 보인다. 충북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도는 현재 89명인 정원을 오는 2026년 6월까지 184명으로 증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충북 인구 1천명 당 도내 의대 정원수는 0.06명으로 의대가 있는 15개 시·도 중 하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1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충북대 LINC 3.0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57억5천만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 LINC 3.0 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역량을 강화해 대학의 인재양성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산업 지원 및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을 강화하여 대학-산업계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대 LINC 3.0 사업단은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산학연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공유·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공생형 산학연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SUCCESS 3.0 중심의 기술혁신선도 산학연 협력생태계 플랫폼 구축 △대학 창업 교육을 통한 글로컬 창업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견인 △지·산·학 연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 성과 창출 △기술지원 종합체계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술이전·산학공동연구 사상 최고 실적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인 김용수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후보자 임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김 후보자에게 임용 결격사유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에 신원조사를 요청했다. 국공립대 총장 후보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국정원 신원조사를 통과해야 임명할 수 있다. 이 절차는 20일 정도 걸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신원조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김 후보자를 충북도립대 8대 총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충북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서울산업진흥원 상임이사인 김 후보자를 도립대 신임 총장 1순위 후보로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김 지사의 천거로 지난해 11월 도립대 총장 공모에 응모했으나 충북도립대 총장추천위원회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그는 재공모를 통해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되면서 '코드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반쪽자리 총장'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김 후보자는 오는 2026년 2월이면 65세 정년을 채운다. 도립대 총장 임기가 4년이지만 2년 8개월 밖에 일하지 못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야권은 논평을 내 "김영환 충북지사의 우격다짐 '낙하산 인사 논란'이 매우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