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2019년 토지분 재산세 20억 원(3만5천609건)과 주택2기분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1억5천만 원(707건)을 부과하고 지난 개별 우편발송 고지했다. 토지분 재산세의 과세대상은 주택의 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로서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는 재산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에게 7월과 9월 2분의1씩 나눠서 부과하게 된다. 재산세 납기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혹은 CD·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그 외에 농협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지로납부, 폰뱅킹,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며, 금융기관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 가입해 전국의 지방세를 실시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위택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로그인 없이 고지서상의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여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의 납기 경과 후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기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도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의 전반적 주거 여건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현 정부가 집값 상승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각종 규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크게 감소,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세종의 도로 포장률은 전국 최고, 음주운전 교통사고율은 3위였다.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제공하는 지역 단위 통계 서비스인 'e-지방지표'에 실린 주요 내용을 총 12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7)주거와 교통 ◇주택 보급률 2년 사이 11.6%나 하락 정부가 발표한 가장 최근 통계(2017년)로 보면 세종시의 주택보급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114.7%) 다음으로 높은 111.5%에 달한다. 전국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0년 이미 100.5%를 기록한 뒤 매년 조금씩 상승, 2017년에는 103.3%에 달했다. 결국 늘어나는 가구 수보다 새로 짓는 주택 수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세종은 정부가 주택보급률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15년에는 123.1%로, 당시 2위던 경북(112.5%)보다도 10.6%p나 높았다. 하지만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6~18일 96억 원 규모, 7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地積公簿) 등록 사항과 토지의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지적불합지)'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충북의 경우 전체 필지의 1/4 이상이 지적불부합지로 확인됐다. 지적불부합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 일본이 한국에서 토지수탈과 세금징수를 위해 시행한 토지조사 사업에서 비롯된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적불부합지는 전체 지적공부상 3천753만183 필지 중 14.8%인 553만5천971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으로는 615만3천966㎢, 여의도 면적(제방 안쪽과 둔지 합의 면적 4.5㎢)의 136만7천548배에 달한다. 충북은 221만9천629필지 가운데 25.1%인 55만6천847필지가 지적불부합로 확인됐다. 전체 면적 743만3천175㎢에서는 7.61%인 56만5천993㎢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과거 2005년 한 조사에 따르면 토지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이 매년 3천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데,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앞으로 60년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주택시장이 9월에 '겨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해 온 문재인 정부가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 주택사업연구원이 3일 발표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9월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6.5p(포인트) 떨어진 61.7을 기록,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지난 7월의 경우 전망치 78.2에 실적치가 73.2였고,8월에는 실적치(67.0)가 전망치(68.2)보다 1.2포인트 낮았다. 따라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9월 실적치는 '하강국면 3단계'인 50선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세종은 대전·광주·대구 등 일부 광역시와 함께 올 들어 8월까지 HBSI 전망치는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9월 전망치는 대전(95.8)·광주(77.7) 다음으로 높은 75.0인데도 불구,8월 전망치(92.3)나 실적치(86.9)보다도 훨씬 낮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주택사업경기,'잘 나가던' 세종도 위축되나 9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향제 예고가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만 벌려놓는 결과를 낳았다. 정부가 지난 8월 12일 분양가 상향제 시행 예고를 발표하기 직전 한달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하고, 충북을 비롯한 지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충북은 8월 중 0.55% 하락했고, 올해 들어 8개월 간 누적 하락폭은 전국서 가장 컸다. 2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8월(7월 16일~8월 12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14%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들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8월 들어 가장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1월 0.29% △2월 0.25% △3월 0.31% △4월 0.41% △5월 0.32% △6월 0.27% △7월 0.22% △8월 0.14%다. 8월 하락폭이 감소한 이유는 '서울 상승폭 확대'를 발판 삼은 '수도권 확대전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0.07%로 7개월만에 상승전환했고, 8월은 0.14%로 확대됐다. 서울의 월별 매매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다. 하지만 신도시의 경우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 지구(역)로 지정, 전국에서 주택 시장 규제가 가장 강하다. 이에 따라 주택사업자들이 신도시에서 '일반분양' 아파트 건설을 기피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크게 늘면서, 내년 이후에는 공급 감소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올해 공급 4천538가구로 사실상 마감 세종시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의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가 주택 공급계획을 자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지난 1월 25일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신도시 관련 주택·건축 업무를 넘겨받은 뒤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세종시내에서 공급될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 포함)은 총 2만6천113가구로, 연평균 8천704가구다. 첫 해인 올해는 8월까지 모두 8개 블록에서 4천538가구가 공급(모두 분양 아파트)되면서, 사실상 연간 공급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림건설이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할 예정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열리는 서비스는 충북도 토지정보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법무사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군청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토지 합병, 지목변경 등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부동산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본인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땅 찾기서비스'도 진행하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찾으면 된다. 행사에 참여한 세무사와 법무사를 통해 무료로 토지의 매매 상속 등 소유권 관련 상담, 등기 세금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현재 계약 체결일부터 '60일'로 돼 있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내년 2월 21일부터는 '30일'로 단축된다. 앞으로는 계약이 깨졌을 때에도 30일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계약 신고를 가짜로 하면 최고 3천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도 있다. 2일 충남도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의 시행 날짜가 정해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우선 개정된 신고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약이 해제·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겨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다. 신고 기한이 단축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 관련 통계의 정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019년 7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2천531필지 상반기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군청 민원과나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인터넷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감정평가업자에게 해당 필지의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옥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부군수)의 심의를 거쳐 10월 18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 결정·공시된다. 문의사항은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3, 3155)으로 하면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대상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2일부터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7월 1일 기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열람 대상 토지는 9천29필지(상당구 2천572필지, 서원구 744필지, 흥덕구 3천967필지, 청원구 1천746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곳이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는 해당 기간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와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구청 방문제출하거나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공시지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전국적인 건설업 경기 하락세 속 충북의 위기가 두드러진다. 건설업 기업체 수는 증가하는 반면 국내 건설공사액(기성액)과 건설계약액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그만큼 각 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얘기다. 29일 통계청은 '2018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공사실적 부문)'를 내 놨다. 이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 전국의 공사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7만5천421개로 전년도 7만2천376개 보다 4.2%(3천45개) 늘었다. 국내 건설업체 수는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공사액(기성액)은 293조 원으로 전년 291조 원에 비해 0.5%(2조 원) 늘었다. 국내는 259조 원으로 전년보다 0.1%(2천억 원) 감소했고, 해외는 34조 원으로 4.8%(2조 원) 증가했다. 건설계약액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감소했다. 총 계약액은 255조 원으로 전년 267조 원 보다 4.5%(12조 원) 줄었다. 국내는 230조 원으로 4.4%(11조 원), 해외는 4.7%(1조 원) 각각 감소했다. 충북만 놓고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건설업체 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018년 기준 도내 건설업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