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글의 가장 위대한 점은 '사람을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한글은 배우기 쉽고, 우리말을 들리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쉽다. 만백성 모두가 문자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누구나 자신의 뜻을 쉽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 것,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뜻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정신과 통한다." 국민과의 소통의 통로로 사회관계망(SNS)을 적극 활용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571돌 한글날 메시지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서 "SNS 시대에서 한글의 위대함이 더욱 빛난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소중한 우리의 한글"이라며 "한글의 과학성은 오늘날 컴퓨터와 휴대폰의 문자입력체계의 우수성으로 또다시 증명되고 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뉴욕 순방 당시 유엔본부에 전시된 활자본 월인천강지곡을 관람하는 사진 3장도 SNS에 첨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글 창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금속활자 인쇄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 우리의 문화를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난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한글날을 맞아 "훈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과 관련해 한국과 유엔간 긴밀한 협력을 공고화한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참석한 미국 뉴욕 UN총회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청와대는 성과의 내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을 활용,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유도 등을 꼽았다. 특히 순방을 통해 '촛불혁명, 사람 중심, 평화, 평창올림픽'이라는 4대 키워드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외교 다변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의 다자 정상급 행사인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외교 다변화를 통한 우리 외교 영향력 확대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첫해 120여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최대의 다자행사에 참석함으로써 다자외교 본격 개시 및 주요국 정상과의 네트워크 확대했고, 영국, 이탈리아, 체코, 세네갈 등과 정상회담 및 캐나다와 환담 등을 통해 주변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외교 축을 다변화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제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국가 이미
[충북일보=서울]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차 3박5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지난 6월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이후 두 번째고, 해외순방은 모두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번 뉴욕 순방기간 동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뉴욕 동포간담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오찬, 3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67.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북핵 6차 핵실험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로 안보위기가 심화된 영향이 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1~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6만8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이중 2천542명(4.2%)이 답한 문 대통령의 주간 국정수행 지지율은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내려간 67.1%로 3주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2%p 오른 26.8%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부적격 채택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13일 일간집계에서 66.2%까지 떨어졌다. 문 대통령이 CNN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핵무기 개발·전술핵 도입 반대, 국방력 증강' 보도가 있었던 지난 14일에는 66.9%로 소폭 올랐지만 지난 15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날 오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p 떨어진 67.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수록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한 압박을 가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25분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여 한·미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양 정상은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안보리 결의 채택 등 단합되고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데 대해 엄중히 규탄했다. 아울러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도발을 계속 할수록 더욱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되어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정상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엔안보리 결의 2천375호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들을 더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청와대는 17일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간 뉴욕에서 머물며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총회는 한반도 긴장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와 후속 조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18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뉴욕 뉴저지에서 지역동포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에서 만난 유엔 사무총장과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이튿날인 19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3개 국가 정상 및 양자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저녁에는 미국의 국제전문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다. 20일에는 뉴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을 수상한다. 청와대는 14일 문 대통령이 오는 18~22일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시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2017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 세계시민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아틀랜틱 카운슬이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문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며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수상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테오 렌지 이탈리아 총리, 음악가 윈튼 마살리스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해양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3년 전 세월호 참사 때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에서 뼈를 깎는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항 해경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회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활한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국민의 명령을 주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53년 겨우 여섯척의 소형 경비정과 658명의 대원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5천톤급 대형 함정을 포함한 314척의 함정과 1만2천여 명의 인력이 우리 바다를 지키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관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바다를 지키다 순직하신 고 오진석 경감, 박경조 경위, 이청호 경사를 비롯한 해양경찰관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9.7%가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가고 있다. 세계 6위 수출대국 대한민국의 바닷길 안전을 해경이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 우리 어민의 민생을 위협하고, 소중한 어업자원을 고갈시키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도 철저히 차단하고 엄중하게 단속해야 한다"며 "여러분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후임 인선이 장기화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소장 후임자)특별한 결정을 하지 않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지금의 헌재 구조(8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헌재는 당분간 1년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김이수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청와대가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야당을 향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9월 정기국회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로 파행될 우려를 낳고 있다. 윤영찬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상상도 못했다. 국회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며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11일)오늘은 전임 헌법재판소장 퇴임 후 223일,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111일째 되는 날"이라며 "석 달 넘게 기다려온 국민은 오늘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른 안건과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연계하려는 정략적 시도는 계속됐지만, 그럼에도 야당이 부결까지 시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게는 부결에 이를 만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해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반 전 총장을 접견해 다음주 미국 뉴욕 순방과 대북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의 청와대 접견은 지난 6월2일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를 겸한 자리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접견은 문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중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에게 여러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접견은 문 대통령의 취임 첫 해 유엔 총회 참석을 앞두고 유엔 경험이 풍부한 반 전 총장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외교적 성과 제고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엔 사무총장 재직 경험이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70%대 국정수행 지지율이 처음으로 깨졌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문 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4~6일 성인(19세 이상) 1천528명(4만1천67명 통화 시도해 3.7%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을 대상으로 한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1%p 하락한 69.0%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18주만에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진 것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같은 기간 2.3%p 오른 24.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8%p 늘어난 6.9%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보수층과 중도층, 수도권, 부산·경남·울산, 충청권에서 두드러졌고,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이탈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5당 모두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대비 0.6%p 떨어진 50.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0.9%p 떨어진 15.5%, 바른정당은 0.2%p 하락한 6.3%, 국민의당은 0.4%p 내린 6.0%,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